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0072호 20.07.15. 23:50
댓글 10 조회 수 496

핫한 월급글을 보면서 느낀점

한 가장의 메아리였다고 느낍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바리스타인데 무얼 말하고 싶은거지?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싱숭생숭하셔서? 그런글을 쓰신것 같습니다...제개인적으론 의문이 생기는것이 가장이시라면서 바리스타에만 머물러 계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거기에서 벗어나실때가 아닐까요? 예로부터 경력보단 센스와 특별한 능력치로 평가받고 돈받는 직업군인데요 본인소양(브루잉, 로스팅,  F&B빌드업, 제과제빵, 사무3종 디자인3종 등등)다른부분들을 키우셔서 저처럼 F&B빌드업하거나 자문을 해주거나 제지인처럼 국내외 라떼아트대회나 로스팅대회 연혁을쌓아서 2년제지만 강사부터해서 교수가 되고 동시에 콩장사도 병행한다던가 그렇게 본인을 진화시키면서 자신의 유니크를 강조해 명품화시키시는게 어떨까요?

나 바리스타인데 6년차야 근데 야근 연장해서 240쯤 받아 나 많이 받는거냐?  라고 쓰시진 않으셔도 대다수가 그렇게 봤을겁니다 쓰신 푸념이 글자인지라 정확히 쓰지않으시면 오해살수 있으니까요.

내 능력치만 좋다면요 고연봉 보장이 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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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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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86호

2020-07-16 00:39  #1296395

능력을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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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07-16 01:59  #1296450

동감합니다 세월의 경험치는 절대 무시못하겠지만 엄청나게 노력하고 공부한 2-3년차보다 내가 월등히 낫냐? 하면 그건 아닐수 있거든요 나이와 개인의 생활은 지극히 개인의 영역일뿐, 그게 월급을 나누는 기준은 안되는 직업이니까요 요즘 20대 초반, 10대 후반부터 직업고등학교 나와서 날고 기는 사람이 많은 시대인데... 내 능력이 뛰어난데 그거보다 못받는것 같다 싶으면 내 가게 차려야지요 애초에 6년이란 세월동안 월급이 크게 오르지 않았을텐데 미래에 대한 대비를 그 어느직업보다 더 많이 해야하는 직업군이라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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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호

2020-07-16 06:14  #1296520

이 바닥이 오래 있는다고 능력자가 아니라 

빡세게 1ㅡ2년 공부한 바리스타보다 못 한 

4-5년차 바리스타들도 수두룩합니다~

커피는 기호식품이라는 비겁한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커피에 투자한 노력은 거의 없죠. 

커핑조차 모르고 가공방식도 모르고

추출의 정의조차 모르고 그저 아침에 

분쇄도로 커피 셋팅 잡는걸로 난 바리스타야~  자위질하는 바리스타

생각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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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2호

2020-07-16 07:03  #1296537

아쉬운 점은 커피자체가 접근성이 뛰어나다 보니 사람들이 대부분 나중에 할거 없으면 카페나 차려야지 해서 실제로 컨설팅해보면 아무것도 모르거나 학원다녀서 배운 그 작은 지식으로 카페를 차린다는거. 그래서 우리나라에 커피박사들이 많은데 대부분 진짜 박사들은 없다는거 또 하나는 커피직종 연봉자체가 너무 낮게 평가 된다는거 저도 바리스타로 시작해 로스터로 갔다 대회도 입상하고 연봉도 꾸준히 올려서 이직도 하는데 연봉이 한계점이 있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유명하신 분들이 다들 창업하나 싶기도 하고 글쓴이분 글에는 공감이가나 커피시장이 아쉬운 점들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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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3호

2020-07-16 17:56  #1297035

너무 공감가고 제 스스로도 채찍질이 되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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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1호

2020-07-17 11:49  #1297525

제 글의 연장선상에 있는 글이군요.

반응이 재각각이어서 저도 글을 다시 고칠까 하다가 그냥 두었습니다.

저도 연차는 쌓여가고 안주하는 느낌이 좀 있습니다. 좀더 노력해야 겠다 싶네요. 

커피 회사에서 바리스타로 일도하고 경력 쌓고 컨설팅도 해드리고 오픈바이저로 일도 해보면서

이직을 해도 연봉은 크게 늘진 않고 좀 갑갑한 마음에 월급이야기를 꺼내니 결국 푸념이 되어버렸네요.

좀더 가열차게 개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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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72호 작성자

2020-07-17 12:36  #1297564

@익명0041호님

대가분들도 매일하루2시간씩 드립을 하신답니다 단련을 위해서랍니다. 세월이 경력이라 말하기 어렵다지만 헛투로 보내지만 않는다면 분명 좋은날 오실겁니다


저도 소량 로스팅 매일하고 그만큼 드립하곤 합니다 커핑이네 추출입네 뭐말들이 많지만 꾸준함에 오는 격상은 오로지 노력가만 알지 싶네요 이론서나 여러말들을 듣기보다


행위들을 오래해서 퇴고되면서 점차 완벽에 가까워질 테니 본인 버릇 감추지말고 나이고하를 떠나서 경청하고 경력을 멀리한채 정진하면 정말 나다니지 않아도 대기업과 일도해보고 사내에서 강연도 하게되고요


요새분들이 아무리 학교에서 그리고 실전에서 빡세게 2~3년 했데도...이론만 가득하지 체득된게 없어요 그저 1세대나~3세대보고 꼰대라며 깍기에 바쁘기만하지 제 지론이지만 '이일'에 인재들은 양성되야 하는게 아니라 성장되야 하는거라 봐요 때가되면 전직을 하는것처럼요 ((바리스타))만이 커피하는 사람이 아니니


저처럼 쇠고집이 있어서 시야가 좁다면 시선에 각도를 유지한채다각도로 숫자를 늘려보세요 개척되지 않아서 그렇지 그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분명 젖줄이 있습니다. 가지가 다르다고 해서 다른잎이나 다른꽃이 나진않죠 접목도 같은 목이어야 붙듯이 뿌리만 건실하다면야 만개하실수 있습니다


저도 마냥 노력중입니다. 때때로 이따금씩 멘붕이 오기도 하고요 그냥 동네카페에서 이것저것 알려드리기도하고 또 그사이에 배우기도 하고요...경력의 누적보다 경험의 누적을 놓치지 마십시오 저도 속습니다 저의 경력에 대외적으로 알아주는게 그것이기에 개인적으로는 경력을 검집이라 생각코, 경험을 검이라 인지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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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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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1호

2020-07-17 13:37  #1297637

그저 힘내요~ 잘 될거에요~ 버텨요~ 우리 이런 뜬구름 잡는 희망고문 보다 스스로를 객관화 시킬 줄 아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다져야 합니다.
버티기는 커녕 6년차인데도 나가서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 수두룩 할 겁니다. 아 물론 그들 나름대로의 노고를 무시하는 발언은 절대 아닙니다.
바리스타의 현시점을 논하며 푸념할 게 아니라, 스스로의 퀄리티를 높여가며 바리스타의 가치를 올려야지요.
안락한 자기만의 공간이 돼 버린 Bar에서 안주하지 마십시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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