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토픽

  

최근 커피를 이해하고자.. 공부하고자.. 한 생두회사에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의 세가지 등급의 커피를 구매하였습니다.


커머셜급, 프리미엄급, 스페셜급 세가지를 구매하여 미디엄 8분 로스팅을 진행해서 커핑도 해 보고 브루잉도 해서 이런 저런 차이를 느껴보려 했는데 제가 느낀건 단맛, 클린컵, 산미의 뉘앙스 정도였는데요. 


간혹 큰 차이라고는 못느끼겠다는 분들도 있어서.. 등급분류 커핑을 해서 얻을 것이 있을런지 의문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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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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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등급이올라갈수록 얻을수있는건 특별한맛도있겠지만 무엇보다 균일성과 무결점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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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uyễnQuangDuy

2017-03-02 21:36  #228149

May be they don't expect it is a big difference at first . But next time their choices will show the real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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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2017-03-03 00:26  #228189

클린컵(개별 컵의 균일성)과 복합성, 지속성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머셜 커피 커핑을 하다 보면 과일과 향긋한 허브 등 엔자이메틱 계열의 향미를 띠는 커피를 간혹 만납니다. 첫 느낌은 매우 좋을 수 있는 이런 커피가 스페셜티 커피와 다른 점으로는 컵 간 편차가 클 수 있다는 것, 플레이버의 복합성이 떨어지고 단조롭다는 것, 애프터 테이스트가 짧으며 좋은 플레이버가 식을 수록 변질되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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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2017-04-15 21:55  #241193

@Q1님

안녕하세요

저는 커피를 공부 중인 새싹입니다

 

댓글을 읽던중 잘 모르는 단어가 있어서 질문드려요

 

엔자이메틱 이란 메탈릭(?)인가 같은 느낌의 쇠느낌인 건가요??

엔자이 메틱이 어떤 느낌인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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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2017-04-22 19:29  #242966

@Q1님

안녕하세요. 확인이 늦었습니다.

엔자이메틱(Enzymatic)이란 '효소의'라는 의미이며, 커피 플레이버 분류에서는 꽃, 과일, 허브(풀) 등, 열이 개입되면서 만들어지는 로스팅 플레이버(캐러멜라이징Caramelizing이라고 합니다. 카라멜, 초콜릿 등의 플레이버인데, 이전 SCAA 플레이버 분류에서는 Sugar browning에 속합니다)가 생성되기 이전의 향미를 이야기합니다. 쉽게 얘기해 약배전 커피에서는 강하지만 강배전 커피에서는 약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꽃, 과일, 허브 등의 플레이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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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

2017-03-07 15:39  #229876

균일성 재연성 과 연관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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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moon

2017-03-08 13:28  #230310

쉽게 얘기하면 돈값을 한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소고기를 먹을 때도 등급에 따라 가격과 맛이 다르잖아요. 물론 너무 고가의 커피는 희소성에 따른 프리미엄이 더 붙겠지만요. 테스트하신 커피에 대한 의견은 윗분들과 거의 동의합니다. 또한 등급이 높은 커피는 사용용도도 조금은 더 넓게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커머셜로는 아무래도 개성을 살리긴 힘들고, 단점을 보완하는 로스팅이 주를 이를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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