블랙라운지(익명)
6,7월 간 4군데에 크고 작은 매장에 면접을 봤습니다.
결과적으론 한 군데도 채용이 되지 않았는데..면접 후 불합격 연락은 한 곳에서만 해주던군요.
매장 운영하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 불합격 연락해주는게 어려운 일인가 궁금합니다.
불합격이어도 연락을 주시는 카페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게 많지가 않다라는거죠....
면접 후 불합격 연락...합격 연락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큰 업체일수록 불합격 연락 더 줘요 면접 보러 간다고 면접비 주는 것도 아닌데 합격 여부를 빠르게 알려줌으로서 서로의 시간을 아껴줄 필요는 있다고 봐요 형식적인 메일이나 문자라도 복사 붙여넣기 하면 그만인건데... 떨어지면 결국 다시 소비자 되는건데 서류 까진 안알려주더라도 면접 합격 여부 알려주는 예의 정도는 있는 매장에 더 애정이 갑니다
삼성 같이 지원자가 많은 대기업도 불합격 연락이 오는 마당에 연락의 쉽고 어려움의 문제는 아닌것으로 보이구요. 비단 카페뿐만이 아니라 다른 중소기업에서도 마찬가지로 보이는 현상인지라 한국의 기업 문화(또는 개인 사업주들의 태도 문제)라고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전 면접시에 합격이든 불합격이든 다 연락드릴려고 노력합니다. 기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몇일 까지 합격여부를 알려드리고 연락이 없으면 불합격입니다."라고 합니다. 한분한분 다 연락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니 고민을 하게 되네요. 반대의 경우 합격자 연락을 했는데 다른 곳에 취업했다고 연락하는 분도 많아요. 내가 여러군데 면접보고 그중 한군데 합격했는데 다른 곳에 취업했으니 저를 뽑지 마세요라고 연락주지는 않잖아요. 뭐 비슷한 느낌 아닐까요. ㅎㅎ 그래도 회사 입장에서 연락을 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저도 이런 경험이 많아서 사장이 되면 꼭 해드려야지 생각합니다
꼭 그래서 면접때 물어봅니다.
불합격이어도 연락주시나요?
연락준다는곳은 기다리면되고 따로 연락없으면 불합격이라는곳은 그렇게 알면되구요
연락들 드려본 입장으로 인사담당이 지원자를 대하는 태도가 연락에서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불합격여부 특정요일까지 안오시면 아닌걸로 생각하겠다라거나문자해달라 하지않으면 안해줘요 ㅎ 안해주는게 불문율같이 팽배하게 퍼져있습니다. 이업계원래 이래보다 이렇게만든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보이죠 불합격여부 잘주시는곳은 또 잘줘요
해주시는곳은 가게이미지나 본인평판 혹은, 불합격자도 고객으로 만들려는 취지가 있기때문입니다. 저는 불합격했지만 아쉬웠던 분들은 불상사에 대비해서 따로 보관하여도 되는지 묻기도 합니다 "○○○님 이번에는 오너(회사)에서 뽑진않았지만 제가 보기엔 출중하셔요 혹시 괜찮으시면 보관하였다가 다음번에 서로소 상황이 맞다면 제가 연락드려도 될까요? 다음번엔 슈퍼패스진행하겠습니다" 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