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급여는 최저임금을 주는게 비합리적이지 않습니까?

무슨 5년 미만의 바리스타의 경력을 들먹이면서

제가 언제 노력하지 않는 바리스타들의 처우까지 고려해야된다고 했습니까?

제가 바리스타의 직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한 것이 무엇이며, 제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뭘 했냐구요? 

이건 제 글의 요지와는 벗어난 소리입니다.

제 말의 핵심은 

요즘들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곳에서

경력자를 구인하면서도 최저도 안되는 급여

혹은 딱 최저임금에 맞게 임금을 산정하는

업계 현실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는겁니다.

최저임금 준수 안하는 업장은 양심이 없는 업장이고 최저임금만 준수하는 업장은 양심이 있는 업장입니까? 이것이야말로 흑백논리 아닌가요?

본인이 최저임금 준수 안하는 업장 비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소한의 바리스타의 직업가치를 높이기 위함 아닙니까?  말로는 바리스타 처우 개선 얘기 많이 하시는 분께서

최저임금은 지켜져야하는게 맞다고 보면서

업계에서 비합리적으로 인재 채용하는 모습을 보고는 객관적인 가치를 증명해야 연봉을 높일 수 있다구요.?

지금 잡코리아만 가보더라도 매니저 급여가

최저에 머무는 곳이 허다한데

이런 현상은 어떻게 해석할지 궁금하군요.

지금에서도  최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관리자급 뽑는 곳이 허다한데 그럼 그런 것도 당연한 자본주의 이치이니 입 닫고 자기계발하면 되겠군요? 그쵸? 어느정도라는게 있는겁니다. 제발 최저임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당하다고 느끼는 바리스타분들 입닫고 있지 마세요. 님들이 징징거리는거 너무 당연한건데 주변에서 능력 부족이라 당연한거니 능력 키우라는 말은 그저 헛소리에 가스라이팅입니다. 

님들이 부조리&부당함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니 아직도 최저도 안줘도 된다는 인식 그리고 많이 줘봐야 최저수준만 지켜도 된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겁니다 ^^ ... 

본인 매장 운영시키는 관리자를 최저에 비슷한 급여 주고 채용하는게 님들 진짜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겁니까?? ㅎㅎㅎㅎㅎㅎㅎ 

님들 저렴한 커피에서 어느 정도의 기대치를 갖고 있나요?  최저임금 주면서 많은걸 바라는건 욕심이 많은겁니다.

그리고 이런 글 쓰는 사람은 노력조차 안하고 징징거리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그 자체가 무논리에 비약입니다.  

더 이상 댓글도 글도 남기지 않겠습니다.


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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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2X호님
인력에 투자한다는 말씀은 개인적으로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가 사장, 대표 와 같이 인력을 컨트롤해본 경험이 없어서 설득력 없는 말이 되겠지만,
대표든 또는 기획자포지션의 인원이던 바리스타라는 실무인력을 이용하여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이 그들의 업무겠지요.

거기에 대해서 바리스타 포지션으로서 매출을 증대시키지 못하기에 급여가 적다라는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저는 설득력이 없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리스타를 채용했다면 바리스타의 업무를 기대하는게 맞겠죠.
물론 매출에대해 바리스타는 관심꺼도된다라는 극단적인 의미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리스타의 업무.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처럼 친절하고
장비오퍼레이터로서 기능하고,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식재료와 제품을 활용해 메뉴를 만들어 서비스하며, 그에 대한 설명을 고객에게 할수있는 것.

정도가 바리스타에게 기대할수 있는 업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여기에서 팀 워크, 재고관리, 발주 등 다른 업무도 매장근무자로서의 업무지요.
해야할일을 잘 해내고 있는 바리스타라면
저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가치(근무자로서)는 결국 당신 급여로 나타난다는 늬앙스의 말들도 많습니다.
완전히 부정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대표,또는 사용인이 자신이 채용하는 인력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급여에 나타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저는 너무 극단으로 치우치지않고,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 필요한건지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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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구인구직 하려고 일자리 찾고있는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개인 카페, 프렌차이즈 그리고 스페셜티 총 5년 넘게 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글에 동감합니다. 

지금까지 바리스타는 최저시급으로 운영되는 곳들이 많았죠. 이유는 뭘까요? 

단순해요. 대체할 인력이 많으니까. 접근성이 쉬우니까.

'불만있으면 관둬도 된다. 일할 사람은 많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오긴 했습니다. 

스페셜티 카페에서 일할 때도 그런 기분이였어요. 근데 제가 배우고 싶고, 일하고 싶고, 커피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으니까 버티고 버티면서 일했습니다. 이제 주변 나이 또래에 급여나 연봉 보면 슬슬 인정받고 대우받는 시기가 옵니다만 커피쪽은 여전히 제자리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커피시장이 발달하고 스페셜티 커피쪽도 더욱 커졌으니 그에 따라 노동자의 처우나 환경 또한 바뀌어야 하는데 문제는...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스페셜티 시장 솔직히 말해봅시다. 매니아 혹은 끼리끼리 영역이라고 생각들어요. 본인들만의 리그, 바운더리에서 본인들만이 즐기고 그 시장이 넓어져서 대중에게 가기까지는 너무 오래걸리죠. 근데 돈을 벌려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팔려야 합니다. 대표 혼자서 '난 스페셜티 커피를 할거야. 내가 파는 커피는 특별하고 알아주는 사람한테만 팔거야.' 극단적이긴 하지만 이렇게 바운더리를 스스로 정해놓고선 장사, 사업을 하는데 돈이 됩니까? 결국엔 돈을 벌어야 그 돈으로 사람 구하고 공간을 바꾸고 커피를 바꾸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건데..

그리고 다르게 말씀 드려보고 싶은게 장사, 사업은 투자 아닙니까?

어느 누가 리스크 없이 안전하게 장사하고 사업합니까? 돈을 투자해서 그 투자 비용을 회수할 생각으로 접해야죠. 인건비도 마찬가지고 사업장도 그렇고. 그럴려면 투자를 해야죠. 임금, 복지, 개인 투자 등등 여건을 만들어 줘야 사람이 돌죠. 

구인구직글 보면서 진짜 가관인 곳들 많았습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도 그렇고요. 이제 법이 바뀌어서 5인 사업장 미만에서도 적용되야 하는 당연한 것들조차 안되고 있고, 차라리 휴무를 줄여도 좋으니 돈이라도 좀 더 챙겨주던가. 인력은 인력대로 쓰고 능력은 능력대로 필요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가장 기본적인 임금을 최저로 준다? 제가 전에 일하던 곳이 그랬습니다. 버틴 이유 위에서 말한대로 내가 필요하고 배우고 싶어서 있던 것 뿐입니다.

서두가 길었는개인적으로는 현직 카페 대표님들의 생각이 조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급작스럽게 변하는건 힘들겠지만 최소한 과거에서는 벗어나야 하지않겠습니까? 아직도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면 '아직도 카페 알바하니?' 라고 물어보는게 요즘 시대입니다. 바리스타의 직위와 인식의 변화는 현 세대의 카페 대표님들께 달려있습니다.

잡소리가 많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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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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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44X호

2022-05-10 08:40  #1858342

이런 좋은 취지의 글을 왜 익명으로 올리시는지 솔직히 잘 모르겟습니다 ^^;

프로라운지나 본인을 소개할 수 있는 게시판에 올려서 다른 분들의 생각을 익명이라는 그늘에 숨어서가 아니라 정확하고 당당하게 생각하고 나누면 좋겠습니다^^

익명으로 올라오는 글을 보면 요즘엔 너무 전투적이 되어가는 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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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2X호

2022-05-10 09:31  #1858395

@익명0244X호님
SNS 대부분 익명으로 자기주장 잘하고 다닙니다. 익명의 순기능을 정당성, 정확성이 없는 비겁함으로 보는건 아닌것같습니다.
우리나라 익명 제보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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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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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99X호

2022-05-10 09:04  #1858362

최저임금안주는건 욕해도되지만

경력자라고 임금 더 주던 말던 사장의

맘이죠.

불만이면 사업장 차리시죠

전 제가 능력안되서 자기계발에

사업차리려고 주 6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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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9X호

2022-05-10 18:21  #1859355

@익명0199X호님

불만을 드러내고 공론화해야 문화가 발전합니다ㅎㅎ

불만은 좋은 현상이에요 업계가 발전하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한번 생각해보세요 보통 맘에 안들면 관심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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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77X호

2022-05-11 11:02  #1860302

@익명0169X호님
공론화를 요즘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익명으로 하는 말은 공론화가 아니예요. 최근 어떤 바리스타분이 한 것처럼 본인임을 알리면서 공개적인 장소에 말을 하는 게 공론화구요. 익명으로 인터넷에 글 올리는 게 언제부터 공론화 취급을 받은 건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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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4X호

2022-05-11 14:56  #1860632

@익명0199X호님

얼마를 주던 사장 마음이죠 근데 그 마음이 모이고 모여서 바리스타 급여 기준이 오르지를 않는다는 겁니다...

물가는 겁나 오르는데 장사 안되고 어렵다고 징징대면서 그렇다고 혼자하기는 바쁘니 직원은 구해야겠는데

돈은 최저보다 적게 주거나 최저 주면서 또 직원 욕심은 얼마나 큰 지 자격 요건에 뭐 열정과 책임감 본인 매장에서 어떤 꿈을 가지고 일을 할 것이며 어쩌고 저쩌고 마치 본인 매장은 마치 비전이 있는 매장처럼 얘기해놓고

결국 직원 대우는 최저 신입연봉 그마저도 수습이라고 90퍼 3개월 꽉 채우는 곳 많고...

결론은 직원 쓸 돈 없으면 혼자 하던가 직원 쓸거면 욕심을 내지 말던가 경력자 대우를 해주던가

치킨도 어느 한 브랜드에서 가격 올리면 거기 안 먹으면 돼 라고 하지만 한 군데 오르면 다른 브랜드 다 오릅니다 어느 카페에서 연봉 후려쳐버리면 다른 카페들도 기준을 거기다가 맞춥니다 

제발 돈 없으면 카페를 하질 말던지 아니면 혼자 하던지 직원 쓸거면 욕심을 내질 말던지 대우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네요. 연봉도 맨날 경기가 어렵고 매장이 어려워서 못 올려준다거나 5퍼센트 올려주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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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70X호

2022-05-10 09:45  #1858409

그건 너무도 간단합니다. 그만큼 준다고 올려도 사람이 뽑히니까 그런거에요. 최저임금으로 매니저를 구해도 구해지니까 업주가 돈을 올릴 이유가 없죠. 매니저 레벨의 구직자들이 모두 한마음이되어서 그 자리에 지원을 안하면 돈이 올라갈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 지원하는 것을 어떻게 막죠. 누군가는 지원을 할 것으고, 뽑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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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8X호

2022-05-10 09:59  #1858444

<경력자를 구인하면서도 최저도 안되는 급여>

거짓말로 여론 자극하려고 하지마세요. 그런곳이 있으면 신고하세요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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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4X호

2022-05-11 14:57  #1860636

@익명0108X호님
...? 블랙워터이슈만 봐도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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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8X호

2022-05-11 15:07  #1860660

@익명0014X호님

블랙워터이슈에 최저임금 이하로 준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구요? 어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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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작성자

2022-05-11 15:22  #1860730

@익명0108X호님
ㅋㅋㅋ 참나 좀 찾아보고나 얘기하세요. 얼마전에도 그것때문에
챔피언 하나가 글까지 올렸었는데 ㅉㅉㅉ 거짓말로 여론 자극?
님은 확인해보기 전까진 함부로 성급하게 글 쓰지 마시죠^^?
그리고 남한테 부탁하기전에 본인 스스로 찾아보고 얘기나 하세요. 그 찾는게 뭐 어렵다고ㅋ 의존하시나 에혀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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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8X호

2022-05-11 15:39  #1860766

@익명0036X호님

아닠ㅋㅋ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쪽에서 사례를 제시하셔야지

아무튼 어딘가에 문제가 있으니까 당신이 찾아봐라 하시면 어떡해욬ㅋㅋㅋㅋㅋ

챔피언이 블랙워터이슈에 최저임금 이하로 구인광고하고 있다고 글을썼나요? 그러내용은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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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작성자

2022-05-11 16:18  #1860792

@익명0108X호님
이 글과
저번 글에서 님처럼 이런식으로
문제제기하는 사람은
단 1명도 없었어요^^...;
부끄러운줄 아셔야죠
님이 특출나게 똑똑해서 이런 비판을 하는건가 생각하신건 아닐거 아니에요.
그럼 왜 나만 이런 의문이 드는건지 고민해보고 찾아볼 생각을 하셔야되는게 정상적인 인간의 사고방식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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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4X호

2022-05-12 14:16  #1861992

@익명0108X호님
월200에 6회휴무이면 최저이하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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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23X호

2022-05-10 12:23  #1858716

안하면 될걸 ㅋ 굳이 그렇게 하겠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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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21X호

2022-05-10 13:11  #1858777

저는 지금 운영하는 입장이지만 얼마전까지 직원이었던 입장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있네요. 최저월급으로 들어갔던 매장에서도 1년을 채워봤자 그해 최저월급 인상폭 만큼만 올라가고...  경력쌓아서 다른곳 이직해도 다시 최저 월급부터 시작하고 그러더군요. 급여 상의라고 해도 다른 지원자들이 최저월급에 만족해버리니 경쟁이 안되서 급여부분에서 물러설수밖에 없구요. 물론 지금 사장으로써 직원들 겨우 최저 조금 더 주고있긴한데... 참 장사라는게 어렵네요ㅎ 다만 바리스타업계의 문제로만 보기에는 우리 사회 인식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거 같아서 아쉽구요. 스페셜티만 고집하는데도 손님들은 저가커피와 비교해서 비싸다고 해버리고... 참 착잡한 마음이 여러모로 들어서 글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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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1X호

2022-05-10 13:18  #1858789

챔프가 역지사지라고 니들은 5년미만 얼마줄건데? 밖에서 한달배운애랑 너랑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식으로

경력 쌓아봤자 거의 무용이라는걸 내포하고 말하는 업계라ㅋㅋㅋㅋㅋ… 그런데도 만족하고 일하는 바리스타들이 새삼 대단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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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작성자

2022-05-10 13:22  #1858794

@익명0231X호님
ㅋㅋㅋ 이건 동의합니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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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2X호

2022-05-10 14:09  #1858863

@익명0231X호님
임금이나 복지는 괜찮다고 보는데 맨트가 참 싸구려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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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1X호

2022-05-10 15:02  #1858965

@익명0042X호님
저도 공고글의 1년 남짓한 경력에 최저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당시에는 말하는거에 비해 대우에선 크게 드러나지 않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겼는데

어제의 글은 거기서 한술 더 떠서 참 많은 실망감을 느끼게 하네요. 적게 줘야하는 당위성에 대해 여러 가정들을 끼얹어서 합리화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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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66X호

2022-05-10 19:02  #1859445

@익명0231X호님

모든 5년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더 높은 급여를 바라는 워커들 중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자' 혹은 '실력을 제 3자로서 알아차릴수가 없는 자' 들이 너무 많다보니 그런 단어선택이 나온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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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31X호

2022-05-10 19:21  #1859483

@익명0066X호님
사실 쓰지 않아도 될 말들 아닌가요? 
원글을 봐도 “5년씩 구른사람 최저로 굴리려고 한다” 던 이야기도 아니었고, 굳이 구인글들에 대한 불만을 가진 사람들을 다 능력도 없고 준비도 안된, 노력도 하지 않은 자라 가정할 이유가 있었나요?
정확히 짚어 말하지 않은 이상,
의도가 그렇지 않았을거라고 말할 순 있지만,
실제로 보여지는 바는 이러하다는거죠. ‘5년 미만 경력한테는 난 최저밖에 못주겠다,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경력을 쌓아도 한달 배운 사람이랑 큰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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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66X호

2022-05-10 21:36  #1859599

@익명0231X호님

사실 안해도 될 말을 한것은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고 인정합니다.

다만 제가 그 글에서 느낀점은 불특정 다수인 대부분의 구직자가 아닌 통칭 유투브 나오는 바리스타들을 저격하며 씬에 대한 움직임 없이 글만 쓰는 소수에게 전달하려는 뉘앙스로 이해했기에 이런글을 적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스타 바리스타들이 이 씬을 좀 더 넓히고 대중적인 장르로 만드는게 미세하게나마 더 먼저라고 생각하고 그 때가 온다고 확신이 든다면 저는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최저시급'으로 제 노동력을 평가받아도 인내할수있다는 주의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갈릴수있는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 먼저 나서서 불편한 문제를 거론하며 워커들의 생산활동을 응원하는 사람들도 물론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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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작성자

2022-05-10 21:52  #1859623

@익명0231X호님
그 분 글에는 논리도 없고 , 순전히 요점 벗어난 소리 + 열폭하는 모습이 참....
비약은 왜 이렇게 심한지
화가 왜 이렇게 많은건지 평소 억울하게 살아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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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27X호

2022-05-10 14:19  #1858912

ㅜㅜ 오래 일해도 대우를 못받는데, 당연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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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23X호

2022-05-10 16:26  #1859140

커피 말고도 돈 벌곳은 많거늘 여기에 시간낭비 감정소비 하고 있는거 보니까 참으로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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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작성자

2022-05-10 16:37  #1859152

@익명0023X호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는 님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을 2개씩이나 다는 모습 보아하니 이 글에 감정 낭비 시간낭비 할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본인 꾀에 본인이 넘어가는구려

참으로 웃프군요 쯧.

그리고 논점은 커피를 한다는 전제가 깔려있는겁니다. 그렇게 1차원적인 생각으로 해결될 문제였으면 당연히 커피 안하죠.

커피가 좋고 이걸로 밥벌이 하고 싶은데 현실이 힘드니 글 쓰는거 아닙니까? 다른 분들처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비판도 아니고 한심하게 단편적인 해결책 제시하며 조롱하는 모습은 그냥 봐줄 수가 없네요^^;;; 가던 길 가시고  글 많이 읽읍시다. 말하는 수준이 너무 낮아서 상대조차 하기가 싫은건 오버워치에서 애들한테 욕먹을 때를 제외하곤 처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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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23X호

2022-05-10 20:53  #1859553

@익명0036X호님

그 열정 응원합니다! 당신같은 바리스타에게 기꺼이 한잔 사서 마셔드리고 싶네요~ 제가 산 한잔이 글쓴이 님의 가치와 연봉에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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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작성자

2022-05-10 21:44  #1859605

@익명0023X호님
커피는 잘하니 나중에 한잔 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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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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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9X호

2022-05-10 18:35  #1859379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ㅎㅎ 구인글의 수준도 전혀 발전하지 않는군요. 

여전히 급여는 애매하게 표현하고 있고 직무도 흐리멍텅하게 표현하구요

특히 스페셜티 커피업체들은 상위 10%의 품질좋은 커피를 쓴다는 점 말고 프랜차이즈보다 나은점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페셜과는 거리가 참 멀고 선택적 스페셜에가깝죠. 구인할 때 회사 소개를 좋은 품질의 생두를 사용하는 카페

라고만 해야합니다. 과연 스페셜티 카페라고 볼 수 있을까 ?

.

급여책정할 때 기준을 경력이 아닌 질적인 업무 능력과 양적 업무 능력으로 표기하면 참 좋을텐데요.

개인적으로 경력에 따른 급여를 선호하지 않아서요 


예를들면 이렇게 구인하는거죠


영어 회화,라이팅 능숙,

농도와 수율 개념 이해

~~~의 조건이 있다. ~~~를 목표로 해서 기획해보시오

메뉴개발을 했다면 실제로 뭘 했고 반응은 어땠는지

.................아 또 구체적으로 요구할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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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5X호

2022-05-10 23:08  #1859780

어제 무슨 논란의 글 올라왔나요?? 궁금해서 찾아보려는데 관련 업체 ㅊㅍㅋㅍ 맞나요? 지웠는지 ㄱ최근 게시글이 22.4.15뿐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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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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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5X호

2022-05-11 04:27  #1860028

@익명0035X호님
앗 저 챔프가 제가 말한 ㅊㅍㅋㅍ가 아니였네요. 말 실수한거 같아 관련업체에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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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4X호

2022-05-11 15:07  #1860656

격하게 공감하는 글입니다. 그만큼 바리스타라는 직업 자체가 인정을 못 받는? 직업이라서 그렇겠죠..?

한국에 스페셜티, 커피 매니아들이 많아졌다고 한들... 아직도 그냥 저가커피나 비싼커피나 맛의 큰 차이를 못 느끼거나

오히려 쓴 커피가 더 취향이라는 사람들이 많으니 굳이 최저보다 높은 돈을 주고 사람을 쓸 필요성을 못 느끼니

최저임금 주면서 그래도 이왕 직원 뽑는거 경력도 있고 커피도 어느정도 알면 좋으니까 경력자를 구하면서

최저를 주고..또 바리스타들은 커피만 해오셨던 분들이 많으니 일 할 수 있는 카페만 찾고있는데... 연봉은

몇년째 제자리...울며겨자먹기로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이 현실이 참 답답하네요..

카페 사장들도 줄 돈 없으면 직원 구하지말거나 아니면 욕심을 좀 버렸으면 좋겠네요

월6회 쉬고 월200주거나 그 이하 주면서 무슨 본인 매장에서 어떤걸 얻고 갈건지  꿈과 열정이 있고

커피는 어떤거라고 생각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 무슨 어이가 없어요 구인 글들 보면 ㅋㅋㅋㅋㅋㅋㅋ

본인 매장은 앞으로도 비전이 있는 매장이고 있어보일려고 포장하면서 지금은 시작단계라 이거밖에 못 준다

이런 식... 1년 되도 연봉 안올려주거나 경기가 어렵다느니 매장이 어렵다느니 뭐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5퍼센트 올려주고

그러나 직원은 자기가 사장처럼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기를 바라면서 그냥 도둑놈 심보인거죠...

답답합니다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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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작성자

2022-05-12 15:21  #1862114

@익명0014X호님
동감...백번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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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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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52X호

2022-05-11 18:22  #1860966

현재 구인구직 하려고 일자리 찾고있는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개인 카페, 프렌차이즈 그리고 스페셜티 총 5년 넘게 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글에 동감합니다. 

지금까지 바리스타는 최저시급으로 운영되는 곳들이 많았죠. 이유는 뭘까요? 

단순해요. 대체할 인력이 많으니까. 접근성이 쉬우니까.

'불만있으면 관둬도 된다. 일할 사람은 많다.' 이런 느낌이 강하게 오긴 했습니다. 

스페셜티 카페에서 일할 때도 그런 기분이였어요. 근데 제가 배우고 싶고, 일하고 싶고, 커피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으니까 버티고 버티면서 일했습니다. 이제 주변 나이 또래에 급여나 연봉 보면 슬슬 인정받고 대우받는 시기가 옵니다만 커피쪽은 여전히 제자리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커피시장이 발달하고 스페셜티 커피쪽도 더욱 커졌으니 그에 따라 노동자의 처우나 환경 또한 바뀌어야 하는데 문제는...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스페셜티 시장 솔직히 말해봅시다. 매니아 혹은 끼리끼리 영역이라고 생각들어요. 본인들만의 리그, 바운더리에서 본인들만이 즐기고 그 시장이 넓어져서 대중에게 가기까지는 너무 오래걸리죠. 근데 돈을 벌려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팔려야 합니다. 대표 혼자서 '난 스페셜티 커피를 할거야. 내가 파는 커피는 특별하고 알아주는 사람한테만 팔거야.' 극단적이긴 하지만 이렇게 바운더리를 스스로 정해놓고선 장사, 사업을 하는데 돈이 됩니까? 결국엔 돈을 벌어야 그 돈으로 사람 구하고 공간을 바꾸고 커피를 바꾸고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는건데..

그리고 다르게 말씀 드려보고 싶은게 장사, 사업은 투자 아닙니까?

어느 누가 리스크 없이 안전하게 장사하고 사업합니까? 돈을 투자해서 그 투자 비용을 회수할 생각으로 접해야죠. 인건비도 마찬가지고 사업장도 그렇고. 그럴려면 투자를 해야죠. 임금, 복지, 개인 투자 등등 여건을 만들어 줘야 사람이 돌죠. 

구인구직글 보면서 진짜 가관인 곳들 많았습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도 그렇고요. 이제 법이 바뀌어서 5인 사업장 미만에서도 적용되야 하는 당연한 것들조차 안되고 있고, 차라리 휴무를 줄여도 좋으니 돈이라도 좀 더 챙겨주던가. 인력은 인력대로 쓰고 능력은 능력대로 필요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가장 기본적인 임금을 최저로 준다? 제가 전에 일하던 곳이 그랬습니다. 버틴 이유 위에서 말한대로 내가 필요하고 배우고 싶어서 있던 것 뿐입니다.

서두가 길었는개인적으로는 현직 카페 대표님들의 생각이 조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급작스럽게 변하는건 힘들겠지만 최소한 과거에서는 벗어나야 하지않겠습니까? 아직도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면 '아직도 카페 알바하니?' 라고 물어보는게 요즘 시대입니다. 바리스타의 직위와 인식의 변화는 현 세대의 카페 대표님들께 달려있습니다.

잡소리가 많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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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36X호 작성자

2022-05-11 19:02  #1860991

@익명0052X호님
죄송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틀린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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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42X호

2022-05-11 20:20  #1861039

@익명0052X호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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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9X호

2022-05-11 20:55  #1861082

@익명0052X호님
인력에 투자한다는 말씀은 개인적으로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가 사장, 대표 와 같이 인력을 컨트롤해본 경험이 없어서 설득력 없는 말이 되겠지만,
대표든 또는 기획자포지션의 인원이던 바리스타라는 실무인력을 이용하여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이 그들의 업무겠지요.

거기에 대해서 바리스타 포지션으로서 매출을 증대시키지 못하기에 급여가 적다라는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저는 설득력이 없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리스타를 채용했다면 바리스타의 업무를 기대하는게 맞겠죠.
물론 매출에대해 바리스타는 관심꺼도된다라는 극단적인 의미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리스타의 업무.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처럼 친절하고
장비오퍼레이터로서 기능하고,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식재료와 제품을 활용해 메뉴를 만들어 서비스하며, 그에 대한 설명을 고객에게 할수있는 것.

정도가 바리스타에게 기대할수 있는 업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여기에서 팀 워크, 재고관리, 발주 등 다른 업무도 매장근무자로서의 업무지요.
해야할일을 잘 해내고 있는 바리스타라면
저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가치(근무자로서)는 결국 당신 급여로 나타난다는 늬앙스의 말들도 많습니다.
완전히 부정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대표,또는 사용인이 자신이 채용하는 인력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급여에 나타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저는 너무 극단으로 치우치지않고,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 필요한건지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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