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운 좋게 입사하고 일 시작한지 40일쯤 됏는데 

요즘 과연 여기서 오래 일 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하네요 

커피가 좋고 카페가 좋아서 이쪽으로 들어왓는데 일 하면서 초심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커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곳에서 일 하고싶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면접볼때도 사장님이 커피랑 자기발전을 원하면 안 맞는다고 했지만 일자리가 급해서 출근하고 일 하는법은 배우고 있지만 하루가 지날수록 생각만 깊어지네요 

두서없는 글 죄송하고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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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07-22 13:18  #1302007

이미 마음 뜨신것 같은데 빠르게 나오시는게 매장에 덜 민폐일것 같아요 사장님께서 면접때부터 이미 언급하셨는데도 본인이하겠다고 하신거니... 매장에서 일하며 자기발전 할 수 있는 매장이 있을까 싶고 솔직히 그런건 업무 외 시간에 해도 충분하다고 봐요 그래도 커피 그 자체를 좀 더 진지하게 접근하는 몇몇 스페셜티 커피 매장의 경우 손님 접근성이 떨어지기에... 월급도 적을테고 좋아하는 커피 하고 싶어 갔는데 막상 내가 그날 하루 판매하는 커피 잔수가 몇잔이나 될지? 하는 고민이 생기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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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04호

2020-07-22 13:55  #1302035

프렌차이즈인가요? 아님 그급의 그냥 대형 카페라면 어쩔수없어요..그냥 기계처럼 커피만 내리고 서비스하고 그게 끝이라면 당연히 배울수있는건 없죠 하지만 현 상황을 고려했을때 좀더 버티는걸 추천드려요 근데... 입사하실때부터 배울거없다는걸 알고 입사하신건대도 그런태도는 별로 좋은건 아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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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1호

2020-07-22 14:03  #1302046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도 직전엔 2년 동안 카페일하고 급 사정이 생겨서.. 일도 급하고.. 급하게 불러주는 다른 곳으로 이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안맞는 부분이 커서 커피를 더 할 수 있는 곳으로 다시 이직 준비중입니다. 결국 본인의 선택인 부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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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81호

2020-07-24 17:29  #1304065

원래 사람은 간사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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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01호

2020-07-24 23:13  #1304236

외부적인 요소들은 ...  자신의 의지로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카페를 가서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들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맞춰서 일을 해가면서 그 상황내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제가 보기엔 좋은 자세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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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41호

2020-07-25 11:56  #1304558

징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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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94호

2020-07-27 00:11  #13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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