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0249호 20.05.15. 12:22
댓글 10 조회 수 705


진입장벽이 정말로 낮아서 그런지 정말 생각을 많이 거치지않는지 이번에 또 느낍니다.

얼마전에 원두 색상관련해서도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부끄러우셔서서 지우셨는지 안보이고,

'급여는 이게 맞는지 어떠한지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여기 구인구직글에서 비교해서 아 이정도구나 ~ 하면되는거아닌가요 

주 몇일에 몇시간 근무에 아주 세세하게 적혀있고 네이버에서도 

세분화해서 측정 다해주는데.. 

또 여러 글 많더라구요.

진짜로 억울하거나 도저히 모르겠거나 그런건 상관없는데

그냥 한번 생각하면 나오는 답들은 무수히 많은데 그걸 궁금해하고 .. 

면접 관련해서부터해서 왜 구직이 안될까요 ? 라는 비스무리한 질문들은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걸까요 아는데 위로 좀 해주세요 일까요.

그래놓고서는 일반화 시켜서 아 요즘 커피업계는 취직이 안되네요 힘드네요.

그냥 요즘 유독 노답쓰가 많아진거같아서 한번 이 글을 읽고 깨닫는 분이 한 분이라도 계셨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날씨도 오락가락하는데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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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8호

2020-05-15 14:59  #1246735

냉정하게 말해 많은 분들께서 나약한 면모를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그동안 주변에서 일일이 다 떠먹여 드리는 온실속 화초처럼 자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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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04호

2020-05-15 15:40  #1246760

진입장벽이 낮은이유가 맞는거같네요 그분들에겐 커피만 갈아서 버튼만 누르면 나오는게 커피니까요...

자신의 카페 포터필터의 원두가 몇g 담기는지, 몇초,몇ml 추출해야 맛있는지 맛없는지는 관심도 없는분들도 많고

그라인더 초만 세팅해놓으면 g 이 항상 일정하게 담기는지 아시는분들도 많고

심지어 음료 파우더 몇번 넣으시는지 묻는 글도 봤어요

카페에서 쓰는 파우더가 회사마다 맛도 농도도 다다른데 이건 직접 먹어보면서 테스트해보는게 맞는건대

남이 두스푼 넣으라고 똑같이 두스푼넣는다고 같은맛이 나는것도아닌데 말이죠

진입장벽이 낮아 그만큼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가 많지 않고 처음부터 그런곳에서 배우신 분들은 그게 정답인줄 알고 하시는 분들도 많을거고요, 그분들을 뭐라 할건 아니지만 너무 안타까운게 현실이에요

그라인더 옆에 저울을 항상 두고 샷을 뽑을때마다 자신이 원하는 원두량이 담기고 있는지 부터 확인하고 추출을 해도 맛이 천차만별인데 그 기본적인것부터 안해버리는 카페가 너무 많은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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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52호

2020-05-15 18:27  #1246927

그러게요 진입장벽이 낮아서 그런지 페이도 최저시급에 거기다가 수습은90%로 깎아먹기도하면서 요구하는 지식은 많고 이런 열정페이 막노동판에 발들이려고하니까 확신이 안서서 그러는거니 작성자분이 너그러이 이해하시는게 나을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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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05-16 19:41  #1247704

@익명0252호님
요구하는 지식은 많고 열정페이 막노동판 동감합니다..... 열정과 지식이 갖춰줬다해도 월급이 그만큼 오르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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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52호

2020-05-15 18:43  #1246950

그리고 작성자 및 댓글쓰신 분들은 얼마나 좋은 퀄리티의 글을 올려서 이 커뮤니티의 질을 높이시고 활성화시키시는지 참 궁금하네요 요새 구인구직 외에는 글도 잘 안올라와서 들어올때마다 볼것도 없고 그랬는데 그런 꿈나무들의 유입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분들의 답변으로 이 커뮤니티가 더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본인만 잘난줄알고 누가 몰라서 질문하면 무시하고 까려고하는 그 버릇들부터 고치시는게 어떨까요? 그런 글 적을수도 있지 어디사는 꼰대시길래 정말 노답쓰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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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49호 작성자

2020-05-15 19:37  #1246977

@익명0252호님

질문의 요지는 정확히 파악하셨는지 ..
누가 몰라서 질문하면 언제 무시하고 까려고하는 버릇이 어디있습니까?

잘못됬다고는 안했습니다만 너무 일차적인 질문들이 많아서 안타까워서그랬는데
질문에 대해 파악도 정확히 못하시고 꼰대 노답이라고 하시는거보니 .. 뭐 .. ^^; 할많하않

만약 구직중이라면 아마 ..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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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6호

2020-05-15 22:53  #1247070

그만큼  새내기? 그런 분들이 이 사이트에 진입 한다는거죠 뭐든 고인물이 되어선 그 커뮤니티가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오래된 커피집 사장들과 늙은 바리스타들만 남아선  안되죠 오우 웻~ 전 뉴비 커피러버들을 환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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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60호

2020-05-16 09:28  #1247355

ㅋㅋㅋㅋㅋ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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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05-16 19:36  #1247697

다른 업계처럼 대학 전공을 하고 진입을 하는 것도 아니고요 막상 신입으로 들어가도 세세하게 이론과 원리를 설명해주며 일하기보단 그저 시간 맞춰 일함이 큰 것 같아요 바리스타 진입 장벽 낮다고 다들 뭐라하시는데, 다른 업계 비전공자가 신입으로 들어가도 최소한의 것들은 배워가며 일한다고 생각하는데 한국 카페는 일단 들어가도 사장들 마저 제대로 모른 채로 잘못된 지식을 가르치거나, 이상한 습관 만들게 하고, 다른 매장으로 이직해도 비슷한 상황... 개인이 노력해야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직장 내에서 좋은 선임이 참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한 카페에서 생각보다 다들 오래 안계시죠. 이론적인 부족함을 느끼고 학원 전전하고 엄청난 돈과 시간 투자해서 배운 입장으로서, 내가 이 한마디와 이 깨달음 얻기위해 이만큼 돈을 써야했구나 싶고, 막상 자기계발로서 투자한 것에 비해 내 미래에 이만큼의 경제적 가치가 창출되나? 생각하면 월급의 한계가... 항상 업계의 선임들이 먼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봐요 업계 욕하며 툴툴대고 내 가게 차리고서 4대보험도 안주는곳도 있고요 선임들이 라떼는 말이야 하며 열정없냐며 갈구고싶은 마음 이해합니다만, 그 신입의 월급과 미래를 내가 책임져주진 않잖아요 사장과 월급이 책임져주는거죠 결국 열정 없이 이 업계 버틸 사람 없고 다 떨어져 나간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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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99호

2020-05-16 23:23  #1247783

어이 꼰대들 맘에 안들면 글 보지마

여기에 뭘 올리던 자유인데

당신들이 뭔 참견이야

괜히 분란 일으키지말고

그 시간에 더 좋은 커피 만들셈

제발 착한 사람들 인생에서 마주치지말자

커피 머신 추천 부탁드립니다 8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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