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모모스커피]

코스타리카 신 리미테스(Costarica Sim Limites Red Honey)

적당한 산미의 부드러운 목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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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도 블랙워터이슈의 패널리뷰어로 뽑히게 되어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작에 원두를 받아 마시고 있지만 과연 다른 리뷰어분들의 의견이 어떠신지

궁금하여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게 되었네요.

리뷰어로 뽑아주신 블랙워터이슈 운영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처럼 커피 사업 관련 종사자아닌 일반 직장인의 시선에서 리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부산의 유명 로스터리인 모모스커피가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서울,경기에 있다보니 부산에 갈 기회가 많지 않다보니 모모스 커피는 처음이었네요.

처음 원두팩을 받았을때의 느낌은 어두운 커피 컬러와 대조되는 밝은 흰색의 컬러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커피를 처음 접하는데 있어서 원두의 신선도도 중요하지만 포장도 한 몫하지 않아 싶어요.

그런 면에서 모모스커피를 저처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만한 팩 디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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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커피]

코스타리카 신 리미테스(Costarica Sim Limites Red Honey)

적당한 산미의 부드러운 목넘김


최근에는 외국 로스터리의 원두도 구입해 보았는데 아마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 커피 유통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을 위한 배려? 어느정도 고려되어야 할 것 같은데

모모스 커피는 주소지나 전화번호도 잘 적혀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홈페이지 주소도 함께 표시되면 더 좋을 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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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커피에서 이번에 리뷰하는 원두는

코스타리카의 신 리미테스 입니다.

농장, 품종, 가공법 뿐만 아니라 agtron  넘버까지 적어주는 세심함이 느껴지네요.

게다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일자도 당연히 적혀있습니다.

다른 리뷰어들의 리뷰는 블랙워터이슈의 원두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저보다 훨씬 더 전문적인 리뷰어 분들이 농장, 품종 등에 대해서 너무나 자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http://bwissue.com/beaninfo


간단히 설명해 보자면 뮤실라지를 남기는 공법중에서도 많은 부분은 남겨서 건조하고

그로인해 생두가 붉은 빛을 띄기에 레드허니 공법으로 가공을 했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신리미테스 농장은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모모스커피에서 제대로 된 선택과 그에 걸맞는 가공을 한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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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에는 코스타리카 신 리미테스 원두와 잘 어울리는 추출법이 잘 소개가 되어 있네요.

자세하게 추출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누구나 따라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모모스 커피의 전반적인 세심함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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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로 촬영된 사진들로 엽서를 만들어서 챙겨주셨군요.

모모스 커피를 마시면서 코스타리카로 잠시 떠나 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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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 프로젝트의 하나인 코스타리카 신 리미테스

엽서의 뒷면을 보면

이 커피를 어떤 생각으로 모모스에서 만들었는지 엿볼 수 있었고

블렌딩, 추출법 그리고 향미까지 간단하게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커피 향을 맡기 전에 기대감이 커지는 느낌이었죠.

애플민트와 같은 밝은 산미.

최근 산미의 다양함을 많이 접해보려고 노력하는데

너무나 반가운 모모스 커피, 코스타리카 신리미테스 였습니다.

그 이후에 끈적한 촉감, 그리고 달콤함등 설명들이 더 있었지만

간단히 눈에만 담고 제 느낌과 어떻게 비슷하고 또 어떻게 다를지

직접 마셔보고 비교해 보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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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건 밝은 커피 원두 컬러였습니다.

라이트 로스팅된 커피 원두의 색과 함께 퍼져 나오는

모모스 커피 원두의 향은 향긋하고 풍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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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커피]

코스타리카 신 리미테스(Costarica Sim Limites Red Honey)

적당한 산미의 부드러운 목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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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릭하지 않고 클린한 표면과

레드 허니 프로세싱에 걸맞게 뮤실라지도 풍부해 보였습니다.

아마 직접 그라인딩 해보시면 느끼시겠지만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일 수록 바삭? 하고 단단하기에

그라인딩이 더 힘든 느낌이 분명히 들죠.

수동으로 그라인딩할 때는 손을 통해 느낄 수 있고

자동 그라인딩시에는 날과 원두가 함께 갈리는 소리가 명확히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팩을 뜯고 원두를 보고 꺼낸 이후 그라인딩 할 때까지

원두가 가진 느낌과 소리, 향을 기억하며 맛을 떠올리는 재미도

커피를 직접 즐기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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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신 리미테스 원두는 애플민트로 멋지게 형상화 되어 있습니다.

모모스커피에서 그 느낌에 걸맞는 단어를 잘 찾아내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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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가지 추출법으로 즐겨보았습니다.

물론 에어로프레스를 모모스로 부터 추천받았으나

최근 저는 에스프레소 머신 추출 및 핸드드립으로 즐기기 때문에

두가지 방법으로 코스타리카 신 리미테스를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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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커피]

코스타리카 신 리미테스(Costarica Sim Limites Red Honey)

적당한 산미의 부드러운 목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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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리뷰어처럼 전문가는 아니기에

가장 적당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커피를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전에는 출근길에 머신으로 추출하고

저녁때는 핸드드립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머신 추출이 최고급 기계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취미 생활로는 딱 적당하다고 느끼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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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가 느껴지는 애플민트라고 멋지게 소개된 만큼

모모스 커피의 코스타리카 신 리미테스는 산미가 가장 주요한 맛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커피를 즐기면서 점점 산미를 좋아하게는 되지만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아닐땐

조금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는 맛이 바로 산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모모스 커피는 그 산미를 아주 적당하게 잘 정제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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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보다는 뜨겁게 마실 때 그 산미가 잘 올라오는 것 같았고

설명에는 애플민트인 만큼 달콤함도 함께 느껴져야 하는데

저는 적당한 산미가 좋았고 촉촉한 느낌과 비슷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목넘김이 좋은 바디감으로 생각되는 커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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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을 해서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산미의 부드러운 목넘김이었죠.

그 정도가 아주 부드러운 정도였기에 누구나 접해도 좋을 수 밖에 없는 향긋함이었습니다.

신 리미테스 농장의 생두가 워낙 훌륭했을테고

레드 허니 프로세싱과 함께 신선하게 받았기에 훌륭했던 모모스 커피.

이제 슬슬 날씨도 좋아지면서 뜨겁게 즐기기에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적당한 산미와 함께 느껴지는 부드러운 목넘김.

적당한 표현일지 모르지만 어떤 사람에게도 부담없이 소개하고

편안하게 대접할 수 있는 커피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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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커피]

코스타리카 신 리미테스(Costarica Sim Limites Red Honey)

적당한 산미의 부드러운 목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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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profile

Ms.CoFFeeist

2014-09-14 23:35  #58888

그라인딩하실때 손과 눈과 귀, 코로 커피를 기억하고 즐기신다는 부분이 너무 좋네요~^^
감동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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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프릭

2014-09-15 00:36  #58900

@Ms.CoFFeeist님
저도요!! ㅎㅎ 두분 리뷰 모두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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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istrict 작성자

2014-09-17 20:28  #60376

@에스프레소프릭님
많이 부족한 걸요~

오늘 우연히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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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istrict님
석민님~ 오늘 저녁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 저랑 노대표는 치맥한잔 했거등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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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istrict 작성자

2014-09-17 23:16  #60442

@에스프레소프릭님
더 좋은 곳에서 뵈야죠! ^^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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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istrict 작성자

2014-09-17 20:27  #60368

@Ms.CoFFeeist님
잘 모르니 오감을 이용해서 느끼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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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

2014-09-16 17:31  #59697

안녕하세요^^ 모모스 커피 비안입니다.
상세한 리뷰 감사드려요~~ 사진도 너무 이뻐요ㅎ 평소 갖고 탐내던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_+ 한참 보고 있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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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istrict 작성자

2014-09-17 20:27  #60372

@비안님
ㅎㅎ 원두에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