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ozinn 19.11.22. 17:31
댓글 4 조회 수 3315


얼마 전에 카페쇼 가서 지미스케일 사왔는데 사용후기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후기 남겨요

기존에 아카이아 펄을 쓰고 있었어서 두개를 비교해봤습니다.



지미스케일은 위 사진처럼 디스플레이랑 스케일이랑 분리가 돼요.

디스플레이에는 마그네틱이 장착되있어서 기계에 붙일 수도 있고 그냥 바 위에 놓고 쓰기도 하고요.




아카이랑 지미스케일 반응 속도를 비교해봤는데 반응속도에서는 큰 차이가 없네요.




전원 켜는 순간부터 영점 맞추는 데까지 걸리는 속도를 비교해봤어요.

아카이아가 전원이 빨리 켜지긴 하지만 영점 맞추는 데까진 지미스케일이 좀더 빨랐네요.





이건 무게 측정하는 영상인데 지미스케일의 경우 타이머랑 같이 사용해도 소수점까지 확인이 가능해요.

아카이아는 타이머랑 같이 사용할 경우 소수점까진 확인이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라마 클래식 2그룹 머신에 위에 올려봤는데요.

지미스케일은 디스플레이를 분리하니 드립트레이 사이즈가 작아도 잘 들어가네요.

너무 작지도 않아서 브루잉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적당한 사이즈에요.

아카이아 펄은 사이즈가 커서 브루잉용으로만 쓸 수 있고 에스프레소용으로는 쓸 수가 없고요.


아카이아나 지미스케일이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서 어플로 연동해서 쓸 수 있다는건 같았어요.

바쁠 때는 쓸 일이 없지만 추출 테스트같은거 할때는 유용하긴 하더라고요.

지미스케일에는 모드가 여러가지 있는데 특히 트레이닝모드의 경우 초보 바리스타들이 연습할 때 좋을 것 같아요.

물줄기 연습을 하면 시간이나 유량이 다 기록되니까 어떻게 브루잉을 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요.


아 그리고 또 한 가지 차이점은 AS 문제에요.

아카이아 사용하면서 제일 불편했던게 AS였는데

지난 번에 충전이 다 됐는데도 계속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있었어서 수리를 맡겼었거든요.

해외 본사까지 보내야해서 거의 4개월 넘게 걸렸었네요...

근데 지미스케일은 국내에 공식 수입업체가 있어서 즉시 수리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아직까지 문제없이 쓰고 있어서 문제있는 경우 처리가 잘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까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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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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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tta

2019-11-22 18:55  #1098490

지미가 비싸긴 한데 디스플레이 분리랑 사이즈가 에스프레소랑 브루잉 둘 다 써도 괜찮은 크기라 좋긴 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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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홍

2019-11-23 22:21  #1099480

오호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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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pard

2019-11-24 00:19  #109957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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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me

2019-11-29 01:07  #1104355

지미 진짜 매력있더라고요. 한 번 사용해보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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