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안녕하세요 집에서 커핑을 하다가 궁금증이 생겨 글 남깁니다.
원두를 분쇄하고 뜨거운 물을 부어줬을때
원두의 대부분이 가라앉고 적은 양만 뜨는데 왜 그런걸까요?
(다른 커핑때와 차이가 났어요)
브레이킹하고 스미킹을 할때 걷어낼게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커핑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건지
(분쇄도나 양의 문제? > 보편적으로 하였습니다.)
아니면 원두의 특성이 작용한건지 궁금하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
** 글 추가+수정
제가 커핑 당시 부서뜨려보았던 원두가
하필 밀도가 낮은걸 골랐던건지
정말 쉽게 부서졌었는데, 의문이 풀리지 않아서
오늘(커핑 후 3일 뒤) 혹시나 하고 원두 몇 개를
부서뜨리니 단단해서 부서지지가 않았어요.
이걸 디게싱에 따른 변화라고 봐야할지
제가 처음에 하필 그런 원두를 집었던건지
싶네요 ^^;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높겠죠?
그렇다면 약배전원두라서 무거워 가라앉았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샘플은 아니구요. 필터로 내려 먹으려고 구매한 판매용 원두입니다. 로스팅이 밝은 편이었는데 말씀해주신것 처럼 무거워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로스팅한지는 일주일도 안된 커피였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약배전이거나 언더로스팅 됬을 확률도 있습니다.
수분이 덜 빠져서 가라앉는걸 말하시는거같아요 ㅋㅋ 원두를 손으로 한번 으깨보세여 잘 안으깨지고 단단하면 덜 볶아서 그런걸거에용
오잉 잘 부셔지면 덜볶인 문제는 아니지않나요? 저두 와드밖구 고수님들 답변 기다려봐야지..
오! 저도 궁금했던 부분인데~ 라이트로스팅이라 그랬던 거군요! 덕분에 배워 갑니다 ~
샘플로스팅된걸로 커핑하신걸까요? 그게 아니라면 약배전일수록 무겁기 때문에, 그리고 커피가 로스팅 된지 오래되었을 경우 등등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