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하는 곳.

5,000\)

RBC에 필터 메뉴는 모두 5,000원입니다.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카페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원두마다 가격대가 모두 다르셨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커피를 애정하신다면 비싼 원두도 스스럼없이 고르실 테지만, 처음 '선택' 해보는 입장에서는 그 가격이 선택을 방해한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현재 다양한 원두, 원가와 관련없이 모두 5,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5,000원인 이유는 다른 외부적 요인 대신 스쿼드를 통해 쉽게 맛으로만 취향을 찾으실 수 있게 만들기 위함입니다.

라벨)

RBC에 방문해서 음료를 드셔보신 적 있으신가요?

컵을 보시면 주황색 라벨이 붙어져 있는걸 보셨을 거에요.

그냥 지나치실 수도 있지만, 라벨을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그 원두의 나라, 지역, 품종, 가공방식에서 로스터리의 마크까지 적혀있답니다.

조금 더 커피를 깊게 알고 싶으신 분들은 자세히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그 낯선 단어들이 익숙해지면 다른 카페에 가시더라도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낯선 단어들의 나열들이 원두의 정보로 변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실 거에요.

그러다 보면 조금씩 조금씩 당신의 선택이 쉬워지실 거에요.

에어로프레스)

"이건 뭐에요?" RBC가 사용하는 필터 추출 도구인 '에어로프레스'를 보시고 자주 하시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에어로프레스는 브루잉 추출방식의 도구 중 하나인데 인위적으로 압력을 줄 수 있는 도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나요?"와 같은 질문을 받기도 해요.

이건 제가 파리에 교환학생으로 있던 때에 경험 때문이기도 한데요. 유럽에 있는 카페들 중 맛있다고 느꼈던 카페에서는 주로 에어로프레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많은 카페들에서 사용하는 드리퍼들 같은 경우에는 예민해서 사람 따라 추출되는 맛이 달라지는데 에어로프레스는 그런 경향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 한 단맛과 원두가 가진 캐릭터를 잘 뽑아내어 주어서 RBC처럼 다양한 원두를 소개하는 공간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