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이지스터 1.8 사용하구 있어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선블랜딩 해서 7분쯤 1팝 오구, 8분반쯤 1팝 끝나구 226도 배출 하고있어요. 로스팅 시간은 9분반정도 구요. 디개싱 5일정도 하구 사용해요.
18.5그람 분쇄해서 37그람 추출 하고 있꾸요. 아이스아메로 셋팅 잡는데, 한번씩 풋내? 가 나요.. 스트로우?한 느낌이랄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
선블랜딩은 원래 후블랜딩 했었는데, 한번씩 컵마다 캐릭터가 너무 다르다고 느껴질때가 있어서 ..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로스팅 경험이 적어서 놓치는 부분이 많았던것같아요. 생두는 항상 같은 생두일거라 생각했던 부분부터 틀려먹었었네요.. 좋은 조언 감사드려요. 참고해서 여러가지로 더 시도해보고 궁금한점 생기면 다시 질문 드려도 될까요? ㅠ..ㅠ
프로파일있으시면 공유될까요?
1200g 185도 투입 했구요, 터닝포인트 98도 였어요.
최대열량 1.4kpa로 시작해서 1팝 전까지 ror그래프 유지하려구 온도 0.1씩 4번 떨어뜨렸어요. 1팝시작때 열량 0.2 줄이구 1팝종료에 0.2 더 줄이고 226도 배출 했어요.
배출 1010g 나왔어요!
댐퍼는 최대로 열어놓고 안건드렸어요.
우선 싱글들 이름부터 명확히 알려 주십시요.
어떤 향미로 블랜딩을 하셨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콜롬비아는 카스티요 품종으로 추정하고 과테말라는 카투라 버번 에티오피아는 토착종 으로 추정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콜롬비아는 묵직하고 다크함 과테말라는 좋은 밸런스 에티오피아는 산미를 추가 하기위해 블렌딩을 하셨을거라 추정해봅니다. 베이스를 과테말라로 잡으셨으면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저 세국가의 콩들은 조밀도와 품종이 극단적으로 다른 콩들이라 어떤 품종은 저분자 산이 많이 남아 풋네 혹은 쏘는 듯한 신맛이 날수있습니다. 선블렌딩 로스팅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한번씩 캐릭터가 다르게 나온다고 하신말씀
이건 일상다반사 일어나는 일입니다. 공산품이 아닌 농산물이기 때문이죠.
싱글오리진이라고 해서 한품종만 들어가 있는게 아니죠(한품종만 있는 싱글도 있음)
쉽게 말해 님이 18.5그람을 쓸때마다 그 18.5그람의 품종비율이 똑같을 수 없고 콩의 숙성도 가 같을 수 없습니다.
다시말해 한 사과나무에서 나온 사과도 어떤 녀석은 덜익고 어떤녀석은 과하게 익고 어떤녀석은 속이 비고 등등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올해 콩들이 전반적으로 조밀도가 약합니다.
작년에 쓰던 불보다 약한불을 쓰십시요.
에티오피아는 올해 산이 많지 않습니다 즉 화사한 산미는 기대 하시면
실망하실겁니다.
전반적으로 유추해 보면 님의 블렌딩 로스팅 포인트는 2팝초반이 나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