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컬럼 정보

[Season Special] 국내 핸드드리퍼 모음 - 커피에 변화를 주는 추출의 매력 by 월간 커피앤티

2015-06-12  


외부 기고자 월간 커피앤티(coffeentea@naver.com),글 : 노규엽, 사진 : 커피앤티편집부·자료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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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외부 기고 컨텐츠로 관련 내용에 대한 논조나 내용, 방향성은 블랙워터이슈의 편집 방향과 상이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해당 글 내용에 대한 오류사항이나 기타 문의 및 전달 사항은 상단의 기고자 정보를 참고해 주시거나 블랙워터이슈(bwmgr@bwissue.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Season Special]


 국내 핸드드리퍼 모음

커피에 변화를 주는 추출의 매력


 

인스턴트커피가 아닌 다음에야 고가의 장비에 대한 부담 없이 직접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핸드드립(Handdrip)’이란 방식이 아닐까 싶다. 기본적인 드리퍼와 서버, 종이필터만 있으면 한 잔의 커피를 만들 수 있는 핸드드립은, 그래서 많은 커피애호가들이 선택하는 추출방식이다. 추출하는 법을 제외하고라도 여러 다른 형태의 드리퍼들이 기존 시장에 나와 있고, 새로운 형태의 드리퍼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 핸드드립커피란?


직접 손으로 커피를 내리는 방식을 쉽게 풀어 핸드드립(Handdrip)’이란 명칭을 쓰고 있지만, 정식 영어 명칭은 ‘Filter Brewed Coffee’라고 불러야할 것이다. 말 그대로 필터로 브루잉한 커피인 필터커피에서 나왔다.


핸드드립커피의 기원은 독일의 멜리타 벤츠(Melita Benz) 여사로 일컬어진다. 당시 독일의 커피는 커피가루를 끓여 상부의 커피만 따라 마시는 방식이었다. 멜리타 여사는 커피의 찌꺼기를 걸러내기 위해 양철 포트의 바닥에 구멍을 내고 그 위에 종이를 한 장 올리는 커피 추출 방식을 생각해냈고, 이 발명에 대한 특허와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흔히 사용되는 드리퍼 중 하나인 멜리타 브랜드다.


최초의 드리퍼 형태는 현재처럼 원뿔이나 사다리꼴 모양이 아니었다. 원기둥 형태의 양철통 상부에 구멍을 뚫고 원형 거름종이를 얹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1937년에 이르러 지금과 같은 사다리꼴 모양의 드리퍼가 탄생했고, 1960년에 세계최초의 플라스틱 드리퍼가 만들어졌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칼리타 사는 1959년에 설립되었다. 이후 유럽에서 필터커피를 받아들이고 모방과 개량을 거쳐 현재와 같은 일본식 드립커피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핸드드립커피를 내리는 방법은 드리퍼에 종이필터를 넣고 서버에 얹은 다음, 필터 안에 적절한 크기로 분쇄한 커피를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낙차에 의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침투, 용해, 분리의 과정을 거친다. 드리퍼 내에서 커피와 물이 교차하며 침지 상태에서 추출이 진행될 수 있고 투과 형태로 진행될 수도 있다. 그래서 핸드드립의 방식은 물을 주입하는 방법에 따라 침지(유럽식), 반투과(일본식),투과 드립법으로 나뉜다. 흔히 부르는 말로는 그냥 물을 붓는 유럽식은 막드립, 한국에서 흔히 사용하는 방식은 나선 드립과 원 드립, 점을 찍듯이 물을 붓는 방식은 점 드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핸드드립커피의 기원은 유럽에서 시작됐지만 기술의 발전은 아시아에서 이루어졌다. 막드립이라고도 불리는 유럽식 외에 나머지 방식은 대부분 일본식 또는 거기서 파생된 형태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물을 가늘고 섬세하게 붓고 드립포트에 신경을 많이 쓰는 한편, 유럽 국가에서는 물 주입에 조금 덜 신경을 쓰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한국의 핸드드립은 국내 바리스타 1세대들이 일본에서 배워 들어와 정착된 것으로 이야기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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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퍼의 기본 형태


드리퍼의 차이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리브(Rib)와 추출구 개수, 그리고 재질의 차이다.

먼저 드리퍼 안쪽 벽면에 돌출부를 만들어 생긴 리브는 직선 또는 곡선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제조사에 따라 높이와 숫자, 리브간의 간격이 다르다. 리브는 공기가 빠져나가는 통로로 제품별 차이에 따라 접촉면을 변화시켜 커피의 맛을 좌우한다.


커피가 추출되는 통로인 추출구의 수와 넓이도 제품마다 다르다. 물이 지나는 속도를 달리 하기 때문이다.추출구가 많거나 넓으면 물이 빠르게 지나가고, 반대의 경우는 물이 보다 천천히 내려가면서 분쇄된 커피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다. 일반적으로 물이 천천히 지나갈수록 커피성분을 많이 뽑아내지만, 너무 오래 머무르면 쓴맛 성분 등도 많이 나올 수 있다. 핸드드립 방식은 물을 조절하는 방법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따라서 사용자의 드립방식에 맞는 드리퍼를 선택하라고 한다. 예를 들어 추출 템포가 빠른 사람은 리브의 수가 많고 높이가 높으며 추출구가 큰 드리퍼를 선택하라는 식이다.


재질에 따른 차이도 커피 맛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대표적인 드리퍼의 재질은 플라스틱, 세라믹, 유리,()으로 분류한다. 플라스틱은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추출과정을 관찰하기 쉬워 기초 수업용 등으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보온성이 낮고 자주 사용을 할 경우 커피색으로 변색되거나 균열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유리 드리퍼는 플라스틱 드리퍼보다 보온성이 좋고 위생적이다. 하지만 파손위험이 커서 휴대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유리와 비슷한 세라믹 드리퍼는 보온성이 뛰어나고 무게감이 있어 안정적일 수 있다.하지만 역시 파손의 위험이 크고 사전에 예열과정을 거쳐야 한다. 끝으로 동 드리퍼는 열전도율과 보온성이 가장 뛰어나다. 그러나 제때 닦아 말리지 않으면 얼룩이나 녹이 생겨 비주얼이 망가진다. 그만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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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브랜드별 차이


기본 형태의 차이는 브랜드별로 조금씩 다르다. 그 중 원조로 일컬어지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멜리타, 칼리타, 하리오, 고노 등이다. 그렇다면 각 브랜드들이 내세우는 제품별 차이는 무엇일까?


멜리타 드리퍼는 사다리꼴 모양의 드리퍼에 추출구가 1개 뚫려 있다. 주로 드립 도중 끊지 않고 한 번에 추출하는 경우가 많다. 추출구가 하나뿐이라 칼리타 드리퍼에 비해 경사가 높아도 물의 속도가 느려 추출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그러므로 물의 속도를 잘 조절해야 쓴맛이 많이 추출되는 경우를 피할 수 있다.유럽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리 잡은 특징 덕분에 유럽식 막드립과 일본식 나선 드립이 모두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멜리타에서 따로 특허를 낸 제품으로 아로마 드리퍼가 있는데, 추출구 위치를 옆으로 옮기고 드리퍼의 리브 모양을 조금 다르게 한 모델이다. 세트로 쓰이는 필터에 미세한 구멍이 있어 드립 시 걸러지는 지용성 성분을 투출시켜 향을 한층 풍부하게 한다고 한다. , 반드시 전용 아로마 필터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칼리타 드리퍼는 멜리타 드리퍼를 개량해서 만든 드리퍼이다. 모양은 거의 비슷하나 경사각은 멜리타보다 완만하며 추출구가 3개이다. 국내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드리퍼로 초보자가 쓰기 가장 좋은 드리퍼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추출구가 3개이므로 추출 시 내부에 와류가 발생해 추출이 아주 쉬운 것만은 아니다.흔히 사용되고 있는 세 번에 걸쳐 나눠 드립한다는 방법이 통하는 드리퍼이지만 방법을 확실히 숙지하지 않으면 균일한 맛을 내기 어렵기도 하다. 멜리타 드리퍼를 모방한 제품이라는 평가에 휘말리기도 하지만,칼리타 이후의 드리퍼들이 또 칼리타를 모방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억울하기는 멜리타와 마찬가지다.


고노 드리퍼는 원추형 드리퍼의 원조이다. 깔때기처럼 생긴 몸체에 1개의 추출구는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넓다. 물을 한 군데로 모아 내려서 커피의 맛을 모두 추출해낸다는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 여느 드리퍼와는 달리 드립 방법이 여러 가지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는 점 드립으로 시작해서 나선 드립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커피를 만들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드립하는 사람의 경험과 스타일에 좌우되는 경향이 강하다.


하리오 드리퍼는 고노 드리퍼보다 추출구가 더 크며, 드리퍼의 위부터 끝까지 나선형 리드가 적용되어 있어 물빠짐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커피의 잡맛을 유발하는 타닌 등이 적게 추출되어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제품 시리즈의 이름인 V60은 드리퍼의 모양과 각도를 표시한 것이라고 하며, Good Design Award에서 수상을 한 이후 무척 유명해졌다. 덕분에 하리오의 다른 제품에도 V60드리퍼의 정체성이 적용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 기타 유명 드리퍼의 장단점


앞서 말했듯이 시중에 많은 드리퍼들이 위의 4가지 브랜드를 모방하거나 형태를 변형시켰고, 더 나아가 전혀 다른 형태를 만들어낸 경우도 있다. 그중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드리퍼들을 추가적으로 소개한다.


클레버 드리퍼는 사용의 편리성을 한껏 높인 것으로 알려진 제품이다. 멜리타나 칼리타와 비슷한 형상이지만 아래쪽에 밸브가 있어서 커피에 뜨거운 물을 붓고 3-4분 뒤에 서버 위에 올리면 커피가 우러난 물이 내려오는 방식이다. 까다로운 드립 방식이 필요치 않아 편하고 매번 맛이 달라질 염려도 거의 없다. 그러나 정통 드립 방식이라기보다는 드립과 프렌치프레스의 중간 정도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여겨진다.


케멕스 드리퍼는 한 눈에 봐도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드리퍼 부분과 서버 부분이 일체형의 유리로 만들어지고, 가운데 나무로 된 손잡이가 있다. 다른 드리퍼들에 있는 리브 대신 에어 채널이라고 부르는 단 하나의 리브 겸 배출구를 위치시켜, 드리퍼의 나머지 부분에서는 필터가 완벽히 밀착하는 구조다. 외부 공기는 차단하고 분쇄한 원두의 내부 공기는 하나의 통로로 빠져나가게 해, 서버 부분에는 온전한 향을 간직한 커피가 보관된다는 방식이다. 일체형 구조의 가장 큰 특징으로 드리퍼를 분리하고 따르는 과정에서 산패에 민감한 커피가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을 더욱 줄여 뛰어난 커피의 맛을 구현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물 붓는 방법도 자유로운 편이다. 단점이라면 케멕스의 장점이 드러나기 위해 큰 모델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러면 한 번 추출할 때마다 많은 양을 추출할 수밖에 없어 개인이 혼자 마시기 위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 필터 가격도 여타 제조사의 필터보다 비싼 편이다.


끝으로 융 주머니를 사용하여 커피를 내리는 융 드립이 있다. 여타 드리퍼와 함께 소개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드립커피의 지향점으로 여겨질 만큼 부드럽고 진한 커피를 내릴 수 있는 방법이다. 종이필터와 달리 커피의 유분을 걸러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드립과는 또다른 맛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융 주머니를 길들이기가 번거로우며, 관리가 어렵다는 점, 재사용에 의한 위생적 문제 등으로 인해 일부 마니아층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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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성이 핸드드립의 제1매력


이처럼 각각의 드리퍼들은 기본적인 차이로 인해 장단점이 나누어지고, 커피의 향과 맛도 달라진다. 최근에는 여러 가지 재질로 만든 다양한 형태의 드리퍼들이 시장에 나와 있다. 스틸이나 실리콘으로 만들어 무게를 가볍게 하고, 접을 수 있도록 만들어 휴대성을 높인 제품도 있다. 메시 필터를 적용해 추출할 때마다 종이필터가 필요한 불편함을 없앤 제품도 있는 한편, 도자기 드리퍼에 그림을 그려 겉모습에 치중한 제품도 있다. 기본 형태를 탈피해 전혀 다른 모양의 드리퍼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일부 커피전문가들은 드리퍼의 모양이나 리드, 추출구 개수 등은 커피의 맛에 큰 차이를 주지 않는다고도 말한다. 올바른 추출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결국 드리퍼 선택에 딱히 정답은 없다.개인의 성향과 방식에 따라 사용하고 싶은 드리퍼를 선택하면 된다. 드리퍼의 차이는 사람의 차이만큼이나 다양함을 보여줄 수 있는 척도로, 갖가지 형태의 드리퍼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핸드드립커피를 즐기는 가장 큰 매력이다. 다양한 품종을 각기 개성에 맞춰 추출할 수 있고, 저렴한 기구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내릴 수 있다는 장점. 내리는 사람의 마음이나 그날의 날씨, 원두의 상태,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다른 맛이 나오기도 한다. 


흔히 핸드드립의 생명은 물 조절과 속도 조절을 통한 최적량의 추출이라고 말한다. 그에 대한 방법과 드리퍼의 선택은 개인에게 달렸다. 정성을 다해 추출한 한 잔의 커피 맛은 커피의 완성을 기다리는 불편함을 보상해줄 것이다.

 


브랜드별 대표 드리퍼

정리 김병윤

 

1.누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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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드리퍼 카네이션


100% 수공예로 제작된 상품이며 1250도의 고온으로 유해한 성분들을 제거함은 물론 도자기의 강도가 높아 쉽게 깨지지 않는다.

기존 전사 인쇄방식이 아닌 하회용 안료를 사용하여 문지르거나 긁어도 지워지지 않으며 도자기의 수명만큼 그 문양 또한 변색되지 않는다. 또한 직접 그려낸 붓터치의 질감과 안료의 농도가 그대로 표현되어 고급스럽고 풍부한 컬러감을 표현하며 고급유약의 사용으로 따뜻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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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자동드리퍼


누보 에코 자동드리퍼는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누보 에코 시리즈의 대표 제품이다. 식품에 직접 닿는 부분에는 친환경 소재인 트라이탄과 무독성 실리콘을 사용하여 보다 안전하게 커피를 내릴 수 있다.

전용 뚜껑이 있어 커피 추출 시 커피의 아로마와 온도가 유지되어 좋은 커피가 만들어 지는 것을 도와주고, 공기 순환 구멍이 있어 커피가 균일하게 추출된다. 뚜껑에 1mm 여백을 주어 필터 공간을 확보하여 장착 후 뚜껑을 덮었을 때 빈틈없이 맞게 제작했다.


www.yehdam.com

 



2. 멜리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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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드리퍼, 아로마 필터102(플라스틱)


1구 타입이며 내벽에 새겨진 홈은 물의 흐름을 제어해 준다. 커피를 부풀린 후 필요한 잔 수에 해당하는 물을 한꺼번에 부어주는 것만으로 최고의 맛과 향을 추출할 수 있다.


www.melittakorea.com

 



3. 블랙와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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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드리퍼


2개의 추출구를 통해 한 번 드립에 두 잔의 커피를 내릴 수 있다. 한 번에 2~5인용까지 내릴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이고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했다. 리브가 아래로 내려갈수록 두꺼워지며 제품 하단 리브는 종이필터를 떠받드는 형태로 설계했다. 십자가 모양의 형태로 유도하여 바닥면에 모여진 커피가 두 개의 추출구로 동일한 양이 추출된다.


www.blackwine.co.kr

 


4. 살레시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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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안 드리퍼


친환경 트라이탄 소재로 만들어졌고 원추형 모양의 드리퍼 중앙에 원뿔이 있다. 원뿔 주위로 12개의 추출구가 있어 공기 빠짐이 용이하고 편중 추출과 과다 추출을 막기 때문에 원하는 추출 수율을 얻을 수 있다.

www.coffee-tools.com


 

5. 시타 (중국)


시타 드립퍼2.png

시타 동드리퍼


본체가 100% 동으로 이루어져 빠른 열전도율과 강력한 보온력이 장점이다. 본체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보온력이 뛰어나 드립 중 열손실을 최소화한다.

www.hariocafe.co.kr

 


6. 실리만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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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접이식 커피드립퍼


플라스틱 받침에 몸체를 실리콘으로 제작하여 휴대가 가능한 접이식 드리퍼다

보관이 용이하고 여행, 캠핑 시에 편리하다.

www.wicoholdings.com

 


7. 알토에어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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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oAir


드리퍼의 벽을 모두 없애고 최소한의 구조물로 필터를 지탱하도록 고안했고 추출은 필터가 공중에 떠 있는 상태에서 이뤄진다. 필터가 드리퍼에 달라붙을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출이 가능하다. 100% 스테인리스 재질로 물세척이 용이하며, 접이식으로 제작돼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다.

www.rootcoffee.com

 


8. 제로재팬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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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재팬 드리퍼


2011, 2012년 브루어스컵 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앤디 스프렌저가 사용해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잡기 좋은 손잡이, 적절한 추출을 유도하는 두 개의 추출구, 추출 과정을 볼 수 있는 바닥면의 양쪽 홀이 모두 조화를 이뤄 핸드드립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핸드드립해서 바로 마시기 좋도록 머그잔과 드리퍼를 올려놓을 수 있는 트레이가 함께 구성되어 있다.

www.acoffee.co.kr

 


9. 클레버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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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클레버


특허 받은 자동 멈춤 장치로 인해 추출 과정이 매우 쉽고 편리하며 가정이나 야외에서도 쉽게 최고급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www.acoffee.co.kr

 


10. 칼리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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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드리퍼


균일하게 물이 퍼지는 것을 눈으로, 향기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재품이다. 세 개의 작은 구멍과 여과지가 가진 수직 리브로 물이 오래도록 머무는 것을 방지하여 균일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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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스테인리스 드리퍼


스테인리스 재질로 열전도율이 좋고 물때가 끼거나 변질되지 않아 깨끗하게 사용가능하다.


www.kalitakorea.kr

 


11. 킨토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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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토 슬로우 커피 드리퍼


추출구가 크고 곧게 뻗은 리브가 만든 공간으로 공기와 물의 흐름이 어우러져 진한 향과 맛을 추출할 수 있다.

www.museo.co.kr

 


12. 고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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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몬 드리퍼


원추형 고노 드리퍼의 특징은 타사의 드리퍼 구멍보다 큰 편이고 리브가 하단부터 시작하여 추출속도가 빠르다. 반면 커피층은 길고 물빠짐은 빠른 형태의 모습으로 인하여 추출하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는 단점도 있다.

www.museo.co.kr


 

13. 케멕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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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멕스 클래식


과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으로 쓴맛 없이 일정하고 깔끔한 맛의 커피를 추출해 낼 수 있으며, 추출 후 그대로 담아 냉장보관해도 향과 맛의 손실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내열충격성이 우수하여 급열/냉에 강하여 파손율이 적고, 화학적 내구성이 우수하여 부식의 걱정도 없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www.museo.co.kr

 


14. 홈아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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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블로운드리퍼


이중 메시 구조의 스테인리스 필터를 사용하여 종이필터 없이 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 종이필터를 사용하지 않아 펄프맛이 나지 않는 커피를 추출한다. 드리퍼와 서버가 일체형이라 사용하기 편리하고 적은 양의 원두로 진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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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드리퍼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고 도자기 드리퍼에 비해 빨리 예열할 수 있으며 커피추출 시 온도 보존에 용이하다. 역시 메시 구조의 스테인리스 영구필터를 적용했다.

www.jkcoffee.kr

 

15. 휴레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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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플러스 스테인리스 드리퍼


내구성과 열전도율이 좋은 친환경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되었다. 별도의 나선형 스프링 모양의 드립 부스터가 있어 장착해서 사용하면 추출 속도가 빨라 깔끔한 맛의 커피가 추출된다. 부스터 없이 사용하면 추출 속도가 조절되어 진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어 한 가지 드리퍼로 다양한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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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플러스 글라스 드리퍼


열을 가해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소재인 내열유리다. 추출구가 1개이며 각도는 60도이고 리브가 촘촘하게 드리퍼의 윗부분까지 연결되어 있어 물 흐름을 빠르게 한다. 하단 커피 추출구 지름은 4mm로 좁게 제작되어 지나친 물빠짐 속도를 제어함으로써 일반적인 원추 모양의 추출식 드리퍼의 단점인 약한 바디감을 보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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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플러스 비스프리 드리퍼


뜨거운 물이 닿아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했다. 추출구가 3개이며, 각도가 42도로 다른 드리퍼에 비해 완만하기 때문에 물빠짐이 비교적 천천히 진행된다. 리브는 촘촘하고 드리퍼의 윗부분까지 연결되어 있어 추출이 상대적으로 완만하며, 추출될 때 교반이 적게 일어나 커피 맛의 변화가 적다

이러한 특징들로 커피 추출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커피 추출이 가능하여 초보자들도 사용이 가능한 드리퍼다.

www.coffeeinside.co.kr

 


16. 피피커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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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드리퍼


초보자나 숙련자 모두 편하게 드립을 할 수 있는 스틸드리퍼는 손잡이를 이용해 드립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해 융 드립의 장점을 살렸다.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드리퍼의 저항을 최소화시켰으며, 빠른 물 흐름으로 원두커피의 분쇄도나 물줄기, 커피사용량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ppcoffee.com

 


17. 하리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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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60 드리퍼


원추형이 커피층을 두텁게 형성하여 커피의 맛을 풍부하게 추출하여 주고, 하나의 커다란 추출구는 속도를 조절해 커피의 깔끔하고 깊은 맛을 선택적으로 추출할 수 있게 한다. 나선형 리브 채용으로 커피의 뜸들이기가 원활하고 물을 빠르게 부으면 가벼운 맛, 천천히 부으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www.hariokorea.com

 


※ 기사 제공 : 월간 커피앤티(coffeent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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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W최고관리자

등록일: 2016-05-17

검은 바다의 친절한 안내자 - 커퍼스 부산센터, 마리스텔라...

커퍼스 부산센터, 마리스텔라 로스터스 검은 바다의 친절한 안내자 오래전부터 뱃사람에게 별은 특별한 존재였다. 그들은 망망대해 속에서도 별자리를 보며 자신의 방향을 가늠했다. 뱃사람에게 별은 훌륭한 길잡이였...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5-16

사샤 세스틱의 'The Coffee Man'을 만들기까지

사샤 세스틱의 'The Coffee Man'을 만들기까지 최근 페이스북 타임 라인에서 자주 보이는 행사 가운데 하나는 2015 World Barista Champion인 사샤 세스틱에 대한 다큐멘터리 「The Coffee Man」의 개봉 소식이다. 호...

작성자: BW최고관리자

등록일: 2016-05-16

Dallacorte Mina Prototype : 또 다른 유량 제어 에스프레...

Dallacorte Mina Prototype 또 다른 유량 제어 에스프레소 머신 MINA 최근 에스프레소의 종주국인 이탈리아의 다양한 에스프레소 머신 브랜드들에게도 "혁신"이라는 단어는 크게 낯설지 않아 보입니다. 전통과 트렌드...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5-12

[인테리어] 세인트 프랭크 커피, 화이트 오크와 타일의 조화

ⓒ image source: http://www.dbarchitect.com/ 세인트 프랭크 커피, 화이트 오크와 타일의 조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인트 프랭크 커피는 Kevin Bohlin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카페로 리츄얼 커피의 빈을 사용하는 ...

작성자: BW최고관리자

등록일: 2016-05-11

추출 흐름(Flow Rate)에 대한 이해

[나만 빼고 다들 아는 커피 이론] 추출 흐름(Flow Rate)에 대한 이해 본질적으로 에스프레소 추출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은 바로 추출 흐름(Flow-rate)입니다. 뜨거운 추출수의 본연의 역할은 커피 입자들로부터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5-10

마이크로 세계에서 바라본 커피의 모습

Microscopic photo of roasted ground coffee beans for making filter coffee. 마이크로 세계에서 바라본 커피의 모습 수분을 포함해 세포 내부가 단백질과 지질로 가득찬 커피 생두를 로스팅하면, 부피가 늘어나는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5-09

[Seed to Cup] 4. 커피 가공, 허니 프로세스의 태동

ⓒPhoto Credit : cuatromcafes.com 커피 가공, 허니 프로세스의 태동 Seed To Cup #4 2005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에서는 "차별화된 ...

작성자: BW최고관리자

등록일: 2016-05-08

"간결함으로 공간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다" 블...

"간결함으로 공간과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다" 블루바틀 커피 신주쿠 지점 인테리어 개요와 도면 예전 커피 관련 인테리어 참고 사이트로 소개드린 바 있는 Archdaily.com 에 블루바틀 커피의 신주쿠 지점의 인테리어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5-02

호주 싱글 오리진 로스터스, SCAA 플레이버휠 테이스팅 이...

호주 싱글 오리진 로스터스, SCAA 플레이버휠 테이스팅 이벤트 진행 안녕하십니까, 홍찬호 에디터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연초에 SCAA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플레이버 휠을 발표했습니다. 많은 커피 업계...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4-27

[포토카페에세이] 일본 신주쿠 4개의 스페셜티커피 매장 By...

기고자 제리 창(JERRY CHANG) 은 홍콩 소재 캐세이퍼시픽 항공의 승무원으로 전세계의 카페를 주제로한 "空少的咖啡之旅 world coffee shops"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그는 Q-grader 자격을 소지...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4-26

블랙워터스트림 : 정규방송 | EP8. Issue In BW PAPER Vol....

블랙워터스트림 : 정규방송 | EP8. Issue In BW PAPER Vol.18 & 커피엑스포 특집 블랙워터이슈의 블랙워터스트림입니다. 본격적인 국내외 커피뉴스와 관련 이슈를 다루는 PODCAST 로 커피와 커피 문화, 산업에 대한 ...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1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