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이라는 개같은 법 때문에 직원 쓰고 싶어도 못 쓰는게 현실입니다

커피 퀄리티도 물론, 너무 중요하지만 알바를 쓰던 정직원을 쓰던 결국 성실하고 배우려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알바던 정직원이던 상관없이)과 하나라도 제대로 가르쳐주고 인도해주는 사장이 만나면 퀄리티는 알아서 좋아질거라고 자부합니다

요즘은 오토템퍼 or 디스트리뷰터 써서 누가 내리든 맛 차이는 거의 없던데요...

밀크스티밍 테크닉정도의 차이?

소득 주도는 어쩔수 없는 겁니다. 생각을 할수 있다면 결국 더 저렴해지고 편해지는 브루잉 자동 추출기구 로봇 추출 이런걸 감안 해야죠   무슨 노예 마인드도 아니고 ㅋㅋ 지가 사장이면 인정함 ㅋㅋㅋ

사장이야 당연히 알바로 돌리고 싶죠  직원으로 하면 돈이 더 드니깐요 사장은 지출을 줄여서 이익의 극대화  

사장 입장에선 당연히 이익의 극대화구요

직원 입장에선 알바 계속 뽑으면 교육 시켜야 하니 귀찮으니

직원으로 뽑아서 일을 최대한 편하게 하는게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장 나쁘다 직원 나쁘다 이분법적인 논리도 어렵죠 

각자의 입장이 다르니 어쩔수 없는 겁니다.   

알바와 직원간 태도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많은 곳에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만

오직 직원으로만 구성된 곳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나이 어린 대학생을 알바로 뽑으면 정말 답이 없죠.

시험이라 못나오는 경우 흔하고

이래저래 술병났다고 출근 5분 전에 통보하고 쉬는 알바들도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 매장의 문화를 알바분에게 강조하며 바리스타로서 직업의식을 갖고 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대단히 큰 욕심입니다.

더불어

간혹 직원과 알바 구분 안하고 

알바도 잘할 수 있다고 우기시는 분들 있는데

그것은 극히 소수이며 알바분들은 말 그대로

돈벌이를 위해 우리 매장의 일원이 된 것이죠.

이것은 직업으로 바리스타를 선택한 직원과의

태도에서 차이가 분명합니다. 따질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사장님들은 그 알바를 더 많이 두려고 하는 심보는 온전히 이익을 위해서이지  어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우선 일매출이 그렇게 나온다니 부럽습니다. 사장님이 운영을 잘하시는듯요. 알바를 쓰는 이유는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어요. 첫째는 인건비 입니다. 정직원은 급여외에 4대보험과 퇴직금이 추가로 듭니다. 급여의 20프로는 추가로 사장님이 부담하고 있는 것이구요. 그러니까 월급여 200만원 정직원 한명이면 40만원이상을 사장님이 매달 추가로 부담하시는 겁니다. 둘째는 스케줄입니다. 어느 가게든 피크 시간대가 있고 평일과 주말 매출이 다릅니다. 정직원은 한번 출근하면 8-9시간은 근무하게 되는데 한가한 시간에 집에갔다 바쁜때 다시나와 근무 하라고 할수가 없잖아요. 정직원은 제일 미니멈으로 맞추고 그 외 바쁜시간엔 추가로 한정적으로 파트타임 알바를 고용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또.. 5인이상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적용이 엄격합니다.

그럼 서비스 품질 저하요? 어차피 머신은 정직원이 잡고 알바분들은 보조적인 역할을 하면되니 서비스 저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구요. 

모든 직원의 실력이 뛰어나다고해서 커피 품질이 좋아지는건 아닙니다. 그 직원들중 한명만 책임지고 추출셋팅 잡아주는 역할을 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다 서비스입니다. 방긋방긋 웃고 손님 응대해주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저희 매장과 같은 상황같아서 웃프네요;;; 현재 직원수를 점차 늘려나가는 방법을 진행중이긴한데 저희도 도전을 해보는 입장이라 뭐라 할순 없네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