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인 라운지

  

책을 하나 보고있는데 워시드커피는 밀도가 더 높다고 나와있더라고요 저는 제목대로 알고 있었는데 혹시 이 말이 맞다면


두 원두 모두 수분도는 비슷하다는 전제 하에 어떤 이유로 워시드랑 내추럴을 비교해봤을때 

워시드가 밀도가 높은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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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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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c

2020-05-04 20:22  #1237768

대체로 워시드 프로세싱으로 처리하는 지역의 생두가 밀도가 높았던 걸로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세싱은 그저 해당 지역에서 열매 속 씨앗을 걸러내기 위한 과정일 뿐 식물의 생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식물의 생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도 다양하겠지만

1. 품종의 종특

2. 환경

 - 고도 (고지대 일수록 일조량이 적어지고 결과적으로 밀도에 영향을 줌)

 - 토양 (성분, 토양의 질 등 영양분 공급에 따라 생장에 영향을 줌)


등 이 외에도 제가 모르는 몇몇 변수들이 있을겁니다.


프로세싱으로는 식물의 생장 (조밀도 등) 에 관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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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르디 작성자

2020-05-04 20:34  #1237776

@Solic님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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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키

2020-07-31 18:59  #1310618

@Solic님

고도가 높으면 일조량이 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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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죽걸이

2020-05-07 02:19  #1239429

프로세싱은 결국 후처리 과정인데 커피 생두의 밀도가 더 높아지는게 말이 안됩니다. 

높은 재배 고도에서 일교차가 높은 지역일수록 콩의 밀도가 더 단단해집니다. 

채소의 경우 겨울에 자란 채소와 여름에 자란 채소가 동일 조건이라도 온도가 다르다는 이유로

생장 속도도 다르고 단단함과 맛도 좀 다릅니다.  결국 워시드가 단단하다는 말은

워시드 처리를 하는 농장의 경우 높은 재배지역에 위치한 곳일수록 워시드 후처리를 하는 경향이 더 많다 이렇게 봐야 하지 않을까요? 최근 유행 하는 무산소  발효나 락틱 같은것은 결국 커피에 인위적인 향이 강하게 첨가 되는 느낌이다 보니 

볼리비아 타케시 농장의 경우 우린 최대한 커피의 향미를 살릴수 있는 워시드 이외엔 안쓴다고 하더군요..  

가장 기본적이고 콩의 품질을 최대한 오래 가게 할수 있는게 워시드죠.. 농업 기술이라는게 새로운것이 나오더라도

쉽게 적용할수 있는게 아니다 보니 높은 고지대에서 재배하는 농부들이 워시드를 더 선호 하는거 같습니다. 

저두 워시드를 더 좋아하는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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