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안녕하세요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현재 온도 92도로 세팅하여 추출중인데 최근들어 머신 물온도가 세팅값과 많이 다른 것 처럼 느껴져서 질문드립니다.
(한가지 예를들어 첫방울 떨어지는 시간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등등 )
92도로 세팅된 머신에서 추출버튼을 눌러서 흐르는 물온도를 측정했을때 몇도정도가 나와야 할까요??
물론 이 값이 정확한 값이 아니란건 알고 있습니다. 온도계가 장착된 포터필터라던지 다른장비를 구매하기 부담스러워서 대략적인 값이라도 알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머신 디스플레이화면에 물온도가 92도가 맞는지 확인하시고
92도로 셋팅되어진게 맞다면 그 후엔 그라인더를 보셔야합니다.
첫방울이 늦게 떨어진다는건 그만큼 입자가 곱다라는거고 그 이후엔 탬핑이나 압력에 대한 변수를 생각해볼수 있겠죠
답변감사합니다.
디스플레이화면 92도 확인했습니다. 매쉬와 템핑강도 압력은 세팅값이 달라진게 없는데 첫방울 떨어지는 시간이 급격하게 3초이상 늘어서 추출온도가 영향인 것 같아 글을 남겼습니다. 최근 머신내부에 온수 밸브(?)를 만진적이 있는데 그게 걸려서요. 대략적으로 온도를 측정해서 차이값이 많이 난다면 엔지니어를 불러보려합니다.
보통 디스플레이에 나와있는거보다 1,2도 더 높다고 알고있어요 온도가 낮아서 첫방울이 늦게떨어지는건 아닐거예요!
머신 압력을 조금 높려보시는건 어떠신지요
머신자체 온도가 문제가 있을려면 머신보일러 그리고 각 온도를 담당하는 센서에서 문제가 있어야하는 데 그쪽이 고장났으면 아마도 온도 자체가 급격히 떨어질듯해요 아마 그라인더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혹시 오픈 후 세팅할 때 그런느낌이시라면 요즘 날이 추워져서 원두온도가 낮아져 분쇄분포가 달라져서 그럴 수 있습니다. 카페를 어느정도 따뜻하게 하신 후에 세팅해보시면 좀 나아지실 겁니다. 보통 세팅온도와 실제 그룹헤드를 통과하는 추출수의 온도차는 머신마다 다르지만 온도손실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추출전 물흘리기를 조금 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