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라파엘 15.02.03. 12:52
댓글 13 조회 수 483

안녕하세요!! BWISSUE 원두 패널 라파엘입니다.

 

오늘 만나볼 원두는 저 역시 꼭 만나고 싶었던

 

MAKE COFFEE WITH A BIT OF A SWAGGER

 

BUNKER COMPANY

입니다.

 

작년에 오픈한 아주 스웨거한 샾으로 인테리어를 보면 보통 샾이 아니구나 싶습니다.

제가 꼭 가보고 싶은 카페 리스트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원두는 총 두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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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벙커 컴퍼니의 대표 블랜딩

BUNKER #8 BITTER SWEET

​을 만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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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힘, 제어, 무한대등의 의미를 가진 블랜딩으로

 

Ethiopia Konga - Natural

Colombia Vuelta Bonita - Fully Washed

의 조합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블랜드 네이밍에서 느낄수 있는 정보는 단맛과 쓴맛에 포커스를 맞춰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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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추출이 원활해서 기분이 좋은 출발이었습니다.

 

사실 벙커컴퍼니에서 500그람 가량의 많은 원두를 주셨습니다.

덕분에 천천히 많이 느낄수가 있었죠.

 

다행히 업체측에서 말씀하신 베스트 기간(5일~7일)부터 마시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느껴지는 파인애플에서 느낄수 있는 의 새콤달콤한 산미와

그 뒤를 쌉쌀함이 뒷받치고있습니다.

 

이번 커피에서 느낀점은..

원두를 갈았을때 그리고 추출을 할때 화사한 플로럴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추출된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에서는 화사한 향미나 맛보다는

설명하기 복잡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에프터 테이스트가 짧습니만, 매우 클린한 커피였습니다.

쓴맛을 가지기보단 쌉쌀함을 가졌습니다.

입안을 쐬는 강한 단맛이 아닌

입안에 몽글몽글 돌아다니는 단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맛의 강함은 적으나 볼륨은 풍성했습니다.

뜨거울때보다 식었을때 엄청난 포텐이 터집니다.

한모금 마시면 이내 다시 한모금을 마시게됩니다.

 

매우 간단하게 표현을 하면 

 

산미를 싫어하시는 부모님께도..

쓴맛을 좋아하는 다른가족들에게도..

커피를 싫어하는 친구들에게도..

같은 대답을 받았습니다.

 

"야~ 이거 정말 맛있네!!"

 

로스팅을 절묘한 포인트에

정말 잘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트렌드를 선두에서 이끄는 인테리어나 컨셉을 가졌지만,

커피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SIMPLE IS THE BEST


 

다양한 향미와 맛을 가진 복잡한 커피라기보다..

심플하지만 멋있는 그냥 정말 맛있는 커피한잔이었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을 잠시 가라 앉힌후

다른 블랜딩

BUNKER #10 RIGHT ACIDITY

​을 만나 보겠습니다.

 

Kenya Karimikui AA Top - Fully Washed

Guatemala San Guayaba - Fully Wa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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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생각보다 배전도가 높아서 잠시 주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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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부드러운 목넘김이 있습니다.

그 속엔 달달하게 잘익은 감귤의 달콤한 산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밝은 산미와 다시금 느껴지는 클린컵!!!!!

아메리카노로 마셔봤습니다.

달달한 산미가 부드럽게 입안가득찹니다.

하지만 너무나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두 블랜딩의 공통점인 클린컵.

너무나 기분좋은 목넘김이 잠을 잊은 체 연거푸 몇잔의 커피를 마시게 되더군요.

 

절대 밤에는 드시지 마세요.

한번 마시면 계속 마시게 된답니다.

기대만큼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SWAG SHOT

This is Bunker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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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BWISSUE 의 패널로서 벙커컴퍼니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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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 벙커컴퍼니는 칭찬일색이네요 ㅎㅎ 저는 매장에서 마셔서 더 감동이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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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여행자

2015-02-03 13:33  #103870

@에스프레소프릭님
부럽습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 낙성대 가려면 정말 큰 맘 먹어야 할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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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작성자

2015-02-04 23:02  #104037

@에스프레소프릭님
언젠가 꼭한번 벙커에서 맛보고싶네요~부럽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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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여행자

2015-02-03 13:35  #103876

BUNKER COMPANY 커피 저도 좋았지만... 왠지 남성 패널님들께서 많이 들 좋아하시는 듯 한데요... 이 쯤해서 Ms.CoFFeeist 님의 리뷰가 무지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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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작성자

2015-02-04 23:03  #104042

@카페여행자님
남성적인 느낌이 강하죠^^ 저두 리뷰를 기다리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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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3 13:52  #103881

Swa~~~~~~~g!! Turn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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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작성자

2015-02-04 23:03  #104047

@5cent님
털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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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unKo

2015-02-04 05:58  #103960

맛있게 드셨군요!! 두 블렌딩 모두 상당히 좋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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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작성자

2015-02-04 23:04  #104051

@JaehyunKo님
네 두 블랜딩 모두 좋은 기분으로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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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oFFeeist

2015-02-05 03:38  #104216

저는 싱글을 접했는데 두가지 블렌딩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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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작성자

2015-02-08 12:31  #105032

@Ms.CoFFeeist님
충분히 만족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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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2015-02-05 04:59  #104530

리뷰를 보고 있자니 어떤 맛일지 상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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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작성자

2015-02-08 12:31  #105037

@Jin님
맛있게 즐겼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서 접해보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