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로스터로 일을 하고 싶어서 여러 곳의 공고를 봤는데요. 일반 스페셜티 로스터리 외에도 맥심이나 맥널티 같은 대중적인 회사에서도 로스터를 구인하더라구요. 아직 경력이 없어서 어디를 가든 감사히 가겠지만 주위에서 대형공장은 별로 추천을 안하신다고 얘기를 하셔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글쓴분께서 목표로하는 로스터가
다양한 생두를 파악하고 선택하여 새로운, 또는 완성도있는 원두를 만드는 일을 주도적으로 하는 포지션
이시라면 로스터리 카페의 로스터 포지션, 위의 일을 실무를 담당하는 로스터의 업무로 배정될 수 있는 회사들로 알아 보시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형 로스팅 공장에서도 그런 업무가 가능하다면 괜찮을 것 같지만 아마 로스팅을 설계하는 포지션은 별도로 채용하고, 설계된 레시피(?)또는 배합비율로 로스팅 기계를 작동하는 반복업무만 반복하는 포지션역시 로스터 채용으로 할듯합니다.
글쓴분께서 이부분은 채용공고를 잘 살펴보시고 지원하시면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지난 채용공고들도 뒤져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형공장은 단순 생산직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