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0007호 21.02.09. 19:26
댓글 9 조회 수 936

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보네요 ㅎㅎ 


저는 바리스타를 꿈꾸고 있는 이제 막 20살입니다.
저는 작년에 우연찮게 커피를 알게 되서 각종 자격증을 위탁에서 땄습니다.

지금은 SCA바리스타스킬 레벨1, 라떼아트자격증을 취득했숩니다

문제는! 전문학교를 진학하고 싶었지만 가정사가 좋지 않아 진학은 못할 거 같아요 

그래서 바로 취업을 하려고 하는데 처음부터 카페 알바 부터 차근차근 경력을 쌓으면 제 미래에 도움이 되겠죠?? 그냥 앞이 너무 막막해보여서 글 남깁니다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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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9호

2021-02-09 21:38  #1461448

아니면 고용노동부센터 가시면 내일배움제카드?인가로 국가지원 받으시면서 학원에서 배우실수 있으십니다.  굳이 전문학교 아니더라고 학원에서도 충분히 이론 실기 공부 가능하시니 여유되신다면 내일배움제 알아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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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54호

2021-02-10 00:11  #1461607

배움에는 끝이 없습니다ㅎㅎ

지금 당장 못배우면 조금 있다가 배우면 되죠

언제 배우느냐보다 배움을 받아들일 태도가 더 중요하죠


게다가 현장에서 배울 점도 많답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 방법은 다양하죠.

비행기를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등등..

어떤 방법으로 든 모두 똑같은 시작이니 불안해 하지 마세요ㅎ

다들 사는거 비슷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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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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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22호

2021-02-13 23:31  #1463594

궁금한게 라떼아트 자격증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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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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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0호

2021-02-17 11:43  #1467063

솔직히 자격증 필요없음,,, 차라리 그돈으로 필요한 장비 사는게 훨씬 좋음 요식업에서 자격증 있어봐야 복어 독 제거하는 자격증 하나밖에없음 자격증 수없이 많이 따서 잘 되는 케이스 보지 못함 라떼아트 잘한다고 커피의 맛이 올라가는것도 아님 퍼포먼스에 그침, 퍼포먼스로 밀고 붙일거면 전략을 거기에 맞춰서 배우시는게 낫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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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16호

2021-02-17 12:43  #1467134

자격증 필요하다 아니다 말이 많은데 자격증을 통해 내가 몰랐던 내용을 배웠고 성취감과 그해 성장의 기쁨을 느꼈다면 저는 따도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리스타 직업을 조금 길게 보자면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대부분이 자영업자입니다. 즉 카페 사장이거나 회사의 대표로 창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이 죽고 온라인 중심의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쓴이의 10년 20년 그리고 앞으로의 커피 시장을 봤을 때 생각과 조언을 잘 들어보시고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바리스타란 직업으로 한정 지어서 일을 하시는 것보다 부캐가 있듯이

로스터, 디저트, 마케터, 브렌딩 등의 다른 외적인 기술도 맞춰서 그게 무엇이든 같이 준비하신 다면 저는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현실적으로 다시 돌아와서 우리나라에서 크게 저는 두 가지 방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스타벅스 입사

대형 프랜차이즈 점에 들어갈 거면 꾸준히 지속 성장하는 회사에서 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99년도 한국에 들어오고 현재까지 심지어 코로나 사태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2조를 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즉 성장 그래프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실적인 급여 대우 인사 관리 복리후생 등 모든 것이 법적으로 잘 관리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본사의 글로벌스탠더드 교육을 배울 수 있습니다.

즉 매장 운영에 있어서 고객 서비스, 위생, kpi ( 주요 실적 지표 ) , 관공서 응대 등의 다양한 운영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직 어리시기 때문에 여기서 경험을 쌓아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업무 강도가 매우 높습니다. 퇴사율이 높습니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반자동 머신을 쓰기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조합니다. 기계가 된 거 같습니다. 충성고객도 많아 응대도 쉽지 않습니다. 정말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으로 바리스타인지 행사 도우미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대가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면 동의는 합니다.


두 번째 전문적인 바리스타
즉 스페셜티 커피 회사에 입사해서 대회도 출전해보고 전문적으로 커리어를 만드는 것입니다.
본인이 브랜드가 돼서 제품을 만들고 가치를 창출하는 바리스타입니다. 이 정도 경지까지 갔으면 먹고사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전에는 도전하는 과정이 매우 힘들고 배고플 것입니다.


그냥 제 생각을 남깁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시고 다양한 시대와 직업이 나오고 있는 현실에서 

다양한 방향과 생각을 오픈해서 고민과 생각을 한다면 좋은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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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3호

2021-02-18 00:09  #1467766

@익명0216호님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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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16호

2021-02-18 15:43  #1468482

@익명0233호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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