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저희 카페가 이제 막 로스팅 기계를 설치하려고 하는데
로스팅에 대해 공부는 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선배님들에게 질문 드립니다.ㅜ
1)로스팅 하면서 색도계, 밀도계, 수분계 추가적으로 필요한 도구들이 있을까요?
2)색도계,밀도계,수분계 필요성에 대한 이유가 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도 공부하고 있는 단계고 어디서 질문할 곳도 마땅치 않아 글을 남깁니다.
부탁드립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색도계는 원두의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한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면 밝은 수치로 볶은 원두가 맛이 없고 텁텁했다면 다음 로스팅때 조금 더 어두운 수치로 볶아보고 그게 마음에 드신다면 그 수치의 근사치들로 볶아보고 가장 맛있는 맛을 찾으시면 됩니다.
수분밀도계는 로스팅의 할때 열을 주는 기준이 됩니다.
생두마다 자라는 환경이 달라서 각자 가지고 있는 수분량이나 밀도의 차이가 있고
생두를 보관하는 장소나 보관하는 기간에 따라서 수분이 날아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로스팅 할때 열을 많이 주는 로스팅을 할지 적당히 주는 로스팅을 할 지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줍니다.
결국에 두 도구는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수치화하고 기록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 입니다.
납품위주의 프로덕션로스팅을 위주로하신다면 말씀하신 위의 계측장비는 필수라고 보시면됩니다. 커피의맛의 재현성에 무엇보다도 무게중심이 실리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소규모로스터리거나 공장형태로 운영되는것이아니라면 고가의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들여야되는 필수장비는아닙니다. 있으면 좋지만 없어서 운영을 못할거는아니라는소리입니다.
현재의 재정상태 운영상태 앞으로의 비전을 보시고 현명하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수분밀도계, 색도계는 일정한
로스팅을 하기 위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