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파나마 돈 페페 카투라 : Panama Don Pepe Caturra


<파나마 돈페페 카투라 : 추출 영상>

 안녕하세요. Jin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커피는 '파나마 돈페페 카투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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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나마 돈페페 카투라'는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과테말라 라 에스페란자 세드로스'와 함께 구입하여 로스팅 한 커피 입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새로이 생두를 구입하니 왠지 모르게 든든하네요.^^

 이번 커피는 파나마의  보케테 지역에 위치한 돈 페페 농장에서 수확 가공된 커피 입니다. 파나마의 이 지역은 많이 알려진 에스메랄다 농장도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에스메랄다 농장의 게이샤 커피로 인해 왠지 모르게 익숙하게 느껴지는 기분(?)도 없지 않은듯 합니다.


 돈 페페 농장의 커피는 테라로사를 통해 이전에도 접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작년에 구입했던 커피는 티피카 품종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카투라와 버번 품종의 커피를 선보이다고 하네요.

 그 중에서도 제가 구입한 커피는 제목에서와 같이 카투라 품종의 커피이며 수세식 가공을 거친 커피 입니다.


 오늘 준비한 커피는 하리오  v60을 활용해서 추출해 봤습니다. 위에 소개 해드린 추출 영상 참고해 주시고요. 이어서 추출 과정과 간단한 후기도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 추출 도구 : 하리오 v60
  • 커피 : 파나마 돈페페 카투라 / 22g
  • 물 : 92도 / 230ml
  • 추출시간 : 2분 1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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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이야기 드린대로 먼저 하리오 드리퍼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필터를 드리퍼에 알맞게 넣어준 뒤 뜨거운 물로 린싱을 하였습니다. 

 린싱의 경우 필터의 냄새를 제거하는 등 추출에 필요한 하나의 준비 과정이 된다고 볼 수 있지만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니 이 점은 알아두시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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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출 준비를 하고 커피 22g을 준비 하였습니다. 커피 콩이 제법 단단해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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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준비한 커피를 그라인더로 분쇄한 뒤 드리퍼에 담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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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에 커피를 담은 후에는 위에 소개해 드린 방식과 같이 추출을 하였습니다. 물의 온도는 92도 이고 뜸 들이기는 약 30~40초 가량 소요 되었으며 전체 추출량은 230ml 였습니다.

 동영상 참고 하시면 추출 과정이 보다 쉽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단, 편집 과정상 일부는 생략 되었으니 이점 유념하여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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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출이 끝난 뒤 커피 맛을 보았는데요. 묵직하다고 할 순 없으나 입 안의 질감이 상당히 좋게 느껴지는 편이고 생각보다 단 맛이 아주 인상적인 커피 였습니다. 허브와 같은 아로마는 물론 과일에서 느껴지는 산미가 색다르게 다가오기도 하고요.

 
조금 부족한 Cup note.
 herb, sweetness, fruit, round, clean etc.


 지난 해에 이어 여전히 높은 만족감을 보여주는 커피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로스팅에 조금 더 주의를 기해 더 나은 커피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봐야겠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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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기

2018-02-16 18:25  #389138

분쇄 할때 어느정도로 분쇄 하나요??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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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작성자

2018-02-17 13:39  #389509

@밍기님
약 2년전 리뷰다 보니 정확하지 않은 점은 양해 바랍니다^^  그라인더 마다 차이가 있어 정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인 브루잉 커피의 분쇄도에서 조금 굵게 분쇄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