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로스팅시 그래프상에서 ROR이 온도 상승률이라고는 알고있습니다.
로스터의 선택에 따라 온도 상승률 기준이 초 단위 또는 분 단위로 바뀔수있는것도 알고있는데
스캇라오의 책을 보아도 이해가 잘 가지않고 인터넷에 로스팅ROR을 검색해도
스캇라오의 내용과 크게 다른게없어서 여전히 머리에 잘 들어오지않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로스팅을 하고있을때 실시간으로 변하는 ROR을 보고 조절을 하던가 해야할텐데
실시간으로 나타나는 ROR이나 로스팅을 마친 프로파일에 나타난 ROR이나
보고도 해석을 못하고있어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여러분에게 설명을 부탁드리고싶네요
혹시 저의 이런 고민이 해결될까해서 여기다 적어봅니다 ㅠㅠ
실시간 ROR해석이랑 로스팅을마친 프로파일에 나타난 ROR 이 두가지를 해석하는게 어렵습니다..
내용중 그래프 수치면 ROR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혹시 로스팅 진행중 ROR이 일정하게 떨어지다가 비교적 급격하게 훅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은 열이 순간적으로 덜 받은거라고 해석하면되나요??
로스팅을 안한지 오래되서 저도 헷갈려서. 제생각을 쓰면 누군가 또 답변을 해줄것 같아 배워가려고 지나가다가 글남겨봅니다.ㅎㅎ
기억나는대로면 그냥 온도상승률 이란 말로 기억하시면 훨씬 쉬울것 같은데요.
얼마나 빨리 온도가 상승하고있느냐 로 이해하시면 좀더 쉬우실것 같습니다.
화력조절이나 댐퍼조절등 다른 조작없이 ROR이 떨어진다. 그러니까 아무조작도 없는데 온도상승률이 1분에 10도씩올라가다가 갑자기 1분에 5도씩올라간다면 생두가 열을 더 먹고있다고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느 시점에 떨어지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아직 열이 들어가야할 시점이라면 화력을 올려줘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화력을 낮춰서 ROR이 하락했고, 결과물이 좋지않다면 다음에는 화력 조절시 전보다 덜 낮춰서 비교해보면 좋을것 같네요~
ROR의 의미를 알고 계신다는 전제하에서 ROR그래프의 기울기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기울기가 크다는 의미는 시간당 열전달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고 그에 따른 온도 상승폭이 큽니다.
ROR 수치의 정답은 없습니다. 로스터기의 특성에 따라 ROR 기준을 잡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사용하는 로스터기가 9분대, 온도 190도에서 1차 팝이 목표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터닝포인트를 100도로 가정할 때 , 1차 팝온도 190도에 이르기까지 분당 약 10도씩의 온도 상승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 ROR 그래프의 기울기가 일정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으며, 안정적인 로스팅 제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ROR 기울기가 많이 흔들린다면 온도 상승폭이 일정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울기가 크다는 것은 상승/하락의 문제가 아닌 짧은 시간에 온도변화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1분에 5도 오르는 것과 1분에 10도 오르는 것 중에 후자가 기울기가 큽니다. 패스트 로스팅은 처음부터 강한 화력으로 ROR를 크게 가져가면 되구요, 슬로우 로스팅이 목적이라면 반대로 하셔야 겠지요.
로스팅은 절대 정답이 없습니다. 본인의 취향의 문제이고 로스터기의 기계적 특성도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쵸 열받는 열받는 양이 줄어든거죠 처음엔 많은 열을 받다가 후반가면 그래프 점덤 떨어지는데 그말인즉슨 열을 받는 양이 점점 줄어들어 그래프도 떨어지는겁니다
그쵸 초반중반에는 열 흡수가 빠르게,많이 되다가 후반에는 점차 느리게 쌓이게되죠 tmi로 덧붙여서 그렇게 생두 조직안에 더 이상 열을 담을 공간이 없어 그게 크랙으로 이어지는거구욜
로스팅할때는
1도에 몇초씩 찍어야 커피가 맛있는지 알면 좋을듯해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글읽으면서 천천히 읽어보아도 계산이 바로바로 쉽지가않네요..
말씀해주신 저런 계산들을 실시간으로 해야하는건지.. 수학공부를 해야겠네요..ㅠㅠ
메모장에다가 다른 온도로 써보면서 해보고있는데
7분 30초는 약 450초이니, 45초 동안 10도씩 올리면 산술적으로 8분 30초에 190도에 도달하게됩니다.
말씀해주신 이부분이 이해가 잘가지않아서 막히네요...
1분 = 30초 + 30 초
7분 = 30초가 14개 이 개념으로 접근해서
7분 30초 = 30초가 15개 = 450초
ror값 평균(x) x 15 = 100도
라는 값을 내기위하여 x값을 구하시면 되요
결국 30초 단위로 끊었을때는
100도 /15 = 6.666666(이하 6.7)
30초당 6.7 도가 상승해야 내가 초이스한 ror값으로 8분 30초에 190도에 도달할수있고
그렇담 위에서 말씀하신 45초동안 10도를 올린다 함은
30초당 6.7 그럼 15초당 상승 온도 6.7/2 =3.35
45초동안 6.7+3.35 =10.5도가 상승해야겠네요
반올림 해서 그렇지 정확히는 6.66666667 + 3.33333334 = 10 입니다 ㅎ
45초라고 끊어서 그렇지 보통 로스팅중 30초 또는 1분으로 끊어서 30초로 계산하시면 될듯합니다.
늦었지만 남겨봅니다 ㅎㅎ
풍압계 설치하시고 델타값 두개 다 보면서 하루종일 볶으면 감이 오실겁니다.
1kg짜리 프로밧으로 1톤정도 볶으니까 느낌이 왔습니다 저는 ...
그래프 수치가 높으면 순간순간 받는 열이 높은거구
낮으면 순간순간 콩에 받는 열이 적은거구용
저는 ror 보면서 대충 아 이 정도 속도면 몇 분쯤
팝이 오겠구나 정도의 척도로 생각합니다
많이 어려우신가봐용.. 그 기분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