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안녕하세요. 블랙워터이슈 원두 패널 라파엘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드릴 커피는 제주의 코알라 커피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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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두는 Colombia Los Curos COE#25 입니다.


패널 활동을 하면서 리뷰용 COE 원두는 처음이네요.

물론 COE 원두가 모두 다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COE는 아니지만 비싸고 맛좋은 생두도 많습니다^^

TOP 10은 아니지만 25위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좋은 원두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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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잉 원두라 생각되어 칼리타 웨이브로 내려봅니다.

배전도도 원두 표면에 오일이 묻어 나오는 정도라 중강배전정도로 생각되어,

90도의 물로 추출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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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후 가장 먼저 느낀점은 스모키함입니다.

 중강배전에서 느낄수 있는 중후함이라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약간의 산미를 가지곤 있지만, 쉽게 느낄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연한 설탕물과 같은 단맛과 함께 오는 스모키한 쓴맛!!

마시기 편안한 커피였습니다.



다만 스페셜티일수록 강배전보단 약배전을 많이 즐겨왔었기에,

좀더 라이트했었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좀 더 다른맛을 느끼기위해 얼음을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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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 웨이브로 원두량을 좀더쓰고

92도로 빠르게 추출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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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벌써부터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가 시작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커피를 아이스로 즐겼습니다.

더위에는 장사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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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로 마셨을때도 비슷한 뉘앙스였습니다.

묵직하고  중후한 느낌의 커피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류의 커피는 아니었습니다만...

와이프도, 친구도, 지인들도 마신후에는 제가 드린 어떤 커피보다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조금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대중적인 맛!!

정말 어렵다던 그 맛을 맛있게 즐겼습니다.


리뷰 후 몇일이 지나 머신을 이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즐겼습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은 머신을 이용해서 에스프로소 추출후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즐기니,

오렌지류의 산미와 스모키한 풍미와 청량감이 더욱더 살아났습니다.

브루잉 추출보다는 머신을 이용한 추출이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DELICIOUS

댓글 2

profile

Jin

2015-05-05 06:44  #121279

라파엘님 말처럼 보다 대중적이라는 말이 맞는 거 같아요^^ 가족 그리고 친구들과 커피를 마셨는데 다 반응이 괜찮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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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작성자

2015-05-05 11:15  #121285

@Jin님
네 개성이 강한커피를 자주 즐겼더니.. 입맛이 자극적으로 변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