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딴죽걸이 15.01.03. 22:35
댓글 4 조회 수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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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 보자 마셔보자     이건 어떨까? 


   크리스마스 빨간 양말을 채워야 하는 처지가 괴롭지만 


 이건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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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둡게 나왔지만    이번엔  예전부터 고수 하던 극 약배전보단 배전이 좀더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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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출 기구는   이 세가지로 추출했다      쉽고 추출 편차가 가장 적어서   제일 자주  이용하는것이다. 


맛의 평가는.      발랄하고 톡톡 튀는  스물 두살 아가씨를 생각했는데.. 

 서른 둘의 아가씨가 있다. 

  진중하다  그윽하다  매력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는 빛이 난다. 

    하나만 튀지 않는다.   세월에   무거움이..  진중함과 그윽함을  표현한다 

   그러나........ 특유의 아름다운 산미또한 잊지 않았다. 




Nyungwe - Rwanda

A beautiful juicy coffee with notes of apples, rose hips and grapes. It has a nice sweet buttery texture with subtle spiciness.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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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ent

2015-01-13 01:41  #96894

서른둘의 아가씨라는 표현이 아주 좋습니다. 커피의 의인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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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작성자

2015-01-13 22:58  #97142

@5cent님
너무 추상적인 표현보단 확실하게 다가오는게 좋죠.. 살랑 살랑.. 핫팬츠의 언니

이런식요

샤워 하는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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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ent

2015-01-14 13:00  #97175

@딴죽걸이님
농도가 너무 짙어지면 곤란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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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작성자

2015-01-14 14:11  #97201

@5cent님
딱 거기 까지 에요 딱 거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