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구인하시는 일부 사장님들,
카페와 어울리는 이미지의 사람을 구인하고 싶은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만 인스타그램의 아이디를 함께 보내라는 것은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이력서엔 선택사항이라고 작성하셨지만 가족사항에 주거형태며 부모님의 직장은 왜 기재하게끔 되어있는지 모르겠네요.
저의 짧은 생각이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싶네요.
헐... 그건 좀 선 넘은듯
가족 사항 주거 형태는 요즘 초딩들도 작성 안하는건데
그거로 차별이 생겨서 없앴다고 하죠
이건 정말 어떤 것 보다도 충격이네요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그거로 사람 급을 나누려고 적으라고 하시는건지 어딘지 모르지만 진짜 아니네요
이력서에 인스타아이디 적어달라는 공고 저도 많이 봤네요..그건 진짜 선 넘은거 같아요
익명게시판에 자주 등장하는 토픽이네요. 익명게시판에 가셔서 'SNS'로 검색해 보면 몇 건 나옵니다. 참고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저는 이력서에 개인 SNS 계정을 기재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음 일부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뭐 그런형태로 sns 있으면 기재하라는 곳 있습니다.
이건 본인 선택사항이라서.. sns 안한다고하면 그만아닐까요? ㅎ
그런데는 들어가도 피곤할거같아요.그냥 이력서를 안넣는것이...
부모직장 기재는 확실히 선을 넘었고, 인스타 아이디 기재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차비들여가며 왔다갔다하며 시간들여가며 면접을 봤는데 소득이 없으면 구직자입장에서는 얼마나 허무하나요
그런데 인스타를 참고하고 면접에 불렀다는것은 나에 대해 어느정도 선호도가 깔려있다는것이니 조건만 잘 맞추면 직장이 구해지는 자리가 만들어지는만큼 면접보러 가는길이 기분 좋을 수 있겠죠
아 물론 저는 제 와꾸와 인스타에 자신이 없습니다 ㅜ
인스타 요구는 진짜 수준이;;
매장 홍보와 브랜딩은 매장인스타로 해야지
직원 인스타를 사용하면 도대체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네
설사 직원이 궁금하다고 쳐도 사장은 개인 인스타 아이디 걸어놓는 경우가 없으니
아하 직원에게 인스타로 홍보할 생각으로 인스타가 얼마나 활성화되어있는지를 보기도 하는군요 ㄷㄷㄷ
sns 인스타 계정 보고 이쁜 사람 채용할려고 하는 수작 아님?? 솔직히!! 블랙워터이슈 구인구직 게시판에도 sns 필수라고 한 매장 있던데 ㅎㅎㅎ 보니깐 대부분 채용담당자가 남자더라고요.. 저의 뇌피셜 이였습니다!ㅋㅋ
근데 저도 솔직히 얘기하면 이게 맞는거같아요 이쁘고 잘생기고 스타일 좋은 사람 뽑는거
모 그럴수도 있는데 솔찍하기라도 하던가
말은 무슨 홍보네 마케팅이네 시대의흐름을 따라가야한다네 sns으로 우리랑 가치관이 맞는지 본다는등등 ㅋㅋ
보기좋은말들로 포장은 잘하죠
궁금합니다 왜 sns 등을 기재를 요청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이런 뇌피셜을 진짜 정말 생각없이 서슴치않게 내뱉으시네요.
수준..
그러게요
인스타그램이야 그렇다 치고, 다른 항목은 헛웃음이 나네요 ㅎㅎㅎ 근데 지원자분들 인스타그램 적는건 왜 그렇게 기피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 구인공고 제끼고 다른데 지원하시던지 거기서 일하고 싶으시면 계정하나 새로 파셔서 그럴듯하게 만드시던지요. 오픽이나 토스 점수 적으라고 하면 '그걸 왜묻냐' 하실 건가요? '영어 하는게 커피 만드는거랑 무슨상관이냐' 하실건가요? 제 생각엔 인스타그램포비아는 바리스타 업무의 성격을 커피 만드는것만으로 제한적으로 생각하신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이뉴가 있겠지만 인스타를 적게하는 매장음
아마 직원뽑는걸 더욱 신중하게 생각해서 그럴 수 도 있어요 성격이나 행동들이 들어나는 곳이니깐요
사장님들도 돈들여가며 시간들여 직원을 채용하다보니 참고하는 모양입니다 이해는 갑니다
가족사항에 주거형태며 부모님의 직장 기재하는 구인공고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궁금하네요
어디가서 보면 볼 수 있나요 살짝 힌트좀
저는 아예 이력서 넣을때 이메일 칸에 인스타 계정도 고정 으로 적어서 보내고 있어요
당연하단듯이 보내야되는거같아서요 ㅠㅜ
근데 카페 업은 아니지만 sns는 결국 이력서에 드러나지 않는 그 사람에 대해서 더 알기 쉽기 때문에 그런거 아닙니까? 마치 이쁜 사람 뽑기 위해서다. 이런 것도 어차피 이력서에 자기 사진 보내지 않나요? 이력서 사진이 인스타 그램 사진보다 더 믿ㅇ을만한데요.. 왜 이리 다들 피해의식에 쩔어 있을까? 안타깝습니다.
이력서에 사진을 첨부하는 것은 많은 선진국에서 이슈가 많이 되어 첨부를 하지 못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실제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예쁘고 잘생긴 사람의 취업비율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높다고 나와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법안 발의를 하였고 많은 대기업은 이미 사진 첨부란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피해의식이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이로 인해 차별이나 불평등을 느낄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기에 안타까운 심정으로 쓴 글이었습니다.
자사이력서라고 해서 첨부파일 확인했더니 가족관계 항목 있는곳 더러 있더라구요..
기존 이력서 형식 검토,수정하지도 않고 자소서부분만 추가했거나 새로 작성한 포멧이라면 그게 잘못된건지 모르고 그냥 둔것도,, 별로죠,,,,
인스타 기재하라는 것도 구직자 입장에서 별로,,
인스타를 드러내기, 과시용으로 하는 사람들은 피드도 예쁘고 멋지게 꾸미고 팔로워수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정말 개인적으로 친구들하고만 맞팔 되어있고 비공개로 하기 때문에 곤란합니다
과시용으로 정말 꾸며진 사람들도 많은데 그걸 보고 취향을 판가름하고 인재채용시 가장 우선시 둔다는 인성이나 실력을 인스타로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업장 입장은 이해가 어렵네요
근데 개인 sns를 쓰라고하는건 좀이해가안되요;; 그거 봐서 뭐하게요? 취업이랑 뭔상관인지....흠
근데 재밌는게 뭔지 아세요?
전 예전에 스페셜티에서 유명한 매장에서 총괄로 일했었는데요
구인관련 공지를 올리면 면접지원이 적게는 50, 많게는 200 건정도가 들어와요
그중에 인스타 아이디를 먼저 보내는 사람도 있어요
그건 내가 그만큼 먼저 더 많은 정보를 보여주더라도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에요
<굳이 먼저 공지를 안해도 주는 사람도 있단 말입니다.>
부모님의 직장을 기재하는 것은 확실히 선을 넘은 것은 맞지만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난다고 싫으시면 지원을 안하면 되는 것이죠
그걸 가지고 선을 넘었다던지, 사생활 존중이 없냐고 말씀을 하시는 부분도 이해는 합니다만
이제 인스타는 면접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개인에 대한 첫이미지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잘생긴 외모랑은 별개로 저는 텍스트를 어떻게 쓰는지 평상시 사진은 어떤 감성으로 올리는지를 보곤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본인이 몇억을 투자하고 몇년을 투자한 회사를 운영중이고
동일 선상의 스팩의 인원이 많은데 그중 한명을 뽑아야 된다고 하면
평상시 일상에서도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서 더 열정적으로 하는 친구를 뽑고 싶지 않을까요?
다른 의견 환영합니다.
그걸 적는게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