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라운지(익명)

  

익명0012호 20.08.05. 16:30
댓글 10 조회 수 689

여러달 급여가 밀리고 회사에선 더이상 일하던 매장을운영할수 없다라는 통보가 나온지 한달...

그리고 밀린 급여를 7월 말일까지 주겠다해서 신고도 안하고 기다렸는데 결국 답이 없어 1일에 신고 하고나니... 정말 지치네요..

정말 이 곳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사비도 종종 털면서 이것저것 신경쓰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 모든게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되어버렸고.. 급여는 급여대로 밀리고..

이력서를 넣는것도 면접을 보는것도 누군가를 만나는것조차도 다 싫어지는데.. 급여가 밀린만큼 밀린 카드값에.. 앞으로도 나갈 대출금이랑 공과금을 생각하면 일을 해야하고.. 답답하네요 ㅠㅠ 



그냥 너무 지치고 힘들고 답답해서 적어보았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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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89호

2020-08-05 18:19  #1314427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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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2호 작성자

2020-08-05 19:01  #1314450

@익명0089호님
감사합니다! 익명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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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45호

2020-08-05 20:51  #1314514

매장에 정을 많이주신것 같은데, 허탈하시겠어요. 저도 일 안할때 사람 만나기 싫어집니다. 매일 악몽꾸구요ㅜㅜ ..부디 좋은자리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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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2호 작성자

2020-08-06 17:08  #1315258

@익명0245호님
감사합니다 ㅠ 정말 숨만쉬어도 빠져나가는 돈만 아니였어도 이렇게 힘들지 않을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너무 지친 이 마음으로 다른 곳에서 잘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 
익명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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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218호

2020-08-06 00:58  #1314756

그냥 이런 상황,글 들을 보면 사회가 너무 살아가기 힘들어지고 이상한 사람들만 잘 살아가는 세계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전 그래도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고 항상 살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도 많고 올바른 사람도 많기에...모두 퐈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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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2호 작성자

2020-08-06 17:11  #1315266

@익명0218호님
ㅎㅎ 감사합니다. 이렇게 생각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너무 어이없고 황당하고.. 지치는 이 마음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웃으면서 그땐 그렇게 힘들었었다며 웃으며 이야기할수 있는 날이 올때까지 힘내볼께요! 감사합니다!  익명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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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35호

2020-08-06 20:19  #1315476

성실하게 일하셨는데...ㅠㅠ
다음일 하는 곳에서는 좋은 결과가생기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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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2호 작성자

2020-08-06 21:06  #1315505

@익명0135호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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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70호

2020-08-06 23:04  #1315593

상황이 실업급여 받으실 수 있는 상황인데요? 정부 지원금 꼭 적극 활용하세요 지친 몸과 마음 잘 달래시기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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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012호 작성자

2020-08-07 00:25  #1315691

@익명0170호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실업급여는 신청했는데 아직 출석일자가 열흘정도 남아있어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실업급여를 신청하신 분들이 많은가봐요.. 
위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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