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안녕하세요.
마리아쥬 커피 일반인 패널로 선정된 그누라고 합니다^^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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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회사에 출근했는데 떡! 하고 와있는 택배!!
기다리던 마리아쥬 커피!! 
너무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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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열어보니 들어있는 두봉의 원두! 
로리킷잉꼬앵무와 니카라과 라 피코나 입니다.
어떤 원두일까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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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킷 잉꼬앵무 원두)
먼저 로리킷잉꼬앵무부터 맛보았습니다.
로리킷잉꼬앵무의 경우 에스프레소와 클레버를 통해서 맛보았는데요.
먼저, 에스프레소로 맛보았을때는
마리아쥬커피 달콤한 프로젝트 2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으로 찍어둔게 없어서 ㅠㅠ) 
에스프레소의 경우 달콤한 설탕의 맛과 말린과일의 조화를 이루는 맛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깔끔한 산미가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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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클레버 추출입니다.

원두량 30g
추출방식 : 클레버
물온도 : 92~89
물투입량 : 뜸들이기 30g 추출 300g
추출량 : 200g
추출 시간 : 뜸들이기 30 sec / 추출 3 min(1 min 30 sec 10회 저어주기) / 추출 30sec

 조건은 위와 같은 조건으로 추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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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킷 잉꼬앵무를 클레버로 내려먹어본 느낌은

 다크초콜릿의 느낌

부드러운 목넘김, 부드러운 촉감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는 기분좋은 산미(말린 과일향)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기분좋은 단맛

이렇게 표현할수 있을듯 합니다.

정말 로리킷 잉꼬앵무는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기분좋은 단맛이 너무 좋은 원두입니다.

가벼운 산미와 기분좋은 단맛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스로 먹었을때,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추천합니다!)


다음은 니카라과 라 피코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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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가 참 크죠?

라 피코나는 마라카투라 종입니다.

마라카투라종은 코끼리빈이라 불리는 마라고지페 종과 카투라 종의 교배종으로 콩의 크키가 큰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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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온 로리킷잉꼬앵무와 비교샷입니다. 콩이 약 두배정도 큰 모습입니다.

처음 보는 콩 크기라.. 헉 이랬습니다.

라 피코나는 클레버로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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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출조건

 원두량 30g

추출방식 : 클레버

물온도 : 92~89

물투입량 : 뜸들이기 30g 추출 300g

 추출량 : 200g

추출 시간 : 뜸들이기 30 sec / 추출 3 min(1 min 30 sec 10회 저어주기) / 추출 30sec

라 피코나의 컵노트는 활설탕, 건포도, 삼나무, 홍사과 입니다.


제가 맛본 라 피코나에 대한 느낌은 이렇습니다.

첫입에 느껴지는 은은하면서 싱그러운 산미

그속에 들어나는 은은한 단맛

소나무 계열의 쌉싸름한 느낌과 뒤에오는 상쾌함

은은한 산미와 적절한 벨런스를 이루는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마시는 중간에 느껴지는 나무를 씹는 느낌은 정말 숲에 와있는 기분을 주었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저는 잘 몰랐던 마리아쥬 커피.

처음 맛본후 반하였습니다. 자주 애용할 생각입니다.

좋은 커피를 만나는건 항상 즐거운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p.s 처음 쓰는 원두리뷰라.. 모자란 점이 많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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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ent

2014-10-24 00:17  #75515

별말씀을! 멋진리뷰인데요? 이해를 돕는 상세한 설명과 친근한 어조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