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잘 모르겠고 제 주변 사람들은 보통 산미 강한걸 선호한다기보단 어색해 하는 것 같어요

어떤 산미냐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기분좋은 과일의 산미냐 떨은맛의 산미냐

게샤 품종이 산미로 분류 되나요??

제 의견으로는,

1. 산미 있는 커피의 빠른 추출 보다 밸런스를 잡는게 중요한 것같습니다. 30ml를 15초에 추출하신다면 비교적 빠른 추출 속도인 것 같습니다. 낮은 압력으로 빠르게 추출된다면 산미톤이 더 뚜렷해지다 못해 부정적으로 날카롭기까지 할 것 같아. 적당한 밸런스를 찾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 산미가 있는 커피가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산미라는 표현이 들어가는 커피보다 ‘마일드’나 ‘프룻티’한 단어가 소비자에게 더 긍정적으로 와닿는 것 같습니다. 산미가 있는 커피는 아직 대중들에게 불쾌하게 날카로운 맛처럼 와닿을지 몰라, 단순 산미가 아닌 컵노트를 잘 살려 더 맛스럽게 표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이 질문은 질문자가 직접 테스트를 해봐야하는 부분 같습니다. 산미톤이 더 부각되기 보단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의 문제 같습니다. 품종과 가공법을 보시고 최대한 유추해보시며 블렌딩 방향을 잡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나마게이샤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커피 같습니다 ㅎㅎㅎ

1. 산미를 극대화 시키고 싶으시면 그 방법이 맞을수도 있지만 산미가 좋은커피라고 무조건 산미를 극대로 강조할 필요는 없는거라고 생각해요 같은 프로파일로 추출을 한다고 했는때 산미있는 원두는 더 산미가 느껴지는것이기에 산미가 좋은 원두라고 하는거고 고소한 원두는 산미보단 고소함이 더 묻어나오기에 고소한 원두라고 생각하는거죠. 추출 방식이나 프로파일을 바꾸기 보단 그 원두만의 특성이 밸런스있게 묻어나오게 하는것이 더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하네요~(아무리 추출을 산미있게 추출하려고해도 그 원재료가 산미가 없는 원두라면 말짱 꽝이죠...) 추출방법을 통해 맛을 극대화시킬순 있지만, 그것때문에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추출은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이듭니다~

2.대중적으로 본다면 산미있는 커피는 별로 인기가 없죠 보통 원두를 사시는분들이 산미 없는것을 찾으시는비율이 80%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보통 산미가 강한 커피가 원가가 더 비싸긴하지만요..ㅋ)

3. 1+1 = 2 가 될수 없는게 커피인거 같아요 산미+산미를 더한다면 각기 다른 산미가 느껴지겟지만 더욱 쌔진다? 라고 보긴 어렵죠 차라리 도징량을 더 늘려서 커피성분을 더 끌어올리는것도 방법이겠지만 추출에 있어서 산미만 더 추출되는게 아니라 다른 부가적인 맛도 같이 상승하기때문에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니에요 ㅠ

산미가 있을려면 추출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할거같아요..

1. 몇그람 넣고 15초에 30나오는지에 따라 다르겠죠

2. 산미의 강도와 종류에 따라 너무 달라요. 외국하고 비교하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산미의 거부감이 있는 편입니다.

3. 파나마 게이샤를 굳이 블랜드에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게이샤만 드시면 산미를 즐기실수있지 않을까요?

저도 커피 초보라 그런지 산미에 아직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