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분을 찾는데 ㅎㅎ 그런 분 찾기가 참 어렵네요

일반직원으로 들어와서 연차가 쌓일수록 능력도 보여줘야하고 계속해서 다음 스텝들을 보여줘야해요. 그래야 말씀하신정년이든 평생이든 함께하죠? 같은 급여인데 더 능력이 뛰어난사람이 나오면 당연히 함께 할 수 없을거예요....

평생 직원하면서 월급 200~250 정도 받으면서

일하다가 노인이될때 관둘수있는 그런 안전한

카페라는 직장을 얻고싶어요

이 마인드부터 조금은 수정하시는게 앞으로의 방향잡는데도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음.. 생각을 좀 틀어서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나이를 30언저리를 바라 보는 사람인데 진급이 싫고 통솔하는게 싫고
그런 사람을 어느 누가 채용을 하는걸 좋아 할까요.. 진급을 바라지 않으면서 월급이 낮은건 꺼려한다 라는건 좀 모순된 상황이지 않나 싶어요.. 설령 글쓴이 님이 200~250정도의 임금을 만족하신다 하더라도 어린 친구들 안에서 리더쉽 없고 되는대로 지시하는 일만 하는 나이 찬 직원을 선호 할 오너 들은 없겠죠..

본인이 원하는 환경의 매장들이라면 로드샵 보다는 1~2인 정도의 소규모 사내카페가 어울릴 수는 있겠네요.

근데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허나 이건 근본적으로 바리스타로서 국한된 진로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

노동부 같은 관련 기관이나 심리상담센터 등을 한번 방문해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지시하는 것, 나아가서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인지 아님

더 포괄적으로 책임이 주어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성향을 바꾸는 것은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글쓰신 분 내용에 전혀 잘못된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이란게 다 성향이 다른데... 리더십은 길러지기도 하지만 타고난 리더도 있고 타고난 스텝형 사람도 있어요. 글쓰신 분은 그냥 스텝형 분이신 것 같아요. 잘못된 것 전혀없고 스벅 같은데는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어요. 그냥 개인 카페 규모좀 있는데도 스텝으로서 괜찮을 듯 합니다. 요즘은 사람 구하기가 넘 힘들어서 잘 찾아보시면 본인이 원하는 형태의 카페를 찾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내 모습이 아닌 형태로 사는것... 이건 불행한 거에요. 리더의 모습이 없으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스텝으로서 긍정적이고 밝게 서비스업 종사자로서의 마인드를 잘 가지시고 바리스타 업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