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수염이 있나, 없나를 고민하기보다

이미지 전반의 깔끔함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수염이 있다 하더라도 깨끗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이미지라면 무리는 없지않을까 싶네요

깔끔한 이미지를 가장 판단기준으로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겉습니다 :)

깔끔함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나에게 맛있는 게이샤가 일반대중들에게는 시큼하고 맛없는 커피이듯이요

일단 오너에게 어디까지가 한계선인지 명확하게 체크하는게 중요하고

본인이 오너바리스타라면 주변에 물어봐야겠죠

저는 업무때는 다밀고 휴무나 쉬는시기에는 일주일 넘게 안깎기도 합니다

수염을 기르는 이유가 본인의 개성이고 스타일이면 우선 그대로 면접을 본 후 면접 시 물어보면 될것 같습니다. 면접 시 별말 없다면 문제가 없단거겠고, 그걸 거슬려하는 매장이라면 면접시 분명 먼저 얘기 꺼낼것 같네요 그때 깎고 일하겠다는 의사 밝히시면 되지않을까요. 참고로 제 지인은 직급이 있는데 너무 어려보이는 이미지때문에 일부러 기르고 일하네요 

기른정도가 깔끔하다면 괜찮다고생각하지만 다른분들말대로 그 가게의 방침을 먼저 확인하고 그에 맞추는것이 좋겠지요

수염은 관리하면 깔끔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호감형으로 다가 올 수 도 있구요.

타인을 평가하는(평가는 마음으로만) 기준은 사실 개인마다 틀리니간요. ㅎㅎ 

본인께서 거슬리신다고, 그게 올바르다. 이야기 할 수 는 없다고. 감히 말씀을 드려봅니다.

수염이 있고 없고, 타투가 있고 없고, 잘 생겼고 못생겼고, 머리가 길고 짧고는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자기관리 하는 사람처럼 보이느냐가 중요하죠.

커피 업계는 다른 업계에 비해서 굉장히 외모에 관대한 편이에요.

수염 기르고 다니시는 분이면 그냥 면접 보셔도 좋아요.

비록 작은 회사지만 현재 채용 담당을 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만 말씀 드리면,

만약 수염 기른 분이 오셨다면, 그리고 만약 그루밍을 잘 하신 분이라면, 호감도는 올라갈 것 같아요. :)

그리구 만약 수염 때문에 면접 떨어트릴 회사라면,

평소에 수염 기르고 다니는 글쓴이님이랑은 어울리지 않는 기업일 확률이 높고, 

그런데에선 행복하게 일 하기 힘들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망치고 싶어질 확률이 높을 거라고 생각해요. :)

다들 비슷하겠지만 

수염여부 보다도

이미지가 더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