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djung_jung 19.05.02. 03:30
댓글 6 조회 수 1258

안녕하세요. 원두의 수분 함량에 따라 브루잉 추출시 변수를 주어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로스팅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로스터가 실수로 저온으로 오래 로스팅을 하게 돼서 수분이 많이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원두로 핸드 드립을 할때 어떤 변수를 두어야 할까요?? 그리고 수분 함량에 따라 원두의 맛에 어떤 영향이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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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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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c

2019-05-02 05:08  #656140

로스팅 한 원두의 함수량은 1~2% 정도 까지 낮아지는데

함수량에 따른 향미 영향 보다 앞서


"낮은 온도에서 오래 로스팅 한 것"에 집중해야 할 거 같네요


1. 향미 발현이 덜 되지 않았는지 체크

(화학반응이 부족하여 풋내나 베이크드 등 로스팅에 따른 문제 체크)

2. (큰 이상이 없다는 전제 하에)

    저온으로 로스팅 했기에 조직이 충분히 팽창하지 못하였으리라 예상.. 고온+얇은 입도로 추출 해보기  등


로스팅 한 원두의 함수량보다 언더디벨롭에 집중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소중한 첫 댓글에! 10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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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ung_jung 작성자

2019-05-03 04:28  #656676

@Solic님

향미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 같았는데 알려주신 방식으로도 한번 추출 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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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2019-05-03 15:14  #656707

건조한 상태의 빈은 분쇄시에 미분 발생이 증가하고 평소보다 더 가는 입자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의미에서 커피 추출이 변화할 양상이 존재하겠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분쇄도 조절을 통해 조금 더 다양한 변수 조절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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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c

2019-05-03 23:16  #657178

앗 미분 발생증가.. 그렇겠네요


글쓴이님 혹 테스트 하시면서 재밌는 에피소드가 나온다면 얘기 들려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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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19-05-25 19:03  #706144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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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Tone

2019-05-25 19:48  #706195

"실수로 저온으로 오래 로스팅을 하게 돼서 수분이 많이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흡열구간에서 저온으로 길게가서 수분을 많이 날려주지 못한상태로 발열이후 내가 배출할 타이밍까지

시간이 일정 시간의 초과나 , 겉과 속의 충분치못하게 익지않음 등 많은 변수가 올수있기때문에 

원두를 확인하고 변수를 컨트롤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서리님이나 soilc님 처럼 조직도가 더 단단해서 파인하게 갈리거나 풋내가 날수도 있구요

추출을 몇번 해보면서 잡아가시면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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