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예전 이야기 해봤자~ 뭔 의미 겠냐 싶지만
맛탱이간 생두도 100그람에 칠팔천원에 팔면서
졸라 우쭐 거리던 로스터가 점점 사라지는듯 물론 그건 이건 10년전에는 제법 있었음
4,5 년전만 하더라도 생두키로에 만오천원짜리 비싸다고 하면서 납품단가 보면.. 마진률이 어마어마..
자기들끼리 sns 에서는 로스터가 극한 직업이라고 하지말라고 그렇게 지들끼리 티티타카
요즘은 작은 로스터리들이 많이 생기면서 점점 생두 대비 원두 마진률이 낮아져서 점점 좋아지는 듯
더 싸져야죠 저는 생두 4만원대는 150g 15000원에 판매합니다
대부분 로스터들 생두 kg당 만원 갓넘기는거 같은데 부가세포함 27500원은 너무비싼듯,,
일단 원두 판매 가격이 생두x2 요것도 좀 그렇구요 ㅋㅋ
5,6 년전 나름 청년 로스터였는데 블로그에.. 일하면서 있는 일화 쓰셨는데.. 손님들이 좀더 담아 달라 그러는데 이게 200그람 만오천원인데 칼 같이 담아야 한다고 썼는데 .. 그때 대충 만원 초반짜리 쓰면서 그러는거 좀 그렇더라구요.. 생두 2배.. 넘죠 ㅋ 납품 가격 기준 ㅋㅋ 4만원대~ 생두면 해외 어지간한 것 보단 더 맛나겠네요
ㅋㅋㅋ그쵸 울나라도 생두 잘 가져오는거 같은데 특히 로스터-생두쪽으로 갈수록 정보가 투명하지 않아서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솔직히 원가비율이 높아요 ㅠㅠ 그래도 인식이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영세해서요;;
커피 원가가 얼마냐랑 비슷한 글인듯하네요
원두 가격 대비 생두 가격 입니다 이걸 단순히 커피 원가 얼마냐와는 다르죠
그만큼 좋은 생두를 잘 안쓴다 이런거죠
양질의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있다는건 소비자 입장에서도,이런 커피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인데, 그런 가격 경쟁이 너무 심해 영세한곳에서 지속가능하기 어려울정도로 다운 시키는건 좋지 못한거 같아요.. 뭐든지 지나친건 부족한것만 못한법이니까요. 어쨋든 이렇게 비싼 커피들이 싸게 먹을수있다는건 너무 좋습니다.
정말 5년 전만해도 원두 100g 사면 산토스도 7~8000원 이었는데, 요즘엔 인스타 광고에 3000원대도 자주 보이더라구요..,
국내 경쟁도 심해지고 잇고 해외로 눈돌리면 더 좋은 생두로 가격도 비슷한 곳도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