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0169호 22.02.20. 20:44
댓글 9 조회 수 974

기본적인 질문도 많은데 


MBTI나 뭐 에세이? 이런 것들도 있었고 

하려는 바리스타에 대한 질문과는 전혀 동떨어진

말도 안되는 질문도 많았음


그리고 

사실 매장 구인구직자 중엔 그 매장을 가 본 사람보다

안 가보고 인터넷으로 본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원초적인 매장에 관한 질문이 왜 있는지 모르겠음

지원 동기나 이런?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결국 다른데 보다 돈 많이 주니까 혹은 

유명한 곳이니 커피로는 더 진심이니까 아님? 


어차피 이력서보고 결국 

부릴 수 있는 어린 친구들 뽑을거면서 


마치 회사만의 색깔이 있는 것처럼

우리 회사는 독특한 것처럼 제발 저런 것 좀 안하면 

좋겠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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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1호

2022-02-20 21:00  #1788601

매우 동의합니다.

참 기가 막히는 경우가 많죠. 

실제 겪어보면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 입니다.

특히 다른 직종의 직장생활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더 공감이 가실거라 생각합니다.

상식에 벗어난 일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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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34호

2022-02-20 21:10  #1788613

에세이 같은 형식의 자소서를 요구하는건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최대한 보려하는거라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갑니다. 근데 MBTI 같은거 보는곳은ㅋㅋㅋㅋㅋ 진짜 기본도 안된 곳이라는게 보여서 그냥 지원 안하고 면접 봤어도 안 갔던 기억이 나네요. 구직하는 동안 기본도 안된 지원자들 많다고들 하지만 그건 업계에 사회적, 법적 상식 등의 기본도 없는 업장이 너무나도 많은것도 이유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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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9호 작성자

2022-02-20 21:12  #1788619

@익명0134호님
말씀하신거처럼!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 라는 궁금함은 구인구직하는 회사 입장에서 당연한 거라거 생각하는데.. 그걸 풀어내는 질문이나 첫 인상들이..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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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9호 작성자

2022-02-20 21:12  #1788623

@익명0134호님
말씀하신거처럼!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 라는 궁금함은 구인구직하는 회사 입장에서 당연한 거라거 생각하는데.. 그걸 풀어내는 질문이나 첫 인상들이..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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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24호

2022-02-20 23:04  #1788759

근데 자기가 일 할 카페를 방문해보지 않음??? 하루이틀일 하는 것도 아니고 , 뭐 이 업계가 이직률이 높다고는 하나, 그래도 내가 지원하고 일하게 될(수도 있는) 가게는 적어도 어떤 스타일 인지는 알아야 할거 아닌가 싶네요 :)온라인에서만 훑고 지원하는 애티튜드도 그렇게 좋은 태도는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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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63호

2022-02-21 10:17  #1789018

 어쩌피 3개월 근무해보면 답나옴... 쓸때없이 서로 힘 빼는거 보다  면접때 3개월 수습기간동안  평가 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하겠습니다  뭐  이래야지 ㅋㅋ  그사람에 대해 알고싶으면 질문을 다르게 해야한다 생각함  차라리  xxx씨가 사는 이유?  회사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  이런걸 물어봐야지?  ㅋㅋ 막상 면접보러 갈때 제가 궁금한거 물어보면 제대로 답도 못함..   1번째 질문 : 회사에 비전<--- 물어보면 이상한 딴소리들 함   2번째 질문: 5년 또는 10년뒤 어떤 회사가 될수있나요? <--- 이거도 제대로 답 못함..ㅋㅋ  그러면서 면접자들 한테는 이거 저거 다양하게 요구 하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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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4호

2022-02-21 17:05  #1789494

커피사업이라는 것이 부가가치가 높지않은 조금은 척박한 환경이라고 생각되지만 커피산업의 환경개선과 다양성 나름에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비즈니스를 운영함에 있어 직원분의 마인드나 적극성은 회사의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고심해서 뽑을 수 밖에 없죠. 실력을 키우셔서 프로들이 있는 곳으로 지원해보세요. 멋진 분들이 많답니다. 준비된 사람은 어딜가나 환영받을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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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7호

2022-02-21 20:09  #1789664

그래서 카페 직원이 분기마다 갈려나가는 거에요. 서로 맘에 안들면 빠2할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최대한 빠2 안하게 MBTI까지 보는 모양인데.. 그냥 당장 돈 더 주고 덜 힘든 쪽으로 움직입니다. 사실 어느정도 수준이 되는 카페면 경력이나 본인의 테크닉성장도 기대해볼수 있는데.. 그게 아닌 일반 카페가 훨씬 더 많으니까요 

전 그냥 개인카페가 하도 근로기준법 안지키는데가 많아서 입사때 물어볼거 다 물어보고 아니면 먼저 일어나버립니다.

서로서로 큰 기대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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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83호

2022-02-22 23:19  #1791021

사람을 만나 보기도 전에 인스타그램 보고 판단하는것도 선입견을 갖는거라고 생각하는데  MBTI 가 다 맞는것도 아닌데 이걸 왜 맹신 하는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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