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상에 어떤 디테일한 요소들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만약 업무종료 후 퇴근이 10시로 되어 있다면 그시간 까지 마감을 끝내서 고객들이랑 같이 나가거나 고객을 더 일찍 보내고 마감을 그때까지 끝낼 수 있게 하던지 아니면 초과 근무 수당을 받아내시던지 하셔야죠

바보도 아니고 1시간씩 초과 하고있으면

일 10시간씩 매장에 있다는건데 

뭐때문에 일하는거에요?

놀랍게도 이런 곳이 수두룩... 정말 잘 지켜지는 곳은 장치를 마련해주죠. 근무시간이 10시 30분까지라던가 매장이용시간이 9시 30분까지라던가

계약서에 근무시간이 **:00 ~ 23:00이면 문제없겠지만 22:00로 명시되어있다면 1시간씩 초과근무를 하고 계신거겠죠?

보통 그런상황이 안 일어나도록 주문마감시간을 따로 지정해놓는 편이죠...??

대표한테 건의해서 시스템을 바꿔야될꺼같은데 마ㄹ이 안되는거같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22시에 마감하고 23시까지 정리해도 그 1시간은 쳐 줍니다. 당연히 일하는 건데요.. 보통 시스템 잘 되어있는 프랜차이즈에서도 일 해봤지만 당연히 +1도 +1로 쳐줍니다. 그 +1이 얕보다가도 20일만 되어도 약 20만원 돈입니다... 확실하게 정리하는 편이 좋으실 것 같아요. 

사실 많은 매장주들이 작성자분 경우처럼 바리스타를 막 굴리긴 하죠. 1분 일찍 나가는 건 못참는데 3,40분 늦게 퇴근하는 건 그래야 열정을 높이산다는 둥 아직도 그렇게 사람 부려먹으려는 사람들 많긴한데. 그냥 나와버리세요. 그런 생각들 잘못됐단 걸알아야 업계도 좋아져요. 바리스타 올바르게 대우하는 곳도 충분히 많아요. 

안 들이받고 뭐해요. 저같으면 이틀째쯤까지 참고 삼일차에 바로 사장한테 면담신청 갑니다. 근데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면 저는 바로 그 동네에 사장의 만행 다 까발리고 나와요. 조용히 참고 일하던 사람들은 어쩌냐싶지만 저는 그런 사람들도 좋게보질 않아요.

규모가 있는 매장이라면 더 그러면 안되죠. 법적으로도 해당이 안되는 얘기를 회사 방침이 그렇다? 노무사한테 얘기해도 그런 답변듣진 않을텐데 너무 눈가리고 아웅 아닌지. 프랜차이즈가 바보여서 영업 마감시간 한시간 이후까지 청소하라고 근무시간 따로 부여하는거 아닌데… 매일 같이 한시간 연장이라면 매장 규모도 꽤 큰 듯 하고, 혹은 마감 근무인원이 모자란 이유도 있을거라 생각 되는데요 마감 인원 충원해도 당연히 정시 퇴근은 못할테니, 매장 마감 시간을 조정하거나 마감조 출근시간을 한시간 미루는게 맞습니다. 아닌건 아닌 겁니다. 원래 다 그렇다? 원래 다 그러면 안되는게 맞죠. 

말도안되는 환경입니다. 마감하고 청소하고 정말로  집에가는시간 기준으로  돈 다받아야죠;;

저두 비슷한 고민이있는데..더 힘들게 일하시지말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조심스럽게 한 말씀 올립니다. 

기존 이러한 사태가 상당수의 업장에서 발생되어 컨설턴트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노무법상 '지시사항'이 있었느냐 없었느냐에 따라 불법이냐 합법이냐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약서상 근무시간 전후 출근이 업무상 '지시'로인한 강제성이 있었느냐, '자발적' 으로 진행 되었느냐에따라

위법이냐 합법이냐가 갈리게 된다고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자 입장에서도 마감하는 시간은 당연히 근무시간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스타일 똑같은 매장에서 근무 했었는데

큰 매장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이런데도 이렇구나 싶더라고요.

저의 결론은 어차피 거긴 면담이나 건의를 해도 바뀌지 않을거고, 니가 여기서 일하고 싶으면 버텨라라는 마인드기때문에 다른곳으로 옮기시길 조심히 추천드립니다. 저도 그만두고나니 후련하고 그걸 왜 참고 하고 있었나 싶고 잘 그만뒀다 생각 들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먼 한국의 업무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