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이제 국내에도 시판되기 시작한 HG-1은 해외 에스프레소 매니아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그라인더이기도 하며 동시에 가성비가 가장 높은 그라인더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수동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제원이나 구조상으로도 가장 훌륭한 코니컬 그라인딩 성능을 가진 그라인더라고 볼 수 있는데, 발열에서 보다 자유롭고 적체 잔량면에서 효율성이 높은 것도 대표적인 장점이죠.


상용 코니컬 버 그라인더 중에 가장 큰 날을 가지고 있으며(3상 로버에 채용된 무려 83mm 코니컬 버), 잔량이 없는 구조, 그리고 처음부터 싱글 샷 도징 그라인더로 특화된 설계덕분에 다양한 원두를 즐기는 커피 매니아들에게는 이만한 가격에 제원을 갖춘 그라인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러한 HG-1 도 서양 매니아들은 성이 차질 않았는지, 지속적으로 전동형 구조로 튜닝하는 작업들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해외의 커피 매니아인 STELIOS APOSTOLAKIS 는 기존의 HG-1 의 핸들을 없애고, 전동 모터를 달아 두가지 속도로 그라인딩이 가능하게끔  튜닝한 자신의 작업 과정과  HG-1 작동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커피 매니아이자 블로거인 Fran Goddjin 역시 엔지니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HG-1 을 전동 버전으로 튜닝하기도 했죠. 

전동화된 HG-1 은 아마도 상업용과 가정용을 통틀어 가장 큰 코니컬 날 사이즈를 가진 동시에 잔량이 가장 적은 그라인더로 불러도 손색이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역시 덕 중의 덕은 양덕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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