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장비

  

서리(Admin) 13.07.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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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rima-coffee.com/blog/-31682#.UdSuyjux7aI

북미에서의 바라짜 신형 그라인더의 포르테 출시가 머지 않은 듯 합니다. 프리마 커피에서 보다 상세한 사진을 공개했군요.
일단 이미 알고들 계시겠지만 메탈 재질의 외형에 무게와 시간을 통한 그라인딩을 실시 할 수 있습니다. 호퍼는 이전부터 바라짜 그라이더의 가장 기본적인 불편함으로 손꼽히던 빈 스토퍼의 부재가 해결이 되었구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포르테가 비록  바리오의 장점을 거의 계승하고 편의성이 개선되긴 했지만 기본적인 날의 성능에서의 개선이 가장 아쉬우면서도 궁금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어박스가 보다 고출력으로 업그레이드 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플랫버 54mm 의 날 사이즈를 고수하는 것은 의아스러운 부분이죠. 해당 사진의 출처인 프리마커피에서는 날은 문제가 되질 않는다고 했지만 오히려 가격이 포르테에 비해 더 저렴할 수 있는 매저의 슈퍼 졸리가 64mm 플랫 버인 점을 감안했을 때 1cm 의 스펙 차이가 결코 의미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14g 을 그라인딩 하는데 7.5초가 소요된다고 하니 사실상 매장용 타겟이긴 하지만 바쁜 업소에서의 러쉬 타임에 이 녀석을 사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사실 미국에서도 대부분 브루잉 바에서 푸어오버용으로 주로 사용되던 바리오를 승계한 모델이니 목표한 바도 상업 에스프레소 용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맞겠죠. 

전체적으로 전작이었던 바리오에 비해서 디자인이 좀 더 견고해지고 세련되지긴 했지만, 불필요한 파트들 때문에 가격이 꽤나 상승한 면이 있습니다. 터치패널을 삭제하더라도 날을 좀 더 키우고 보다 확실한 자사의 프래그쉽 그라인더로 제작이 되었다면 어땠을 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잔량의 문제나 디자인, 편의성에서는 꽤 훌륭한 만듦새이긴 합니다만, 현실상 국내에 출시될 때 가격이 100만원 이하로는 책정되기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안핌이나 매저의 많은 상업용 그라인더를 경쟁하기엔 국내상황은 녹녹치 않아 보입니다.

여튼 디테일함에 있어서는 바라짜 라인업 그라인더 중에서는 꽤 마음에 드는 모델임은 틀림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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