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참조 링크 http://blog.naver.com/bsm322/22110904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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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 일본의 유리왕이라고 불리는 커피의 명가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동안 하리오하면 드리퍼와 드립서버, 더치기구, 필터 등으로 주로 제작되는 곳이라 생각되며, 그라인더라 하더라도 하리오는 주로 핸드밀 계열로 많이 만들어지는 보편적 기구들을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전동 혹은 자동 그라인더가 나와서 그 느낌을 맛보고자 글을 시작해 봅니다!

아무래도 글이 주관적일 수 있으며, 비슷한 그라인더인 '바라짜 버추소'와 몇 가지로 비교해보며 쓰는 글임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선 대략적인 사진과 간단한 글을 보시고, 마지막에 느낀 점을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사진 용량이 있어서인지 많은 사진이 올라가질 않네요. 그래서 필요한 사진 몇 개 올리고 총평을 쓰겠습니다. 더 필요한 내용은 블로그 링크를 걸어 두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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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인 총평을 적어봅니다

일단 장점입니다.

1. 버추소와 비교시 장점들이 많습니다!(가격은 비슷합니다)
- 우선 버추소의 외관보다 하리오가 제 기준엔 좀 더 세련되었습니다(그래서 예전에도 그린타를 고른 이유가 바로 이 이유입니다). 또한 재질자체도 ABS수지와 플리프로필렌이라 더 세련미가 느껴지고 단단함을 받았습니다.
- 또한 토출구가 그린타처럼 앞으로 나와 있어서 여러 면에서 편리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두통에 원두 투입판이 있어서 이 부분이 더 좋습니다!
- 날이 스테인레스라 물이 묻어도 좋으니(심지어 세척도 가능하니) RDT를 해도 부담이 없습니다

2. 청소가 간편합니다
- 몇 번 만져보시면 매우 직관적이고 단순한 구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관리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3. 에쏘부터 드립까지 가능합니다
분쇄도 범위가 넓고 스텝리스 방식이라(버추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쏘면 에쏘, 드립이면 드립 다 가능합니다!

그리고 단점입니다.
1. 소음이 있습니다
- 오랜만에 사용해서 그런지 저에겐 매우 크게 느껴졌습니다

2. 버추소처럼 원두받는 통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 부속품으로 스테인레스 통이나, 박스 사진에서 보이는 유리라도 들어 있으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3. 스텝리스 방식으로 조정하다보니 잘 움직입니다
물론 아주 잘 움직이는 편은 아니나, 사용 중에 건들일 때 움직일 수 있어서 저는 조심히 사용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리오를 사용해 보면서, 무엇보다 바라짜 버추소만큼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조건이 많은 그라인더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격적인면에서 적당하며(물론 수동을 원하신다면 코만단테와 비슷합니다), 분쇄 범위도 넓고, 분쇄도도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내어 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나, 버추소와 하리오 사이에 고민이라면 저는 하리오에 조금 더 손이 갈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부족한 리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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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늘 부족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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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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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_kim

2017-10-18 20:36  #304409

바라짜 버추소의 분쇄도 조절은 스텝리스라고 하기엔 무리가 좀 있습니다^^; 돌릴때마다 플라스틱 톱니가 맞물리면서 딸깍딸깍 소리가 들리는데요~ 그렇기에 세심한 분쇄도 조절에 한계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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