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BUNKER COMPANY

 

MAKE COFFEE WITH A BIT OF A SWAGGER

 

http://www.bunkercompany.co.kr/

 

안녕하세요. 블랙워터이슈 패널 라파엘입니다.

 따뜻하진 봄날에 어울릴 커피를 소개해드려합니다.

 

작년 이맘때쯤 맛있게 즐겼던 벙커컴퍼니를 소개합니다.

이번에 벙커컴퍼니 에스프레소 라인 커피인

#8 BITTER SWEET

#10 RIGHT ACIDITY

#8.5 BUTTERY

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세가지 블랜딩이기에 추출조건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였습니다.

 

90도 / 20g도징 ( IMS바스켓 ) / 35초 (프리인퓨전 6초)

콤팍 K8 FRESH ( 플랫 ) / PROFITEC PRO700 ( 로터리머신 )

 

에스프레소 추출 / 아이스 아메리카노 추출

 

자!! 이제 벙커컴퍼니 세가지의 에스프레소 블랜딩을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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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8 BITTER SWEET를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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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의 조합으로

중배전의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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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 맴도는 산미와 단맛 그리고 쌉쌀한 쓴맛의 밸런스가 좋은 커피였습니다.

뒤에 소개할 나머지 두가지 커피와 비교를 한다면,

밸런스가 상당히 좋으며, 몽글몽글한 단맛와 클린컵이 좋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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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겼을때 역시 균형잡힌 맛의 밸런스와 청량감이 

입 안을 기분좋게 맴돌았습니다.

 

두번째 에스프레소 블랜드인 #10 RIGHT ACIDITY를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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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가 부각된 커피라 생각이 들었지만 배전도가

중배전으로 #8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에티오피아와 코스타리카 그리고 케냐의 조합으로 블랜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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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산미"

라는 의미를 가진 블랜딩으로서 플로럴한 산미가 먼저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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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역시 입안가득 플로럴한 산미가 꽉 채웠으며,

이를 따라오는 단맛역시 꽤나 좋았습니다.

#10 역시나 산미와 단맛의 조화와 클린컵이 좋았습니다.

세가지 블랜딩중 제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아이스 아메이카노 역시 플로럴함이 콧끝을 간지럽히듯 향긋히 다가왔으며,

물과 만났을때 산미는 줄고 향은 남아  향긋했으며,

단맛이 더욱더 부각되어 맛있는 한잔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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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번째 블랜드 #8.5 BUTTERY 를 만나보겠습니다.

이름에서 느낄수있게 #8에서 파생된 블랜딩으로

기존 에티오피아 와 콜롬비아의 조합에 인도의 원두가 블랜딩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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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TERY"

이름에서 느낄수 있듯이 좀더 진득한 오일을 향을 느낄수있었으며,

배전도 역시 중배전이긴 하나 조금더 로스팅포인트가

#8보다는 조금더 로스팅된 원두로 보이며,

뭍어나오는 오일역시 차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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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하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고 느껴지는 에스프레소였습니다.

크리미한 질감이 부드럽게 입안을 맴돌았으며,

쓴맛과 뒤에 은은히 받치고 있는 단맛이 긴 여운을 주었습니다.

다만, #8보다는 맛의 양이라던지 클린컵이 다소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모든사람이 산미를 즐긴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쓴맛을 즐기는 분들께는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원두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크리미한 쓴맛과 단맛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가지 블랜딩 원두를 즐기고, 느낀점은

세가지 블랜딩 모두 에스프레소 추출이 잘되는점.

그리고 모두 단맛이 베이스에 잘 자리잡고 있다는점.

산미나 쓴맛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커피가 아니라는 점.

밸런스와 클린컵이 좋다는 점.

 

물론 동일조건 추출이었기때문에 남은 원두로

각각의 성격에 맞는 추출을 시도해볼생각입니다.

 

누구나 쉽게 다가갈수도, 즐길수도 그리고 좋아할 커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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