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안녕하세요
먼 훗날 카페를 하는것이 목표입니다만 마실줄만 알지 아직 커피에 대해 아는것은 없습니다 ㅜㅜ
커피장사를 하면서 자신있게 제가 내린 커피를 권하기 위해서는 커피에 대해 아는것도 많아야하고, 맛나게 커피를 맨들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커피를 공부하려합니다.
학원을 다닐지, 유명한 카페에서 하는 원데이클래스같은것을 듣는게 좋을지, 문화센터같은곳을 가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돈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문화센터쪽으로 기울고 있긴 합니다,. 대부분 수업들이 커리큘럼은 다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SCA 같은 해외자격증 수업을 듣는게 나을까요??
독학으로는 무리가 있는거같고 결국에는 수업을 들어야 할거같은데
어떤 수업을 듣는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예 무지한상태라면 바리스타과정 학원 추천드려요 . 국비지원으로 알아보세요
기본적인 지식 쌓으시려면 바리스타학원 추천드려요. 물론 학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것들은 스스로 찾아가면서 공부하셔야하구요. 실무를 쌓고 싶으시면 카페 파트타임으로 근무해보시는게 제일 좋을 듯 싶네요
지금 따로 직장이 있는게 아니라면,
먼 훗날에 카페를 하는게 목표라면,
일단은 좋은 곳에 취칙하시는게 제일 좋죠
로스팅회사나 프랜차이즈처럼 체계가 어느정도 잡힌 곳에서 일하면서 실무를 배우는 게 어떨까요??저는 취미로 하면서 혼자 즐길 줄만 알지 다른 사람에게 대접하고 카페 운영을 하기에 너무나 많은 부족한 점이 있어서 이론보다 경험을 쌓으려고 프랜차이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전 실무를 배우고 있다해도 막막하고 자본도 없어서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뻔할 수도 있다고 현실적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것이고 저는 모든 걸 감당하면서 커피 한 길만 가려고 결정했기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글쓴이님의 상황이나 재능같은 부분은 잘 모르지만 자격증이나 이론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많이 들었고 저도 이제 깨달았습니다. 일하면서 기계문제부터 시작해서 배송이나 손님갑질 등 여러 멘탈을 단련하게 해주는 문제들이 자주 발생했고 저는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며 상황대처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런 문제도 가뿐하게 혼자 해결을 못하면서 무작정 개업을 목표로 잡았던 제가 한심하더라고요ㅎㅎ목표를 잡고 가고 가다보면 또 알게되겠죠...혹시나 제 얘기가 도움이 될까하고 댓글남겨드립니다.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ㅜㅠㅜㅠ 읽어보니 저는 그렇게 나쁜 상황만은 아닌거같네요!.
일을 해보고싶어서 매일매일 알바사이트를 보고있지만.. 나이가 걸리네요...현실적으로 봐도 나이도 있고 경험도 없는데 누가 써줄까 싶기도 해요ㅠㅜ 암튼..조언 감사합니다. 또 한번 생각하게 해주시네요 ㅎㅎ
저도 같은 문제로 고민하고 있던지라 좋은 정보 잘얻어갑니다
화이팅 하세요! 저도 화이팅하겠습니다 :)
화이팅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카페가서 열심히 일하면서 배우는게 좋습니다. 학원은 그냥 취미생활을 위한 곳입니다.
진짜 커피를 할 마음만 있다면 어느 곳이든 상관없습니다.
저도 위에 댓글들 보면서 많이 공감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저도 자격증이 없어서 스스로 위안 삼으려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일하시고 운영하시는 분들중에 없으신 분도 꽤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쓴이랑 같은 나이로 커피 일을 한지는 4년 가까이 되고있네요!
저도 기존에 대학교 전공 살려서 취업해서 일하면서, 취준생일때부터 쭉 다녔던 카페에서 종종 사장님이랑 직원들 한테 커피에 대해 여쭤보고 하면서 인사하고 지냈고 커피도 자주 마시러 갔었습니다. 그렇다고 막 직원들이랑 친하게 지낸정도는 아니었구요. 간단한 인사나 안부정도는 묻는 사이였어요. 그러다 다니던 직장에서 계약 연장의 시점에서 하던일에 대한 회의감?도 좀 있었고 아무튼 그러던 찰나에 다니던 카페에서 로스터를 새로 뽑는 다는 말에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는데 그 일을 계기로 지금까지 커피일을 계속 하고 있어요. 그때 나이가 지금보다는 젊었지만 요즘은 워낙 어린 나이부터 커피 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때의 전 취미로 아는 정도도 매우 적었는데 저에게 기회를 가지게 된건 직원들과 사장님이 제가 커피를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저도 아직까지 사장님이 절 왜 뽑았는지는 몰라요ㅎ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그곳 직원이 많진 않았지만 대부분 단골 손님에서 직원이 된 경우가 많았어요!
얘기가 길어졌지만.. 아무튼 저같은 경우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는거 없고 할 줄 아는거 없어도 좋아하시는 카페에 자주가서 친해지고 궁금한거 여쭤보고 하시면서 꼭 그곳이 아니더라도 다른 곳을 추천받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저도 커피를 많이 모르지만 글쓴이님도 힘내셔서 하시고 싶은 일 하시면서 지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군요 ㅠㅠ
가까이에서, 할 수 있는대로, 시작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