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요므요므냥 16.03.25. 10:16
댓글 1 조회 수 1117

안녕하세요>_<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게 된 블랙워터이슈에서 

원두를 시음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처음해보는 리뷰여서 떨리기도 하고

커피의 세계가 크기 때문에 정확하고 전문성있는 표현은

 제대로 못할지 모르지만 그렇기 때문에

제가 느낀 느낌 그대로의 날 것 그대로,

표현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원두가 도착했을 때에는

 팝콘같은 고소함과 달달한 모카향이 상자가득 베어 있었습니다.

빨리 뜯어서 너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잔뜩 들었습니다.

 

원산지 케냐의 피베리라니..세상에나!! ㅇ_ㅇ

이 귀한 것을 감사합니다. 하며

 

원두를 갈았을 때 나는 고소한 곡물향, 빵굽는 냄새가

기분좋게 퍼지고 뒤에 오는 자몽과 같은 상큼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융을 사용해 내려 보았습니다. 대략 30g정도의 원두로 200ml 추출을 했습니다.

강렬한 케냐의 떠오르는 태양처럼 톡쏘는 시원한 산미가 맨 처음 오고나서

입에 머금어지는 달콤한 과일의 단맛과 고소함이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로 먹으면 참 맛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한번만 내리기 아쉬워

페이퍼드립(하리오)으로도 내려보았는데

융드립보다 더 산미가 살아서

상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드시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입에서 톡하고 터지는 시원하고 상큼한 산미가 마치

4월에 피는 꽃이 봉오리를 톡 터트리는 것과 같은 느낌이여서

4월의 원두로 왜 "케냐 세렝게티 피베리"를 고르셨는지 조금 이해가 된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 시음에도 도전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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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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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uendo

2017-02-12 17:25  #219822

어라운지 원두 맛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