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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라인더를 보면 보통 에스프레소용 그라인더, 필터용 그라인더로 나누어 지던데요
꼭 그렇게 사용해야하기보단 조금 더 특성화(?) 되었다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에스프레소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메져로버, 안핌등이라던가
필터용으로는 EK, 디팅 등을 보았는데요

어떤 이유로 필터용, 에스프레소용에 더 적합한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날의 차이가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용량이 많은 에스프레소는 코니컬버로 열발생율을 줄이고 안정적인 그라인딩을 한다면
필터용 그라인더는 플랫버로 코니컬버보다 조금 더 일정한 그라인딩 사이즈를 노려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외의 다른 의견이 궁금합니다 !
또한, 흔히 에스프레소용으로 알려진 그라인더를 필터에 쓰시는분들도 계신가요?
에스프레소, 필터용으로 어떤 그라인더를 사용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좋은 의견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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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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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커피

2018-02-24 00:04  #393637

에스프레소용과 브루잉용으로 나누기보다는 자동그라인더와 리테일그라인더로 나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동그라인더는 특성상 에스프레소를 추출할때만 사용을 하는것이고. 리테일그라인더는 에쏘에서부터 브루잉까지 다양한 입자굵기를 조절해서 사용합니다. 맷퍼거가 ek43을 가지고 에스프레소를 시연한 이후부터 리테일 그라인더로도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났습니다.
플랫과 코니컬의 차이는 단지 에쏘와 브루잉으로 나누기에는 특장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떠한 추출의도를 갖고있냐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질 것이고 매장이라면 매장상황에 맞춰 선택이 이뤄질 것입니다.
예를들어 피크타임이 있는 매장이라면 발열에 유리한 큰 직경의 플랫버나 코니컬을 사용할것이고.
손님들이 꾸준히 들어오는 매장은 직경이 작은 날을 사용해 좀 더 유리한 추출을 유도하려 할것입니다. 아시겠지만 플랫과 코니컬의 가장 큰 차이는 절삭과 파쇄의 비율이고 그로 인한 추출 향미의 차이가 대표적입니다. 다양한 향미를 가지고 있는 원두를 사용하여 복합적인 향미를 표현하고자 한다면 코니컬, 클린컵을 의도하거나 원하는 향미만을 추출하고자 한다면 플랫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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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8-02-25 11:36  #394336

@인생커피님
인생커피님의 글에 동의합니다.
코니컬과 플랫의 차이를 잘 인지하시어 자신의 성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커피는 향미를 추구하기에 EK할애비래도 플랫은 쳐다도 않봅니다^^
클린컵이나 원하는 맛은 그라인더에서 찾는것보다는 그런 원두를 선택하여 완성도 있게 볶는 로스팅쪽에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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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8-02-26 09:07  #394752

@촛불님
에헴...
내가 EK 할애비 되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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