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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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사장님 커피는 농도 / 수율 얼마로 추출해서 먹어야 가장 맛있나요?


말이 좀 공격적이긴 합니다만, 최근의 추세들로 봐도 VST 굴절계와 관련 수율 측정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이 마치 붐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저역시 이러한 접근법에 대해 일단 환영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반대급부에 서 있는 사람들의 의견도 타당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본의 아니게 개인적인 용도로서는 VST 굴절계와 추출 수율 측정 프로그램들을 수율과 맛의 비관련성(?)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얻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만 ^^;)



여튼 커피긱(coffeegeek,com)의 운영자 마크 프린스가 최근 트윗을 통해 VST 굴절계에 대한 의견을 펼쳤고, 급기야 굴절계 맹신론에 대한 비판의 글을 커피긱 포럼에 올렸죠. 


What I learned on Twitter yesterday about refractometers & bright coffee by Mark Prince

(http://www.coffeegeek.com/forums/coffee/general/665525)


다소 비꼼과 과장이 있는 표현들도 있지만, 한번은 고민해볼 문제라 봅니다. 추출의 본질적인 부분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과소,과다 추출의 확인은 관능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가능했고 그게 가능해야 한다가 마크 프린스의 기본 논지이긴 하고 물론 부정할 수 없는 논리이기도 합니다.


VST 굴절계와 수율적 접근이 일반적인 카페와 커피 애호가들에게 과연 필수 불가결한 툴일런지, 혹은 추출의 혜안을 갖게 해줄 멋진 툴일런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사용자의 이해와 사용방향성과 접목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당연한것이겠지만, 과연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눠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굴절계와 수율 그 자체로서의 본질적인 접근에 대한 이야기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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