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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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pantechnicondesign.com/



'팬테크니컨'

영국에서 사용하는 고어로 예술 작품이나 가구 등을 모아 놓은 창고를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그러한 창고에서는 예술 작품이 탄생하기도 하고, 판매되기도 하는 그런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팬테크니컨은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는 프로덕트를 단순히 제품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작품의 관점으로 올려놓습니다. 때문에 Hand Craft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것 같구요.

팬테크니컨의 파운더는 이전 라마르조코 스트라다의 플랫폼 개발에 참여했던 Jacob Ellul-Blake입니다. 이미 제이콥의 팬테크니컨은 스텀프타운 커피와 알레그로 커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스트라다 MP 모델을 튜닝한 업체로 미국 스페셜티 커피업계에서는 꽤 알려진 업체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번 SCAA 2014에도 참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는 모습이네요.

이미 에스프레소 파츠 USA라는 걸출한 에스프레소 머신 튜닝업체가 있음에도 비슷한 업체가 생기는 걸 보면 미국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서로 상생하기 위한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튜닝이라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스텀프 타운의 경우에는 각 매장의 컨셉과 어울리는 에스프레소 머신 튜닝을 통해 실제로 매장과의 조화를 통해 브랜딩을 하는 것을 보면 각자의 포지션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면 함께 시장의 파이를 키워가는 모습이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도 '비다스 테크'라는 걸출한 Hand Craft 에스프레소 머신 업체가 있으니 앞으로 한국의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도 긍정적인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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