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안녕하세요. 1_30.gif
<COFFEE GROUP>의 그룹장 입니다.
저번주에 무료 커핑데이 』 라고 해서 12가지의 원두 을 커핑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답니다. 1_40.gif
총 22개의 커핑노트를 서로 공유하며 대화를 나누어 보았는데요 1_33.gif
제가 늘 커피를 가르치는 수강생 분들이나 제자분 들에게 말씀 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커피는 정답은 없지만 본인 만의 커피를 만들려면 그만큼 배워야 하고, 그만큼 경험 해야 하고, 남의 의견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라는 겁니다.
저도 잘 안되는 걸 다른 분들한테 지키라고 할수 없어서 지킬려고 엄청 노력 한답니다 ㅠ_ㅠ
여러분 들은 커피의 향미표현과 맛 표현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커피의 기본은 향미와 맛 표현에서 나온다고 생각 합니다. 4_12.gif
 
센서리는 어떻게 보면 커피수업에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거라서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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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센서리 수업을 할 때 쓰던 과일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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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과 말린 무화과 에요 )
 
본인이 에스프레소를 맛을 봤을때, 본인이 아메리카노를 맛을 봤을때, 본인이 핸드드립(브루잉)의 맛을 봤을때
또는 고객에게 본인 커피를 설명해 줘야 할 때나 커피 외에도 TEA, 와인 등 본인의 시그니쳐 메뉴를 설명 할떄도
중요하고 로스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커핑 할 때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수업을 들었다고 해서 커핑을 한번에 잘 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실제로 제 수업을 들으셨던 분의 대화를 빌려와서 말씀드려보자면
 
수강생:  " 선생님 오늘 제가 센서리 수업을 들었는데 커핑 할 때 맛과 향 표현을 할때 많이 못 적어서 실망하셨죠? " 
그룹장:  " 아니에요. 원래 한번에 안 느는게 센서리에요..☜ 사실 이때 조금 섭섭 했던 감정이 있었죠..
수강생:  " 그런데 선생님 저는 이게 정말 많이 늘어 난거에요.
               그 전에는 쓰다, 달다 라는 말도 못했는데 이젠 초콜릿, 자몽 등 한개씩이라도 적을수 있는 저를 보니까 너무 
               좋아요. 정말 감사드려요 "
그룹장: " 아..아니에요. 제가 뭔가를 오해했었나 봐요.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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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분 한분 의견을 듣고 강도 체크를 한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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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상황이 제 입으로 말하기는 웃기지만 진짜 쓰러지기 직전 까지 수업을 했고, 실제로 수업을 하고 다리가 풀리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마지막 결과물로 커핑을 했을떄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조금 낮게 나와서 솔직히 섭섭하고 괴리감이 왔었습니다.
 
' 아 내가 잘못 가르쳤나..내 수업이 뭔가 문제가 있나..?'
 
그런데 이러한 고민은 저의 쓸데없는 고민이 였던 거였죠.
이분한테는 정말로 그런 표현이  큰 성장이셨고 큰 기쁨 이셨다는 겁니다.
저는 그걸 나중에 대화로 알게 되었고, 정말로 진심으로 기뻣고  울컥 했습니다.
제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게 되었구요.
 
배우셨던 수강생 분도 한단계 센서리가 느셨겠지만 저도 교육자 로써 한층 성장 됬던 제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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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센서리 수업때 사용했던 원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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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8가지 원두를 커핑을 하였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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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 대상자 분들 -
 
● 본인만의 맛과 향을 표현 하시고 싶으신 분들
● 본인만의 역치를 알고 본인의 맛을 알고 싶으신 분들
● 본인만의 커피 센서리 스킬업을 원하시는 분들
● 본인만의 커피 외에 TEA 나 다른 음료에 대한 표현을 고객들과 소통을 하고 싶으신 분들
● 실질적인 커피 향미표현을 원하시는 분들
 
많은 인원을 할 생각이 없습니다.
소수정예 인원으로 모집할 생각이고, 수강료는 유료 입니다.
(수강료 문의는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
이번 수업은 고급 센서리 스킬 수업인 만큼 제가 지금까지 배웠던 느꼈던 센서리 수업을 모아놓은 수업입니다.
따라서 저의 경험과 지식을 사신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듯 합니다.
 
(수강날짜)
1차: 2019년 04월 15일(월) - 04월 17일(수)
2차: 2019년 04월 16일(화)- 04월 18일(목)
 
(수강시간)
1차- 오후 5시~10시 (5시간) 월요일,수요일 수업시간은 동일 합니다.
2차- 오후 1시~6시 (5시간) 화요일,목요일 수업시간은 동일 합니다.
도합 1차: 수업시간 10시간,  2차: 수업시간 10시간 입니다.
 
「수업일정」
● 커피의 ' 산 '  종류를 맛보기
● 기본적인 다섯가지의 맛
● 커피의 맛과 향을 디테일 하게 알아보자 !!
주석산 과일들, 구연산 과일들, 사과산 과일들, 열대과일들, 다양한 초콜릿, 다양한 TEA , 다양한 견과류 등을 
먹어보기 !! 
● 본인 노트를 가지고 커핑을 해서 맛표현 하기.
 
(수강문의)
수강료 및 강사 이력이 궁금하신 분들은 그룹장: 010 7177 0864 로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수업장소)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220로 한신아파트 101동 1401호 <COFFEE GROUP> LAP
 
(수업인원)
1차: 4명, 2차: 4명 ( 마감시 바로 끝 하겠습니다 )
 
커피 맛표현! 커피 향미표현!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대화와 공감을 통해서 !!!
코리아 네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쉽(2019년 국가대표 선발전 KNBC)-센서리 심사위원 이 도와드리겠습니다.
 
※ 본 수업은 요청이 많은 관계로 열린 수업입니다. 
    따라서 자주 있는 수업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 실제 수강생 분이 센서리 수업을 듣고 올리셨던 후기 입니다 >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지 보시면 도움이 되실꺼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그룹장님이 하시는 센서리 클래스에 대한 후기를 여러분께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네..... 저처럼 커알못은 센서리 라고 했을 때, 잘 못알아 들어요.
뭐라구요? 그게뭔데... 뭐래는거야.. 합니다. •́ ̯•̀ 
저라는 사람은 단어가 어렵게 느껴지면 그냥 겁먹어버리는 1인이거든요... ಥ_ಥ 
 
저처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 선에서 풀어서 이해를 도와드리자면,
커피를 마셨을때, 느끼게 되는 맛을 좀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감각을 동원해 표현하는 미각능력을 깨우는 수업이라고 생각됩니다.  ◟̄◞̄ 
 
예를들면 제가 어느 커피를 마셨고, 그게 너무너무 맛있어서 친구에게
설명해주고 싶은데, 맛있어!!!!! 처음먹어본맛이야!!!!!!!! 알겠니?!!!!!!! 
하면 친구는 마셔보기 전까지 그게 무슨맛인지 알 수 없겠죠....?
그런 아쉬움이 있을때, 그 커피는 처음에 마시면 꽃향이 나는 것처럼 신기한데, 
오렌지 먹었을때 처럼 신맛이 지나가고, 끝으로 갈 수록 깔끔하고 애플민트처럼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야!
라고 설명한다면, 상대방은 어느정도 그 원두의 맛을 상상해볼 수 있겠죠!
맛있는 커피를 더 맛있게, 내가 맛있게 먹었던 커피를 조리있고 풍부하게 설명하고 싶으시다면!
센서리클래스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정말 표현의 한계, 맛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저는 
단짠신으로 끝나는 단순한사람이지만
감각을 깨우는 느낌이라 많이 새롭게 느껴진 수업이였어요.
 
물론 커피조향사와 추후 업계종사자를 원하시고 계신다면
더더더더더더더욱 도움이 될 수 밖에 없는 클래스겠죠!?
 
 
 
먼저 수업 시작에 앞서 
그룹장님께서 어떤 수업인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룹장님네 토끼에 시선강탈.. ◟( ᵒ̴̶̷̥́ ·̫ 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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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어 주고 싶어서 그러는데, 안움직여 주면 좋겠다. 수백번 생각했는데
도와주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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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룹장님의 흔적들...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자극 받고 수업듣는 저희도 다시 열심모드로!
 
 
 
 
제일먼저 구연산 / 사과산 / 주석산 을 맛본 후
그에 해당하는 과일을 토대로 
맛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ง •̀_•́)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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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장님께서 준비 하신 여러 종류의 과일입니다.
당도많은 오렌지, 당도적은 오렌지, 귤, 한라봉, 금귤, 라임, 자몽, 레몬, 천혜향등을 맛보았습니다.
당도가 많고 적은 오렌지에도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다는게 새삼 놀랍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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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느끼는 당도의 차이.
그리고 신맛과 쓴맛의 강도 차이가 다르다는 걸 알아가고,
또 그렇게 평균적으로 느끼는 맛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ᴗ˂̵͈̑ 
과일을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먹어본 적이 있었던가 싶기도 하고,
모든 음식을 먹을 때 맛을 느끼려고 하면서 먹어본다는게, 생소하고 재미있게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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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먹어 본 사과산!
산미와 단맛의 밸런스가 좋은 과일들로 저희의 미각을 깨워보았습니다.
사과/배/참외/파인애플/키위/골드키위/용과/망고/애플망고/덜익은바나나
로즈바나나/풍미바나나/새콤달콤바나나/모과/무화과 등을 맛보았는데요
 
여러분 바나나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저만 몰랐나요 ㅠ_ㅠ
정말... 같은 바나나도 이렇게 종류가 많고, 특징적인 맛이 다를거라곤 상상도 못해봤습니다.
너무 새로운 바나나였어요....
저란 사람은 용과도 처음 만져봤습니다...
다시금 여러모로 정말 신기한 수업이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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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맛본 바디감이 무거운 과일!
청포도/블루베리/딸기/두리안/토마토/파프리카/산딸기/체리 등등 입니다.
 
 
여러분 혹시 두리안 드셔보셨나요?
저기 사진속 고슴도치같이 생긴 친구가 두리안인데.....
정말. 저는 여지껏 살면서 처음봤구요.......(다신보고싶지않구요...)
처음 느껴봤습니다 저 친구의 어마무시함을...
제발 접해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함께 공감하고 싶어요. 권해드립니다.
이 수업은 정말 대단한 수업이에요... 두리안이라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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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을 열자마자 모두가 한몸되어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들 환기시키고 난리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막 동질감 느껴지고 막 친근해지고..... 
나중에 수업들으시게 된다면... 그때 두리안이 있다면....
여러분 두리안 드시고, 체리를 꼭 드셔보세요.
체리에서 두리안 맛이 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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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먹게된 견과류!
구운피스타치오/아몬드/마카다미아/호두/구운호두/캐슈넛/피칸/브라질너트/
호박씨/잣/카카오닙스/사차인치/대추야자/안익은아보카도/익은아보카도/땅콩 등등이였습니다.
견과류에서 단맛과 오일리함 바디의에프터를 느껴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생각하면서 먹으니까 몰랐던 감각이 하나하나 자꾸만 깨어나는 느낌이였어요. ᵒ̴̶̷̥́·̫ᵒ̴̶̷̣̥̀ 
볶은 견과류와 볶지 않은 견과류의 맛의 차이를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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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해보지 못했던 과일 견과류에 이어 생잎까지.....
타임/차이브/딜/세이지/바질/루꼴라/애플민트
저는 전부 오늘에야 처음 봤어요. 이렇게 생겼구나...
그리고 제 눈에는 똑같은 풀같은데 정말이지 풍기는 향, 맛들이 신기하고 신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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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원의 마지막!!!!! 커핑!!!!!
분쇄한 원두의 향을 맡고 그 향에서 내가 맡아보고 먹어봤던 과일, 견과류에서 찾아 보고
시간에 맞춰 각 원두의 맛을 느껴보고 표현해보는 시간!!!
저는 개인적으로 이 시간이 너무 어려웠어요!
아시다시피 저는 신맛, 단맛으로 끝나는 그런 단순한 표현과 입을 가진 친구라.. ㅠ_ㅠ
 
 
그렇지만 맛을 느껴보고 찾아내려고 해본다는 게 정말 어렵고도 매력있었어요!
이를 계기로 모든 음식을 먹을때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맛을 찾아내려고 하다보면 저도 좀 더 다양한 커피의 맛을 알게되고, 표현할 수 있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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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불태운 저희의 흔적입니다.
오후 늦게 까지 진행된 수업으로 모두가 지칠 시간이였지만.
같이 듣는 분들의 집중력! 그룹장님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열정으로 
기분좋은 마무으리!!!!!!!!!!!!!
 
 
 
 
저에게는 클래스라는게 부담스럽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정말 듣고나니 도움이 많이되고, 새롭고,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클래스였어요 ◡̈ 
새로운분들을 이렇게 또 만나서 너무 좋기도 했구요!
혹시나 클래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들어보셔도 좋은 알찬 수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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