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카페 바리스타 및 로스터 채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유명 카페가 기회가 생길때면 항상 지원하고 떨어졌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 지방에서 서울로 커피에 대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열정이있어 올라온건데 아무도 몰라주고 심지어 어느곳은 질문도 별로 안해 놓고 사람을 판단해 버리네요. 그래서 커피업계에 미운털이 박히려고 합니다 저에 대해 어떤게 문제 일까요 인성에 문제가 있는지 제 비주얼에 문제가 있는지 이젠 잘 모르겠습니다.
벌써 4개월째 백수에 가깝게 지내는데 어떻게 해서든 커피에 진심인 매장에 지원해도 떨어지는 저는 뭘로 벌어먹고 살아야하나 걱정입니다.
지금이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고 이름있는 카페가 아니어도 공고만 있으면 지원자들이 넘쳐나서 그렇습니다.. 글쓰신분이 모자라서가 아닙니다..
4개월도 길면 긴시간이고 짧으면 짧은 시간인데 저는 1년 넘게 백수로 지냈어요
저도 집안 사정상 쉬다가 7월부터 쓰고 있는데 영 성적이 안 좋네요..시기가 시기다 보니 체감상 경쟁률도 예전에 비해 꽤나 오른듯 합니다. 전 영 안 되겠다 싶어 저번주엔 자소서도 좀 손보고 포폴도 다시 만들었습니다. 서류는 1승 1패인데 면접에서 또 물먹었네요. 비대면 면접이라고 준비를 넘 소홀히 했더니 횡설수설...ㅠㅜ
제 얘기만 길게 썼는데 방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니까 이력서, 자소서, 기타 어필할 거리들 준비하면서 지원해보세요. 스트레스 받기는 하지만 모두에게 힘든 시기이니 잘 견뎌봐야죠..
눈을 낮추면 됩니다
그런가요 근데 다른 분들께선 절대 눈을 낮추지 말라고 하셨어요 ㅎㅎ..ㅠㅠ 글쓴님 말씀 하신것처럼 저도 배움의 장소는 학원라고 생각 합니다! 수상 경력자는 모르겠지만
서류상 저의 경력으로 보여줄수 있는것도 충분히 제출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ㅎㅎ
저의 경력과 나이 대비하여 카페 컨설팅 등등 이요
그리고 열정은 유명카페 면접 볼때면 대표님들 (국가대표출신)도 열정에 대해 인정 하셨습니다. 지방에서 모든걸 내려놓고 서울로 올라와도 열정이 아니면 어떤거라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눈을 조금 낮춰도 좋지만 낮춰진 곳을 벌써 너무많이 경험했고 관리자도 했던터라.. 더 올라가고픈 소망이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커피에 진심인 유명카페를 찾으면 그 직원들도 커피에 진심이기에 들어가고싶은겁니다 그러면서 덩달아 더 알게되는것 이구요
낮을곳가면 항상 본인은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여기 있다가 경력좀 쌓으면 다시 도전할거야”
이미 때는 늦었다 생각합니다..서울 올라왔는데
지방에서 하는거랑 똑같이 하면 무슨 소용일까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조언을 구하는것은
어떻게 라면 유명카페에 들어갈수 있을까 입니다 ㅠㅠ
비슷한 처지라서 공감되네요 응원하고 갑니다 육개월정도 쉬고 일을 구하려니 서류가 어떻게 합격이 되어도 면접이후엔 마찬가지로 감감무소식이네요 ,, 프렌차이즈는그래도 이시기에도 바로 연락이 오던데 일단 그냥 가야할지 고민하고있네요저도 ,,, 너무 답답하시면 일단 어디든 들어가서 일하시며 준비하시는것도 나쁘지않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들 열심히 사시는만큼 잘 버텨낼거에요ㅠ
악순환의 반복이죠
서울에 올라왔으니 좀더 좋은곳..좀더 네임드.. 눈을 낮추려니 '내가 이러려고 서울온게 아닌데.. 이런곳 들어갈거면 서울 안올라왔지' 하는 생각이 자꾸 발목을 잡는거죠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단계가 오신겁니다. 이제 여기서 왜 나를 안뽑지? 하면서 업계를 계속 욕하실건지, 어떻게 하면 나의 가치를 올릴까 여러 전략을 구상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