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국내에서도 코딩 교육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2017년부터 초중고, 정규 교과로 채택이 될 SW 교육에 대해 찬반의 논란이 여전하지만, 적어도 생활 코딩의 측면에서는 커피 매니아들에게도 재미난 시사점을 던져줄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외의 한 유저가 이러한 코딩을 활용하여 자신의 그라인더를 자동 무게 측정 기반의 그라인딩 동작이 가능하게끔 튜닝하는 과정을 웹상에 게재하고 있어 이를 잠시 소개할까 합니다.


일렉트라 니노 그라인더의 포터필터 거치 부분에 Audino Nano 기반의 저울과 디스플레이를 달고 실제 그라인딩 되어 나오는 커피 파우더의 무게를 실시간 측정합니다. 그라인더의 스위치 라인과 연결하면, 모듈화 하여 다양한 그라인더들에 적용하는 것도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이 밖에도 이 유저는 자신의 에스프레소 머신인 일렉트라 A3 머신의 드립 트레이에도 저울을 달아 빅토리아 아르두이노의 그래비메트릭이나, 라마르조코 PB 스케일 모델처럼 실시간 에스프레소 샷 무게 측정을 테스트하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코딩을 알면 더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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