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안녕하세요^^
요즘 커피머신과 그라인더의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추출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라인더의 변수만을 가지고 추출을 하곤 했는데요,
커피머신의 온도에 따른 추출도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보통 93도에 맞춰놓고 사용하고 있는데,
94도로 올리니 산미나 쓴맛이 조금 더 부각된 느낌이였습니다.
물의 온도가 높을수록 과다추출의 성향을 가질것 같은데 맞나요?
단적인 예로 90도일 때와 94도일 때 맛에 있어서 어떻게 표현될까요?
+ 보통 몇도로 설정하시나요?
블랙이글 3GR에 와이칸 다크 로스팅 사용하는데 평소 91-92로 설정 후 추출합니다 ㅎㅎ (오프셋 값x)
저는 커피 로스팅포인트에 따라 90-93도 사이로 조절해서 추출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핸드드립시 배전도에 따라 물 온도를 달리 하는거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만, 중요한건 맛은 봐가면서 조절해야겠죠
온도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원두안에 있는 성분들을 잘 뽑아낼수있을겁니다
낮으면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원두의 특성과 나타내고자 하시는 커피의 이미지를 고려해서 세팅을 잡으시면 조금 더 찾기 쉬우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깔되 결과적으로는 관능평가기 때문에 결국은 이리저리 맛보시면서 조절하셔야되겠죠 ..ㅋㅋ
머신온도는 121도로 설정해서 합니다...94도로 하기엔 너무 낮지 않나...갠적으로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