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딴죽걸이 19.11.19. 10:40
댓글 0 조회 수 642

 

             ABOUT ROASTER
 

E2BCB79F-F737-49F8-9650-0E1A0D469879.jpg

 

미국 콜로라도 볼더에 위치한 아주 작은 규모의  커피 로스터이며  2011년에 설립되었다. 이곳의 정보를 찾기 위해 구글 지도를 검색해보니 이 커피 로스터 양옆으로 맥주 양조장, 야생 사과주 취급점 그리고 와인농장에서 운영하는 Tasting room이 있었다.

커피와 술을 좋아하는 이 지역 사람들에겐 이 곳이 아주 핫플레이스 일 거라 짐작이 들었다.

뉴욕처럼 붐비는 곳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구글 지도를 통해서 보니 한적한 시골이었다. 

 

 D3E0FB7A-22D2-4039-938E-41A268BE751F.jpg


America's Best Espresso에서 이곳의 대표 블랜드인 Hammer로 2016년에 2위를 했으며, 미국의 Coffee Review에서도 싱글 오리진 커피로도 상위 랭크에 종종 이름을 볼 수가 있다.

roast 잡지 선정 2019년 올해의 마이크로 로스터에 선정된 곳이다. 

 

COFFEE INFO

 01E42CA7-6DC4-4FA9-A310-18FF3E0C82F7.jpg

 

ROAST: Light

ORIGIN: Kenya

PROCESS: Fully Washed 

Variety : SL-28 & SL-34

SENSORY NOTES: Blackberry, currant, cherry blossom and agave in aroma and cup. Juicy, balanced, sweetly tart acidity; delicate, velvety mouth-feel. The resonant finish is deeply layered, leading with notes of cherry blossom and honey.

Don't miss this intricate and compelling coffee. 

 

 

E534316C-2D0E-4CF1-B359-01684BD9BBD8.jpg

ABOUT COFFEE

 IMG_1694.jpg

 

첫 잔을 마셔보고 이게 왜 이러지?  산미가 너무 도드라지고 단맛이 부족한데?

다시 내려보고 시간을 두고 다시 마셔본다. 아 이상하다.

혹시 로스팅이 잘못된 것일까? 

드리퍼도 바꿔보고 프렌치프레소 통해서도 추출을 해보고 파스칼 프레소도 써보면서

여러가지 추출기구를 이용했다. 

정말 이것이 커피 리뷰에서 97점이 맞나? 의문점이 든다.

미국 커피 리뷰 사이트에서 97점은 1년에 한 번 정도 나올까?  하는 점수이며 

초고가의 커피가 97점을 받을까 말까 한 점수이기 때문에 일단 먹고 보자는 심정으로 주문을 했지만

이상하다. 

 칼리타 101D로 좀 진하게 내려본다. 

레드와인과 달콤 쌉싸름함 묵직한 꽃향 

마치 기름기가 번지르하게 도는 강배전의 케냐를 융드립 먹던 기억이 떠오른다. 

97점은 아니다. 이건 뭔가 잘못된 거 같다. 

점수를 떠나 이 각개로 매력이 있는 커피는 확실하지만 

점수 생각하니 로스팅이 잘못되거나 무엇이 잘못된것 같다. 

 

 

추출 가이드 

칼리타 101d, 커피 25g, 물 온도 90도, 300 ml 추출 

사용 그라인더

kalita300 gr

 

 

 

Bean Profiler에서 사용된 사진 중 일부는  해당 로스터리의 homepage, facebook, instagram에서 발췌하여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