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여기에 이렇게 써도 될지 모르지만 양해를 구하며..
일단 나이도 있고 슬슬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자금인데요. 대출 관련 알아보니 음식점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청년 지원 대출에 제한이 걸리네요..보통 신용대출 받아서 오픈하고 3개월 지난 후 소상공인에서 다시 대출을 받는거 같은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두번째로 저는 1인으로 제가 커버 가능한 선에서 매장을 차리고 싶은데요. 레시피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 했습니다. 어디에 내야할지가 고민이네요. 저는 낮은 동네를 선호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동네의 부동산을 돌아다니는게 맞을까요?
문제가 수도 없이 많지만 결론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만약 제 시점에 선배님들이 서계시다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지, 선배님들의 경험을 토대로 간략하게 한마디라도 적어주고 가시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습니다!
위에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기존 매장들도 어려운데 지금 창업이라 ㅜㅜ 코로나 잠잠해지거나 종식되면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윗분들 말에 동의합니다. 코로나 잠잠해지면 하세요~ 저도 올초 자가 건물에 작게 오픈했는데....허덕이고 있네요...;;
시기는 그런데, 신용대출 받았다가 사업자등록하고 3개월 후 소상공인에서 대출신청 받아 신용대출 갚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가능한가요ㅇㅅㅇ??
현재 커피시장도 많아서 문제고 코로나도 문제입니다. 위에 분들 의견에 1~2년 뒤에 시작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쩌면 지금을 기회로 잡아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둘러보니 저렵한 가격에 깨끗한 좋은 장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매장에 필요한 장비는 중고 구매하고
매장과 그 주변 손님들이 카페에서 정말 필요로하고 원하는게 무엇인지 확인하고 공간 디자인에 집중적으로 신경쓰시면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개인적인 생각)
7월 3일에 카페 오픈했습니다.
코로나다, 커피시장이 포화상태다 해도
본인의 실력과 주변 매장에 뒤지지 않는 매장 운영 능력이 있다고 하신다면 빨리 시작 하십시오.
가까운곳부터 둘러 보세요. 코로나로 인해 실제로 문 닫은 카페가 얼마나 되는지요.
저는 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을때 도전 하시는게 가장 좋을것 같네요
지금 3주째 운영중인데 "코로나가 없었다면 과연 손님이 많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동네 부동산에 물어보니, 카페는 코로나라고 딱히 문을 많이 닫는건 아닌것같다고 하네요. 매물을 찾는 수요가 코로나 터지기 전이랑 비슷하다고 그랬었어요.
카페 경험은 있으신거죠?
제가 똑같은 수순을 밟은 사람으로써
신용대출 있는 상태에서 소상공인 대출 받을경우
신용대출 때문에 받고 싶은 금액보다 적게 받아요
그래서 후회한 첫 번째이구요
낮은 동네라는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르겠는데
카페는 무조건 유동인구 많고 신규로 들어올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무작정 카페 많이 없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곳에
카페를 냈는데 저 생기면서 좀 된다 싶으니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그런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도 아니어서
신규로 들어오는 수는 적고 카페는 많아지니
나눠먹기 형식이 되어버리더군요
정말 맘 잡으셨다면 여유 자금 있는 상태에서
유동인구 많은 곳으로 비집고 들어가세요
안 그럼 제 꼴 나요 정말 힘만 듭니다 터 잡아놨더니...
준비할겸 코로나 보낼겸 한2년뒤에 여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