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혹시나 계절이 바뀜에 따라 분쇄도 가늘게 굵게 하는게 차이가 제법 편인가요??

올 여름까지만해도 날이 좀 추워질수록 굵어 지는것인지...

엣징거 사용중인 매장에서 일하는데

ex) 6~7에 분쇄도로 사용했다면 요새는 7~8 적용하는데 숫자가 올라갈수록 분쇄도는 굵게 됩니다.

맛에서는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다만 7~8도 굵다고 생각했는데 잘나오다가 6~7사용시에는 원두가루가 안에서 좀 굳어서 딱딱해진다던가 그건적은 거의없었는데 요새는 추출할때 가끔씩은 너무 추출시간이 길어져서 

끊고 날 청소(원두가 요새 딱딱하게 좀 굳어서 날 청소 하고) 다시 사용 하고 그럽니다.

일하는데 요새 고민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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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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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20-09-18 10:58  #1349895

덥고 습하다 >> 분쇄원두의 가스도 더 잘빠지고, 원두가 수분을 머금음 >> 추출이 가속화됨 >> 입자를 조인다.

춥고 건조하다 >> 원두가 건조해진다 가스가 뭉친다 >> 추출이 더뎌짐 >>ㄹ 입자를 푼다. 

단순히 환경의 변화를 상쇄하기 위한 개념으로는 위처럼 생각 할 수는 있습니다만, 이도 개개인마다 반대로 적용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 너무 고운 원두는 쓴맛이 나므로 굵게 해준다 와 같은 일반적인 접근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 유난히 장마가 길어서 오픈시 카페 습도가 60~80%을 유지하는 경우도 빈번했습니다. 

평균값보다 가늘게 할 때도 굵게 할 때도 있었는데, 꼭 습도의 영향이 절대적이라기보단 늘 왔다갔다 하는게 커피인거 같아요 ㅋㅋ 

+ 날이 추워진다면 머신과 그라인더 사용전에 충분히 돌려주시고 쓰시는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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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작성자

2020-09-18 15:08  #1350082

@3/3님

두가지 개념에서 혹시 그럼 추운데 습하다 >> 이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매장이 시원한데 그라인더 주변 온도 습도계를 보면 온도는 22~24도 이지만 습도가 60중후반을 왔다갔다 하는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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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누

2020-09-18 18:53  #1350251

저는 온도와 습도는 별개의 변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여름이라도 같은 분쇄도에서 아침(원두가 차가울 때)에는 추출이 느리고 낮 혹은 러시 타임(원두가 따뜻할 때)는 추출이 빨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낮, 저녁 혹은 러시타임과 아닐 때 더 신경써서 분쇄도를 조정합니다.

여름과 겨울도 같은 접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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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작성자

2020-09-18 20:45  #1350309

@주누님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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