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바리스타를 꿈꾸는 20대 후반 청춘입니다만

20대 중반 개인 카페에  선생님께 찾아가 두서없이 가르쳐 달라고 하여 사사받은지 어언 2년이 지나 이제 나름 커피를 조금이나마 안다 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경력도 개인카페 잠깐 일한게 다라 마땅히 없고 코로나탓도 있겠지만 결국은 제가 못난탓에 취직이 쉽지가 않아 막노동을 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꿈은 포기하고 싶지않아서 일하는 동안에도 공부할 환경을 만들려고 합니다. 

로켓 시리즈를 가성비 좋은 친구로 사려하고

로스팅기는 현재 아이로스터400 쓰고있습니다만

이로한 것들이 분수에 안맞는 꿈을 쫓는건가 항상 두려움이 듭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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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1호

2020-06-23 11:06  #1277808

선택은 하시되 후회와 책임은 오로지 자기자신의 몫인 것 같습니다. 누굴 탓할 수도 세상을 탓할 수도 없으며, 다시 쉽게 일어설 만큼 자본이 많지 않는 이상.. 불안과 두려움 없이 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로또 한 장 사시고 현실과 타협하여 잘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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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06-23 11:38  #1277878

뭐가 분수에 안맞는다는 것인지... 20대 후반이 그렇게 늦은 나이도 아니고요 바리스타로 떼돈 벌어보겠다는데 최종목표가 아니라면, 내가 좋아하는 일 한다는 것 만으로도 좋은 직업의 기준이 될수 있지않나요? 다만 나이의 제한이 있는 직업은 확실하니 차후 로스터든 컨설팅이든 슈퍼바이저든 이직할수 있도록준비해야겠죠 코로나때문에 취업 힘든건 다른 직업은 안그럴까요 너무 자괴감 갖지 않으셨으면... 20대 후반 개인카페 2년 경력 서류만 잘써도 서류 전형까진 정말 잘 갑니다. 남자분이라면더더욱요. 서류에서 떨어지셨다면 경력때문이 아니라 자소서를다시 다듬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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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85호

2020-06-23 11:57  #1277902

어디선가 우리나라는 나이 후려치기가 너무 심해서 이십대 중반만 돼도 인생 다 살고 이제 노년기처럼 생각한다던 글을 본적이 있는데 심히 공감해요.

늦었다고 생각하기엔 아직 충분히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다만 계획과 목표를 잘 세우셔서 허비하지 않으시고 후회하지 않으시길 바라요.

저는 지금 삼십대 중반에 결혼도 했는데 공부하겠다고 직장 그만두고 세 달 째 모아둔 돈 까먹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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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3호

2020-06-23 13:38  #1277970

우리나라 남자들 평균으로 대학 4년, 군대 2년 재수 안했다 쳐도 26이에요, 경력 2년이면 28인데 글 쓴 분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나 20대 후반이면 아예 다른길로 시작해도 늦지 않은 나이입니다.

저는 지금 33이고 제 친구도 30까지 편의점 알바하고 마땅한 재주도 없이 살다가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쪽으로 진지하게 공부하더니 돌연 게임회사 입사하구 지금은 3년만에 과장 달고 얼마전에 연봉 4천 넘겼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이런 현실성 없는 얘기 하는거 아니구요, 20대 후반이면 객관적으로 봐도 늦지 않은 나이입니다.

내일이 보이지 않는 하루 하루에 때로는 절망감도 들고 뭐하는 짓인가 자괴감도 들겠지만 

부디 화이팅 하시고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나아가셔서 

오늘 하루가 먼 훗날 돌이켜 보았을때 그렇게 힘들 떄도 있었지 하고 회상하는 좋은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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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9호

2020-06-24 14:08  #1278926

전 20대 후반에 커피시작해서 이제 30대 초반이 되었네요ㅎㅎ

저도 아는거 하나 없이 우연한 계기?로 하던 일 그만두고 시작했는데 어쩌다 보니 계속 하고 있네요ㅎㅎ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기도 하지만 커피 볶고 내리고 마시고 다른 생두, 원두 다루고 할 땐 재밌더라구요,, ㅎㅎ

사실 현실의 벽? 때문에 저도 고민도 많고 힘들어 했는데... 커피 일 하게 될 때 내가 즐겁고 재밌는일 하자고 생각한 마음을 떠올려 보면 잘 맞는것 같더라구요ㅎㅎ .. 요즘 자본이 많으신 분들이 커피 많이하시고 커피에 대해 다양하게 배우고 시도해보려면 돈도 많이 들기도 해서 .. 저도 분수에 안맞는 일을 시작한건가? 싶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분수 일지 모르지만....) 또 다양한 방법으로 배우고 시도 하는 분들도 계시니깐 꼭 그렇게만 보지 않아도 될것 같다고 생각도 들고요ㅎㅎ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고민이 많을 시기이실 것 같습니다. 저의 고민도 아직 끝나진 않앗지만 조금씩 생각을 정리하며 나아가고 있는거 같아요ㅎㅎ

본인이 행복해 지실 수 있는, 즐겁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잘 선택하셔서 더욱 행복한 길로 나아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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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52호

2020-06-25 13:56  #1279766

나이는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다만 이상과 현실을 잘 생각해보세요.

커피 공부라는 것도 어떤 걸 목표로 하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바리스타 대회 1등이 목표인지 아니면 유명 카페에 취업하는건지 

나만의 카페를 운영해보겠다는건지 바리스타 학원에서 강의를 하겠다는건지에 따라 다 방향이 다르죠

단순히 카페 취업이 당장의 목표라면 커피 공부만이 원인은 아닐겁니다.

2년 사사 받고 개인 카페 경력 있으면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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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32호

2020-06-25 18:57  #1279991

저도 20대 후반 나이에 바리스타 꿈을 키우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지금 일하던 카페 퇴직후 자격증 취득후 카페 취직을 준비하는 중인데 

위에 분 말 처럼 자소서때문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취직이 쉽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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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28호

2020-06-26 13:41  #1280605

저는 8년동안 IT업계에서 일하다가 20대중후반에 커피업계로 전향한 사람입니다. 지금은 30대후반입니다.

프차가맹점 매니저,소형개인카페 바리스타,중대형 개인카페 메인바리스타, 샵오너도 해봤고, 폐업도 해봤고

먹고살려고 중간에 건설업계 막노동,퀵서비스 등등 도 했었고, 다시IT업계에 잠깐 발 담궈보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회사에서 로스터 하고 있습니다. 

다시 제 커피할 날을 준비하며 일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시고 있는것이 자아실현을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분수에 안맞다고 할 수 있나요?

사채 써가며 하고 계시는건 아닐거 아녜요. 

가끔 근본적인 문제로 머리가 복잡할땐 커피관련 책,글,영상,장비 이런거 내려놓고 머리식히며 생각을 정리하기위해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같은 서적 읽어보시는 거도 좋으실 듯...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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